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보탬되고자 양질의 비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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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 보탬되고자 양질의 비료 공급”

(주)풍농 영암대리점 김 원 사장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농가에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자 양질의 비료를 소량일지라도 농가 마당까지 배달해드리고 있습니다”
농가에 비료와 친환경농자재를 공급하는 ‘풍농 김원 사장’ 은 지역 농민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다.
남자들도 버거운 비료업체 대리점 대표 김원 사장(46·태평농자재 대표)은 지역에서 비료공급 사업 11년째인 여성 사업가.
남자 못지않은 강인함과 당찬 패기로 경쟁 치열한 비료업계를 헤쳐나가며 지역에서 탄탄한 카리스마를 굳혔다.
지역 비료업계 유일한 여성 사장이면서 (주)풍농 전국200여명 대리점주 가운데 유일한 홍일점이다.
(주)풍농에서 매출 전국순위 상위 몇번째 손가락 안에 꼽히는 대단한 영업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풍농 영암대리점은 지역 공급물량에서 유일하게 대기업인 남해화학을 앞지른 대리점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드러운 여성의 이미지이지만 섬세한 여성 사장의 영업능력은 기업의 매출이 증가한다는 강점으로 인정받아 타 지역, 타 업체에서 여성 대리점주를 선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김 사장은 “비료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져 영업활동이 갈수록 어렵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학산면 금계리 출신 김 사장은 “시골 농부의 딸로서 농촌의 삶을 체험하면서 자랐기 때문에 농민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그러한 농촌에 보탬이 되고자 봉사하는 마음으로 양질의 비료를 공급해 농가 소득 향상에 일조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그는 농촌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도움을 주고자 단 한 포의 비료일지라도 가가호호 농가 마당까지 배달해주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수익 일정부분을 농민들께 환원하고 싶다”고 말하는 그는 매년 3천여만원 상당을 지역농민들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지역 농업인 수련회나 연수, 야유회 때 차량을 지원해주거나, 각종 행사시 후원금 기부 등을 행하고 있다.
그는 “올해부터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과 어려운 이웃들 위문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출근길 농로에서 만나는 농민들에게 고개숙여 인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풍농은
양질의 비료를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는 비료회사다. 농업인이 원하고 사용 간편한 비료, 환경보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비료, 시비노력 절감형 비료를 개발공급하므로서 국내 농업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고, 국제 경쟁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양질의 비료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명품300(한포로300)
기존 ‘한포로300’을 더욱 개량한 신제품이다. 200평을 한 포만으로 가지거름까지 해결된다.
이 비료는 사용량이 적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시비노력비가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저인산, 저카리 형태의 복합비료로서 토양중 인산, 가리의 과다한 축적방지 효과가 있으며, 속효성과 지효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필요한 양분이 공급되므로 수확량이 증대된다.
인산과 가리가 과다한 토양, 이끼와 괴불 발생이 심한 토양에 사용하시면 효과적이며 수도작 뿐만아니라 원예 및 과수작물에 사용해도 효과가 좋다.
■미소마니
친환경 농자재로서 식물영양제다. 미량요소, 붕소, 몰리브덴과 수용성규산이 다량 함유되어 작물의 생리활 성증대, 불량환경 내성증진, 토양개량에 효과적이다.
토양관주나 엽면시비하며 식물의 뿌리와 잎에서 양분의 흡수력을 높여주고, 작물의 병충해에 대한 내성을 높여 준다.
벼의 도복예방 및 광합성을 원활하게 해주며 수량증대, 미질향상에 효과적이다. 원예, 과수작물의 줄기, 잎의 세포조직을 튼튼하게 해주고, 독성과 영양장애 억제, 곰팡이,흰가루병등에 대한 내성을 높여 건전한 생육을 도와준다.
■권장 시비법
토양을 살릴 수 있는 시비법으로 유기물 함량이 높은 유기질 또는 유박을 사용한 후 ‘명품300’ 시비하고, 웃거름(새끼칠 거름)이나 중간거름을 생략하고 맞춤형 NK나, NK(18-0-16)를 시비해야 한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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