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출신 재일교포 위해 온몸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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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영암출신 재일교포 위해 온몸 헌신

강성재 회장, 日지진피해자 돕기 봉사활동

한일문화교류센터 4월30일까지 모금운동
악몽이 현실이 되고 말았다.
일본열도를 공포에 빠뜨리며 세계인의 눈과 귀를 모두 집중시키는 대지진이 발생했다.
지구 최악의 재난인 3·11 대지진이 일본을 강타한 후 연이어 여진과 방사능의 공포가 확산됨에 따라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외국인들이 일본을 떠나고 있다.
이같은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한·일 양국에서 18년간 활발한 교류활동을 해 온 한일문화교류센터 강성재 회장이 도쿄에서 일본문화센터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서 큰 감동을 안겨주고있다.
영암 출신인 강성재 회장은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었던 많은 일본인들과 재일교포들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일본에 살고 있는 영암 출신 한국인들의 안부를 살피느라 하루가 모자랄 지경이라고 한다.
강 회장은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 북’을 비롯한 다양한 인터넷 연락망을 구축해 한일문화경제신문을 통한 모금활동도 전개하는 등 일본 지진 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번 모금활동을 통해 모금된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전액은 일본 대사관에 전달되게 된다. 모금구좌는 국민은행 387601-04-072637 한일문화경제신문.
오는 4월30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모금운동을 위해 강성재 한일문화그룹회장과 박동운 21선진한국 선진세계대표를 위원장으로 하고, 김수경 ㈜원케이티에이대표 등 12명의 위원으로 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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