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문화관광대표 축제 선정 가장 경쟁력 있는 자치단체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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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4년 연속 문화관광대표 축제 선정 가장 경쟁력 있는 자치단체 ‘우뚝’

2011년 1월 영암군정 / 이런 일을 추진했습니다

2011년 새해를 맞아 영암군은 ‘희망찬 미래를 위한 중단없는 발전’을 지속할 것을 천명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창조적 농업정착’과 ‘성장기반 확충’, ‘희망공동체 조성’ 등을 새해 군정 3대 추진전략으로 정해 놓고 있다. ‘군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영암’을 만들기 위해 매진한 영암군정의 1월 한달 성과를 돌아본다. /편집자주
왕인문화축제 대한민국 유망축제 선정
영암 왕인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1년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 선정됨으로서 4년 연속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구랍 29일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강진청자축제, ‘최우수축제’에 함평나비축제를 선정한 것을 비롯해 ‘우수축제’에는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유망축제’에는 영암왕인문화축제와 담양대나무축제를 각각 선정했다.
2011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 등급별로 관광진흥기금이 지원되며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홍보와 축제 컨설팅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금은 대표축제 8억원, 최우수축제 3억원, 우수축제 1억5천만원, 유망축제 5천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지방자치경쟁력 경영활동부문 1위
군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2010년도 제15회 한국지방자치 경쟁력(KLCI)조사’에서 경영활동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해 가장 경쟁력 있는 지방자치단체임을 입증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정부 통계자료 68개 지표자료를 기준으로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추이를 평가한 결과 영암군이 경영활동부문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군은 그동안 지방재정의 확충을 위해 적극적인 예산확보와 지방세수의 확대에 나서 2006년 1천900억원대의 재정규모가 2009년 2배 이상 확대된 4천억원대에 육박하는 웅군으로 발전시켰다.
한편 군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2010 행정대상(기초단체장) 수상 등 올 한해만 무려 20개분야에 4억6천여만원의 상사업비를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우수자치단체로 우뚝 서게됐다.
AI확산방지 총력…가축질병과 전쟁
구제역, 폭설에 이어 고병원성AI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영암지역 AI피해는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매몰·방역작업에 사회단체 회원과 공무원이 대거 투입되는 등 영암군은 가축질병과 전쟁을 벌였다.
13일에는 추가 매몰작업에 공무원을 비롯한 사회단체와 자율방재단 등 인력이 상당수 참여했다. 명을 동원해 22농가의 45만 마리를 매몰했다. 지금까지 공무원 등 작업인력이 연인원 2천여명이 동원됐다.
1월중 영암관내 총 66농가의 가금류 130만 마리를 매몰처분 했으며 매몰작업에 참가한 공무원은 연인원 5천명, 현재까지 구제역 방역초소 근무자는 연인원 4천명이다.
영암군 귀농·귀촌인협회 창립
각박한 도시생활을 접고 제2의 삶을 살기위한 터전으로 영암을 선택한 영암군 귀농·귀촌인 모임인 협회가 창립돼 향후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친목을 다지는데 구심체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암군 귀농·귀촌인협회(회장 유승렬·58)가 11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박영배 군의회 의장과 귀농·귀촌인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 후 귀농·귀촌인 총회를 열고 운영을 위한 회칙 확정, 임원과 지역별 추진위원을 확정했다.
귀농·귀촌인협회는 제2의 삶을 살기 위해 그 터전으로 영암을 선택한 귀농인들과 귀촌인들의 모임으로 협회를 통해 농촌 삶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회원들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상부상조의 장으로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논에 타 작물 재배시 최대 300만원 지급
군은 쌀값 불안정을 해소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논에 타 작물을 재배할 경우 1ha(3천평)에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논 소득기반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논에 벼 대신 대체적으로 자급도가 낮은 콩 또는 사료용 옥수수 등 사료작물을 재배함으로써 쌀 과잉문제를 해결하고 밭작물 식량 자급률을 높이는 사업으로 작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신청이 가능한 농지는 지난해 쌀 소득 등의 변동직접지불금 지급대상 농지와 논에 벼 대신 타 작물을 재배한 농지로, 신청 농지면적이 최소 10a(300평)이상이어야 한다. 또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다음달 21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작목 제한은 없으나 다년생 작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비 진흥지역을 중심으로 논의 형상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허용되며 올 한 해만 보조금이 지원된다.
한 발 앞선 ‘회전교차로’ 주목
군이 일명 로터리로 불리우는 ‘회전교차로’를 정부 정책에 앞서 도로건설에 활용하는 등 앞을 내다보는 행정시책이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지난 11일 교통체증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그동안 외면해온 회전교차로를 앞으로 도로건설에 적용하기로 공식발표했다.
그러나 군은 이에 앞서 민선4기 시작 후인 2008년부터 실제 교통량이 많고 신호지체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에 대해 고민한 끝에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필요하다고 보고 회전교차로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정부 정책결정 훨씬 전에 시행된 한 발 앞선 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 군은 그동안 영암읍 남풍리 터미널 교차로를 시작으로 삼호 용앙교차로, 영암 향교 교차로 등 모두 4개소를 이미 준공했고, 현재 군서면 도갑리에 평리 교차로에 대한 공사를 진행중이다.
지역공동체일자리 참여자 모집
군은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희망자 60여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근로능력이 있으며,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이고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인 자로 한정된다.
모집분야는 폐자원재활용사업, 청년일자리사업, 주민숙원사업 등 8개 분야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운영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자는 25일까지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방문 시 반드시 건강보험증 사본, 금융정보제공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도로명주소 알리기 총력
2012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주소(새주소)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군이 주민들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도로명주소‘란 지번을 기준으로 한 기존 주소와는 달리 건물에는 건물번호를, 도로에는 도로명을 부여하는 새로운 방식의 주소체계로 2007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군은 새주소 부여로 인한 주민들의 혼란이 높을 것으로 판단해 지난 11월부터 현재 사용되고 있는 지번주소와 새로 부여된 도로명 주소에 대한 안내와 교육을 시작했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예비안내를 실시했다.
또 최근에는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사용가능한 지갑형 시장 장바구니 5천여개를 제작해 읍면 마을 이장, 새마을지도자 등에게 배부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2011왕인문화축제 새 청사진 시동
군은 지난 17일 낭산실에서 4년 연속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왕인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지난해 10월 왕인문화축제 학술세미나를 시작으로 4년 연속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왕인문화축제만의 차화된 프로그램을 돌아보고 대표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교육적, 학술적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축제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인물축제가 자칫 놓칠 수 있는 흥미성을 더욱 보완해 엔터테인먼트와 교육을 아우르는 ‘에듀테인먼트 축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왕인문화축제가 지역민의 참여의지와 협조가 적극적이라는 문화체육관광부 평가단의 보고를 토대로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의 능률적인 운영을 위해 간사를 내부위원 가운데 선임하고 축제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축제기획 대행사 선정 공모를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2011 왕인문화축제는 오는 4월1일부터 4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1 농업정책사업 안내책자 발간
군은 2011년도에 시행될 농업정책사업을 총망라한 안내책자를 제작, 관내 11개 읍면 마을과 지역농협 등에 배포했다. 이번 안내책자 발간은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각종 농업정책사업의 시행기간을 잊지 않고 적시에 신청할 수 있게 함으로써 바쁜 농사일로 분주할 수밖에 없는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특히 사업내용을 미리 알림과 동시에 실제 농업예산이 쓰이는 곳을 공개함으로써 농민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업무 추진사실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정책사업 안내책자는 타 시군과 구별되게 군 자체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초가 되면 오히려 농민들이 이 책자를 기다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군은 2012년도에 시행될 100여개의 농림수산사업에 대해 오는 2월14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자체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예산절감
군은 2011년도 지역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과 읍면 담당 시설공무원을 주축으로 한 합동설계단을 구성, 실시설계를 위한 합동집무를 2월1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합동설계단은 자체 설계가 가능한 마을안길, 진입로 및 농로포장 등 주민생활편익과 직결된 소규모 사업을 우선 추진하게 된다.
또 오지개발사업, 취약지 도로정비 등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들도 조기에 발주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올해 총 43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120여개 사업에 대해 이달 중에 설계를 완료하고 다음달 초에는 공사를 발주해 영농기 이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영암군 합동 설계단은 군 자체 공무원들이 설계를 담당함으로써 4억2천여만원의 설계 용역비가 절감될 뿐 아니라 사업 조기 발주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 재정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농산물 서울 홍보·판촉 활동
(사)영암군농특산물판촉단은 지난 25일부터 영암군농협통합RPC, 신북농협, 미암농협 등과 함께 다가오는 설을 맞아 청정 영암에서 직접 생산 가공되는 친환경 농특산물을 서울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판촉활동을 통해 2년 연속 고품질 브랜드 쌀로 인정받은 달마지쌀 골드를 비롯해 영암배, 영암대봉감, 호박고구마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맞춤형 농특산물을 준비, 서울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켜 큰 호응을 받았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자이아파트에서 펼쳐진 직거래장터를 시작으로 26일 당산동 현대아이파크와 강남구청, 27일 현대홈타운을 마지막으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 영암농특산물을 판매해 모두 7천5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영암군 직거래장터는 매년 진행해오고 있으며 작년에만 30여회를 진행해 5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책 읽는 놀이터, 영암군 도서관
영암군 정보문화센터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1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되는 1일 체험프로그램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방법,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 및 올바른 책을 선택하고 읽을 수 있는 방법 등 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상황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동화 구연과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 강좌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 줌으로써 책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하는 동시에 도서관과 한층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의료사각지대 이동보건소 운영
영암군 보건소는 관내 의료혜택에 취약한 지역을 찾아 거주하는 노약자와 건강이 불편한 소외계층 등을 위해 오는 2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보건소를 통해 초 고령화로 인한 관절염이나 고혈압, 당뇨 등 만성퇴행성질환을 앓고 있으나, 경제·지리적으로 힘든 여건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 전담반을 구성해 매주 수요일 오후 의료 취약지역을 방문하고 의과진료·혈압·당뇨검사를 비롯해 기본적인 투약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체납세금 책임징수제 실시
영암군은 2010년 세입년도 마감일이 도래함에 따라 전행정력을 총동원해 건전한 군 재정운영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지방세 체납을 일소하기로 했다.
정광덕 부군수를 총괄 반장으로 하여 간부공무원을 비롯 본청 7급 이상 280여명과 읍면 160여명의 공무원들이 30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자 1인 1책임 징수제를 다가오는 2월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현재 지방세 체납액이 39억여원으로 건전한 재정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다수 성실납세자에게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판단아래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하여는 부동산 공매의뢰, 급여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 실시로 체납자를 뿌리 뽑을 계획이다.
또한 체납자에 대하여는 정부보조사업 등 각종 사업에서 철저히 배제하는 등 납세의무를 다하지 않는 체납자에게는 어떤 행정적 수혜도 제공하지 않을 방침이다.
영암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활성화 발판으로
군은, 관내 기업체 및 기관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영암사랑 상품권’의 판매를 촉진시켜 이번 설 명절을 군민들의 소비심리 부활과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해 9월부터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한 ‘상품권 3% 할인 판매제’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주에는 지역경제과장을 비롯한 군관계자가 현대삼호중공업을 직접 방문, 영암사랑상품권 2억 8천만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암사랑상품권은 지난 2007년 개시한 이후 44억 발행액 중 80%인 36억여원의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발행취지와 사용 편리성이 군민들과 상인들에게 인식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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