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식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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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주나무

사람주나무
월출산 천황지구 탐방로를 따라 산을 오르다보면 매끄러운 수피를 가진 나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극과에 속하는 낙엽 소교목으로 잎은 어긋나게 달리며 계란형 또는 점점 뾰족해지는 모양으로 잎 전체길이는 7~15cm이며 어린 가지와 잎줄기를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옵니다. 가을에 익는 열매는 먹서나 기름을 짜기도 하는데, 물건이 썩지 않고 아름답게 보이도록 물건 겉에 바르는데 사용하거나 불을 밝히는데 사용하기도 하였답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골짜기에서 다른 나무와 경쟁 없이 잘 자란 사람주나무의 수피가 흰색에 가까운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가을의 단풍과 어울리게 되면 마치 흰색의 뼈와 같이 보여 매우 색다른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학명:Sapium japonicum
글쓴이/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이은자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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