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면 원항리 원목마을 출신인 손기채(49) 대구 동부경찰서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장이 2011년도 경찰청 인사에서 경정으로 승진했다. 손 경정은 조선대 법대를 졸업한 뒤 경찰간부후보생 38기로 경위로 임용, 그동안 주로 대구지역 경찰서에서 근무해왔다. 손 경정은 대구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 주임인 장복순 경위가 부인인 부부경찰로, “그동안 타지 근무를 많이 해 더 늦기 전에 고향을 위해 일할 기회를 갖고 싶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영암군청 주민생활지원과 손석채 교류협력담당은 손 경정의 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