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뜻을 모아 더욱 희망찬 민선 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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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뜻을 모아 더욱 희망찬 민선 5기”

인터뷰 / 김 일 태 영암군수 당선자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중 유일하게 단독출마해 재선 입성한 김일태 군수는 민주당 후보 단체장으로도 전국 유일한 무투표 당선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김 군수는 민선 4기 동안 영암군의 희망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7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면서 영암의 잠재된 발전가능성을 확인했다.
민선 5기를 이끌어갈 김일태 군수에게 당선 소감과 군정 청사진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지난 4년동안 시작했고,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보다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민선 5기는 더욱 새롭게 도약하는 영암군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무투표 당선의 의미와 당선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 먼저 군민 여러분의 깊은 사랑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선거에서 저는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무투표로 당선됐습니다. 이것은 지난 민선 4기 4년동안 저와 우리 군정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의 덕분입니다. 더욱 열심히 일하는 군수로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무투표 당선은 선거로 인한 군민들의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고, 온 군민이 화합해 내 고장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더욱 희망찬 민선 5기를 시작하자는 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선거는 우리 영암의 자랑입니다.
흑색선전 등 네거티브 선거전략을 통한 상대방 흠집내기 선거는 이제 근절되어야 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전라남도 선관위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 영암이 전남 22개 시군에서 공명선거 지수 1위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이번 선거는 평온한 가운데 매우 공정하게 치러져 이같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는 것은 군민들의 높은 정치의식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민선 4기 군정 수행 중 가장 보람되고 자랑스러운 군정성과를 몇가지 말씀해 주십시오.
- 민선 4기 동안 저는 과감한 도전과 실천으로 우리 영암군이 잠재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또 기록적고 기적같은 군정 성과도 거양했습니다.
먼저 3천억원대 군 재정을 확보, 취임당시보다 무려 2천억원 이상 예산이 증액됐습니다. 민선 5기에는 예산 4천억원대의 웅군으로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친환경농업의 골목할만한 성장을 꼽고 싶습니다. 지난 2006년 2천919ha에 불과하던 인증면적이 7천ha로 늘었으며, 530ha에 불과했던 광역친환경농업단지도 4천300ha로 확대되었습니다.
또 관내 10개 농협에서 공동법인을 구성하여 농협통합RPC가 출범했으며, 농특산물에 대한 시설현대화 및 브랜드 육성에 대대적인 노력을 전개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군 대표브랜드 달마지쌀골드가 전남쌀 베스트 선발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또 관광중심 도시로 우뚝 도약한 것을 주목할만 합니다. 4월 왕인문화축제와 5~6월 유채와 7~8월 장미축제, 11월 국화축제 등 꽃과 함께하는 축제로 많은 사람들이 사철 영암을 찾아오고 있습니다.
특히, 기찬랜드와 기건강센터는 사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밖에 군민 눈높이에 맞춘 복지와 교육시책은 남다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못 배운 한을 풀어드린 왕인문해교실은 큰 감동이었습니다. 또 오는 2011년에는 삼호고등학교가 개교를 하게됩니다.명실공히 지방교육시대를 연 것입니다.
우리 영암은 서남권의 중심지로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가진 기회의 땅입니다. 제가 민선 4기 군수로 하루 24시간이, 1년 365일이 짧고 부족할 정도로 쉼없이 일하면서, 이런 꿈과 희망을 기적처럼 현실로 바꾸어 나갔고, 이제는 우리 영암이 웅군으로서 기틀을 튼튼히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민선 4기의 눈부신 성과를 기반으로 민선 5기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됩니다. 민선 5기의 출발시점에서 비전과 청사진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우리 영암은 역사적인 일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민선 4기 4년동안 시작했고,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보다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민선 5기는 더욱 새롭게 도약하는 영암군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먼저 친환경 생명산업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영암의 기간산업인 농업을 소득창출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3개 권역에 100억원을 투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와 퇴비공장 등을 건립해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땅을 경작하는 농업인의 영농 불편 해소를 위해 비포장 간선농로 확포장, 농업환경 개선을 위한 편의장비 지원, 농업인 상담소 신축 등 영농의 산실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공직자 부인들의 모임인 ‘달마지회’는 영암 농산물 판촉에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어느 유통회사보다 잘 운영되고 있는 장점을 십분 활용해 영암농산물 홍보와 제값받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겠습니다.
△영암을 전남서남권 문화관광 허브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관광산업은 굴뚝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고 주민소득창출과 직결되는 산업입니다.
민선 5기에도 관광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입니다. 먼저 서남권 관광의 판도를 바꿀 수 잇는 수상뮤지컬 ‘영암아리랑’ 공연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총 290억원이 소요될 이번 사업은 전국 유일의 특색있는 관광사업이 될것입니다.
△활기찬 지역개발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대불산단 리모델링 사업 추진하고 기업유치를 통해 산업성장을 조성해 나가고, 산업인프라 확충과 중공업 중심의 산단 조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영암의 산업경제를 한 단계 발전 시키겠습니다.
도시성장 기반 확충으로 인구유입을 유도하고, 노후불량 주택을 정비해 주거생활의 질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함께 잘사는 복지사회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어린이 다문화도서관 건립, 근로자 종합복지관 조성, 민선 4기 복지시책 룰 모델로 자리잡은 달 뜨는 집을 지속적으로 건립해 나가고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평생학습 교육 프로그램 개발, 문해교실 지속적으로 운영, 왕인대학, 여성자치대학, 영암포럼 등 각종 교육프로그램도 내실있게 운영하겠습니다.
△1등 자치단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선 5기는 창의력을 바탕으로 1등 자치단체 건설에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민선 4기에 강력하게 추진해왔던 목포·영암항 명칭 변경을 관철시켜 군민 자긍심을 높여드리고, 훈훈하고 살기좋은 고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소규모 생활민원 처리를 확대하고 지리정보화 사업도 내실있게 추진하여 지하 시설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안전사고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군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군민 여러분께서 저와 우리 군정을 밀어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민선 4기 우리 영암은 몰라보게 일취월장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민선5기가 시작됩니다. 앞으로도 중단 없는 전진을 통해 영암의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군민의 소득창출과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 영암군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나가겠습니다.
우리 영암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십분 발휘하여 민선 5기 위대한 영암의도약과 성장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변함없이 우리 군정에 많은 성원과 사랑을 당부드립니다.
결코 군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일 할 것입니다. 민선 4기가 영암군 도약의 기반을 닦았다면, 민선 5기는 하나씩 마무리하는 단계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영암이 전국 제일의 자치단체로 우뚝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을 거듭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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