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뿐만아니라 청소년, 노인 복지분야에걸쳐 지역사회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국보육인대회에서 개인표창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영암군 사회복지과 황경수씨(45·사회복지서기)는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보육료 지원 등 영유아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씨는 사회복지사로서 주로 주민생활지원과와 사회복지과에 근무하면서 복지업무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업무처리와 묵묵히 연찬하는 직원으로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황씨는 책임감있는 봉사자세로 대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하여 왔을 뿐만아니라, 아동중심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보건복지부 아이사랑카드 자문단으로 활동하면서 보육료 서비스 이용권이 부모에게 지급되는 보육전자바우처 도입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제시하여 아이사랑카드 바우처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활동했다.
특히 보육시설 평가인증제도 정착을 위해 법인보육시설에 대하여 100% 인증통과하는 성과를 거양하여 보육서비스 질적수준을 향상시켰으며, 시설 종사자에 대한 DB화로 체계적이고 신뢰성있는 종사자 경력관리에 크게 기여했다.
“민간보육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가 매우 열악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들의 처우 향상과 개선을 위해서 각별히 신경을 써 작은 도움이 될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황씨는 이를위해 보육시설 체육대회와 종사자 연찬회, 역량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민간 보육교사에 대한 특별수당을 지원할 수 있도록 힘썼다.
뿐만아니라 농어촌지역 보육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어린이집 의무사항인 보험가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저소득층 아동 보육료 지원과 시설운영비 지원 등으로 저소득층 생활보장과 원활한 보육시설 운영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보육업무는 타 복지업무와 달리 학부모들의 문의전화 등 개인민원이 많을 뿐더러 종사자 관리, 시설관리 등 산적한 업무가 이루말할 수 없다. 황씨는 그러한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항상 책임감있는 자세로 성실하게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상하직원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왔다.
특히 결제를 요할 때는 윗분들께 업무관련해 상세한 설명을 빠트리지 않아 윗분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1992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황씨는 기능직을 거쳐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2002년 일반직으로 임용된 늑깍이 공무원. 부인 천혜경씨(38·자치발전과)와 함께 부부 공무원이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