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장식에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0월 영암에서 열리는 ‘2010 F1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기찬랜드의 개장을 축하하는 ‘MBC가요베스트’ 공개녹화가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는 현철, 송대관, 김혜연, 배일호, 한혜진 등 20여 명의 국내 최정상급 인기가수가 참여해 개장 분위기를 한층 북돋았다.
군은 개장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월출산 기찬랜드 토요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토요콘서트는 물놀이와 함께 한여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월출산 기찬랜드는 천황봉에서 발원하는 계곡으로, 맥반석에서 흘러나오는 자연수를 이용한 5개의 자연형 풀장과 월출산의 기를 체험할 수 있는 월출산 웰빙기찬묏길, 산림욕장, 기건강센터 등이 조성돼 있다.
문화와 레저가 어우러진 휴양지로 알려지면서 지난해에는 50만 명의 인파가 다녀가는등 서남권 최고의 여름철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있다.
군 관계자는 “월출산 기찬랜드는 천혜의 자연과 이를 잘 활용한 국내 유일의 관광휴양지로 웰빙관광을 선도하는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면서 “2010 F1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영암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