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밀 건조저장시설 준공
검색 입력폼
 
농업경제

우리밀 건조저장시설 준공

군, 싸이로 2기 1,000톤 보관능력을 갖춰

우리밀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확보를 위해 군이 2010년도 지역특화품목육성사업으로 추진했던 건조저장시설이 지난 6일 준공됐다.
이날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북면 이천리에 준공된 우리밀건조저장시설(DSC)은 싸이로 2기 1,000톤 보관능력을 갖춘 최첨단시설로 총 공사비는 9억원이 투입됐다.
밀을 찾는 수요자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동안 재배면적 감소와 수입 개방을 통해 국내 밀 소비량의 99%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농가들은 타 작물에 비해 타산이 맞지 않아 밀 재배를 기피해 오고 있다.
또 내년부터는 쌀보리 정부수매제가 폐지됨에 따라 군은 그 대체작물로 우리밀을 적극 육성키로 하고 한국우리밀농협과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량 전량 수매는 물론 저장시설 보관을 통해 밀 생산농가의 출하 편리성 도모는 물론 안정적인 생산에 힘쓰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리밀 건조저장 시설 준공으로 우리밀 재배면적 확대와 안정적인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밀 계약재배면적을 1천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장대 www.yanews.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