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산물 맛있어요”

왕인촌 녹색농촌체험마을(촌장 최남호)가 녹색농촌 체험프로그램 일환으로 ‘우리농산물 중식 체험’을 실시해 도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25일 구림마을 녹색농촌체험관에서 실시한 우리농산물 중식체험에는 광주시 광산구 금구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40여명이 참여했다.
체험 참여자들은 구림마을 부녀회원 박흥자(50·정승민박 대표)씨가 손수 자가에서 재배한 무농약 농산물로 마련한 식단을 체험하고 녹색농촌의 의미와 농산물 재배관련 해설도 경청했다.
이날 식단에는 무우 장아찌, 쑥갓 무침, 머우대 무침, 고사리 무침, 콩자반 등 9가지 반찬과 국, 찌게, 달마지쌀로 지은 쌀밥 등이 차려졌고, 체험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맛있다’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날 체험 참여자들은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 구림마을 등 관내 유적지 탐방도 실시했다. /변중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