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랑의 손길 김기순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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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따뜻한 사랑의 손길 김기순 어르신

미암면 노인회 위해 매년 아낌없는 후원

해남군 계곡면이 고향이며 본가인 김기순(86세·사진) 어르신이 미암면 노인회 회원들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어 귀감이되고있다.
“평소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동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애뜻했다” 동료들로 부터 높은 평을 받고있는 김기순 어르신이 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수차례에 걸친 금일봉을 전달하는 등 최근에는 1박2일 여정의 관광여행도 계획하고있어 관심을 모으고있다.
미암면 노인회 한 어르신은 “고향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매일 노인회를 찾아와 어르신과 동료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동무가 너무 고맙다”며 칭찬을 아끼지않았다.
이에 김기순 어르신은 “오히려 반갑게 맞아주는 지역 주민들과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선대가 영암에 터를 잡았었고, 일제강점기 미암초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미암면 호포리가 처가인, 이곳도 고향”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공한 아들이 선대의 고향인 영암에 많은 관심을 갖고싶어해 지원이 가능했다”며 “고향의 어르신들이 기뻐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지속적으로 행하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고싶다”고 말한 아들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사랑의 손길이 지역에 닿기까지는 경기도 광주에서 (주)삼익산업을 경영하고있는 어르신의 장남인 김중근(62세)씨가 큰 몫을 해왔던것으로 나타났다.
(주)삼익산업은 김중근씨가 1981년 수도권에 회사를 설립한 이후 25년 동안 친환경 목재를 기반으로 국내 굴지의 목재 회사로 성장해오고있는 기업이다.
미암/전승렬 기자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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