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내 ‘꽃 전시관’에서 열린 2007 실버문화 사랑축제에서 영암문화원(원장 신태균)의 ‘생활풍수 컨설팅’이 큰 인기를 끌었다.
‘교류와 소통’이라는 주제로 ‘1.2.3세대 문화놀이터’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실버문화 사랑축제는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주최하고 문화관광부, 복권위원회 등 7개 단체가 후원한 행사로서 전국의 76개 지방문화원의 ‘땡땡땡! 실버문화학교’수강생 3천여명이 참가해 대 성황을 이뤘다.
지난 6월 개교한 ‘땡땡땡! 실버문화학교’는 그동안 전국의 76개 지방문화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특색있는 강좌를 통해, 노년세대가 문화역량을 발굴.개발하고 문화를 매개로 다른 세대와 소통하고 사회참여와 봉사활동에 참가함으로써 지역의 문화리더로 성장하는 적극적인 문화실천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각 지방문화원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을 자랑하는 종합발표회로서, 어르신들은 내고장의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놀라운 실력과 뜨거운 학구열을 뽐냈다.
영암문화원은 이번 축제에 ‘도선국사의 풍수사상과 생활풍수컨설팅’이란 주제로 영암문화원 실버문화학교 수강생과 문화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했으며, 영암문화원 부스에 풍수형국도 6점과 설명서 6점, 생활풍수설명서 14점을 전시하고 현대생활풍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부대행사로 진행된 ‘사랑의 쌀 탑’ 쌓기 행사에 영암문화원은 영암군의 ‘달마지쌀‘ 100kg(5포대)를 기증했다.
8도에서 올라온 전국의 브랜드 쌀들이 모여 높은 탑을 이룬 쌀은 폐막식 때 경기도 고양시에 전달되어 독거노인 등 노인복지다나체에 기증됐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