작은 꼬깔모양의 앙증맞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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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꼬깔모양의 앙증맞은 꽃

현호색

봄이면(4~5월) 월출산 무위사나 천황사 자연관찰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로 한번쯤 보았을…. 허나 무심코 지나쳐버리는 작은 고깔 모양의 앙증맞은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연한 홍자색을 띄고 있는 이 녀석은 현호색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땅속 지름이 1cm정도인 덩이줄기를 형성하고 여기에서 여린 줄기가 나와 곧게 서며 자란답니다. 덩이줄기에는 코리달린, 푸마린 등이 함유되어 있어 정혈제, 진통제로도 사용됩니다.

현호색과에 속하는 식물은 전 세계 300여종이 있으며 이중 덩이줄기를 갖는 종들은 현호색, 빗살현호색, 염주괴불주머니 등이 있습니다. 현호색은 보물주머니, 비밀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명: Corydalis remota Fisch. ex Maxim 글쓴이/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박근용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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