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 반건시 올해도 대박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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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대봉 반건시 올해도 대박 예감

금정대봉농원 임동문·고정자씨

찰떡일까?… 곶감일까?
친환경대봉감 생산·판매 앞선 농가
친환경농산물 인증·홈페이지 구축
지난해 곶감 선물세트 인기리 판매
쫄깃쫄깃 찰진 육질이 달콤하게 입안에서 사르르~. 찰떡인가요? 곶감인가요? 찰지고 달디단 맛에 푹 빠져 허겁지겁 몇개를 먹어치우니 배가 달인다.
청정지역 금정면 수많은 대봉감농가 중 개별농가로서 대봉감 반건시를 대량 생산, 판매하고 있는 이 농가는 아천리 소재 ‘금정대봉농원(대표 임동문·고정자)’이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대봉감 생과 온라인 판매는 이미 오래전이다. 2005년 농가자체 홈페이지(www.hongsi
gam.co.kr)를 구출하고 생과와 반건시 곶감판매에 대박을 올리고 있는 농가다.
임동문(61) 대표는 오랫동안 온라인을 통한 생과 판매에 주력했지만 지난해부터 자택 옥상에 덕장을 설치하고 감을 깎아 걸었다. 처음 만들어 본 반건시였지만 지난해 설대목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1만여개(300상자)가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수량이 바닥나 팔지 못할 정도 였다.
비결은 찰떡처럼 찰진 육질과 뛰어난 당도, 한가지를 더 꼽자면 예쁜 포장디자인이다. 포장재의 예쁜 디자인도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았다. 선물세트는 농원홈페이지 뿐만아니라 기찬들쇼핑몰과 장터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임동문 대표는 “우리 농원 대봉감나무는 당도가 높은 단성시(丹城誇)라는 품종”이라고 설명한다. 2009년 대봉감축제 때 품평회에서 최고 당도를 기록하며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반건시 수량을 3배 늘려 3만여개를 깎았다. 지난해 대박에 이어 올해도 대박을 터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 대표 부부는 용흥리 일대 5천여평에 대봉감을 재배하며 7년째 친환경농법을 실천하고 있다. 감밭에 무성한 잡초가 제초재 한방을 치지않는 친환경농법을 입증해 준다.
부부는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임동문 대표는 금정면의용소방대장, 부인 고정자씨(58세)는 금정면생활개선회 회장을 지냈다.
반건시 30개입 나무상자 80,000원
24개입 종이상자(대) 65,000원
24개입 종이상자(소) 45,000원
구입문의 : ☎061)472-2077, 010-3628-2260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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