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화합으로 가꾸는 활기찬 고장
검색 입력폼
 
기획특집

면민화합으로 가꾸는 활기찬 고장

신북면

전댓들 종합개발사업 추진… 지역 명소화 소재지권 일제정비로 깨끗한 이미지 제고5일시장 현대화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일반현황신북면은 영암군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이전에는 군의 북쪽 끝자락에 있다하여 북이종면(北二終面)이라 했으며 65개 마을을 관할했다.1914년 행정구역통폐합에 따라 북일종면과 종남면 일부와 나주군에 속하였던 비읍면과 반남면 일부 그리고 세화면의 황계 일부지역을 병합하여 신북면이라 개칭하고 12개 법정리를 관할했다.1973년 금정면 용산리를 편입하여 현재 13개리 법정리에 이르고 있다. 동쪽으로는 금정면과 세지면, 남쪽은 덕진과 도포면, 서쪽은 시종면과 반남면, 북으로는 왕곡면의 접경에 위치하고 있다.면의 총 면적은 48.9㎢로서 영암군 전체면적의 9%에 해당하며, 경지가 21㎢, 임야는 18.8㎢에 달한다. 현재 13개 리, 48개 자연부락에 2,251 세대 4,677명이 거주한다. ■지역특성신북면은 경관이 뛰어난 백룡산의 정기와 호산의 능선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영암군 뿐만아니라 남쪽 6개군(장흥, 강진, 완도 해남, 진도, 고흥)의 관문이며, 영암북부 교통 중심지로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다.문화관광지로는 도지정 기념물인 영팔정, 삼충각이 자리잡고 있으며, 분비재, 죽봉사우 등은 오랜 역사문화의 전통을 간직한 호남명기로 고장의 전통을 지켜나가고 있다. 지역특산물로는 드넓은 천연황토에서 재배 생산되는 무, 배추, 수박, 토마토, 오이, 고추 등 품질을 인증 받은 채소류와 당도 높은 고품질의 배가 대단위로 생산되는 등 친환경 농업군을 선도하고 있다.특히 장수풍뎅이, 반딧불 등 사라져 가고 있는 곤충 보호관리와 21세기 웰빙시대 한옥건축의 활성화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로 하여금 녹색농촌 생태체험을 가능케 하는 등 녹색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면이다. ■역점 추진사업- 도시계획 도로건설사업 : 2009년 10월부터 월평리 신북터미널 주변도로개설과 아리랑고개에서 신북보건지소를 연결한 도시계획도로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여 면민뿐아니라 신북을 방문하는 출향인, 관광객들이 관내 어느 곳이든지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닦았다. - 전댓들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모산, 용산, 명동, 이천리 일원지역에 복합문화센터건립, 냉천제 수변산책로조성, 곤충생태체험시설 설치 등 전댓들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친환경적인 자연경관보존 및 생활시설개선을 통한 면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소득창출로 살기좋고 살고싶어 하는 고장으로 가꾸어 가는 지역의 특화된 명소화 사업이다.또 전라남도 지정 행복마을 조성사업으로 모산리 산정마을에 25억원의 사업비로 우리 고유의 살림집 민간 전통한옥건축과 더불어 마을기반시설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행복마을은 한식, 한글, 한옥, 한국음악, 한복, 한지 등 6개 분야에 대한 스타일 세계화 추진을 위한 국가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체험 및 생활형 신한옥 건축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면 소재지권 일제정비·농업인상담소 건립 : 아름답고 깨끗한 신북면 이미지 제고 및 소재지 내 주차공간 확보 등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신북면 월평리 소재지권에 위치한 노거수(메타세콰이어)를 제거했다.또한 면민의 농업교육과 면민화합을 위하여 면소재지 변두리에 위치하였던 노후되고 비좁은 농업인상담소를 면사무소가 위치한 행정복합타운으로 신축 이전했다.- 주차장 및 주민쉼터 조성사업 : 행정복합타운 내 주차장을 설치하여 면 시가지 주정차로 인한 고질적인 교통체증으로부터 벗어나고, 더불어 지역 내 상업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소재지권에 가로화단과 주민쉼터를 조성하여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생활환경정비사업 : 신북면 소재지권 하수관거 및 하수처리장 설치사업과 병행해 시가지 아스콘 포장, 보도정비, 가로등설치 등 밝고 깨끗한 시가지 경관을 조성했다.또 노인여가 선용과 건강증진도모를 위한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준공되는 등 신북면민의 생활환경을 점진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이 속속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특히 선광수 면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5일시장 현대화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기반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신북면이 보다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인터뷰 선 광 수 신북면장“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면정
소재지권 기반시설 확충 역점”
“면민 화합도모를 최우선으로 하겠으며, 면민을 위해 기다리는 행정에서 탈피하여 주민곁으로 공직자가 직접 찾아가는 면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선광수(53) 신북면장은 “2050년 농촌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소재지권 광역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소재지권 기반시설 확충과 시가지 확장사업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선 면장은 또 “농촌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사라져가는 미풍양속과 경로효친 사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과 소외계층의 불편사항을 파악하여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선 면장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쉼터와 꽃길을 조성, 소재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삼포천을 친환경생태 공간으로 조성해 자연경관을 보호하고 주민들의 휴식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배를 중심으로한 특화작물 과수단지를 조성하고, 농산물 생산, 유통시스템 확충과 브랜드 단일화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각종 농업보조사업에 있어서 많은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형평성 있는 고른 안배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선 면장은 또 “추진중인 전댓들 개발사업과 행복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체험형 한옥단지가 조성돼 도시민들에게 웰빙형 농촌문화 체험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으로서 부가가치를 극대화 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선 면장은 “밝고 깨끗한 주변환경 조성을 위하여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내집앞 눈 치우기 등 계도를 통한 주민의식을 고취시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고장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