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군에 따르면 내주 을지훈련이 예정됨에 따라 8월 말께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정기인사에서는 군 농업기술센터 김배중 소장과 본청 한성규 기획감사실장, 최대호 도시개발과장 등 3명이 올 연말 정년퇴임하게 돼 그 어느 때보다도 승진 등 인사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의 경우 관례에 따라 자체 승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본청 과장급 2명이 퇴임함에 따라 생긴 사무관 승진을 놓고는 6급 담당들 가운데 경력이 앞서거나 능력에서 앞선 평가를 받은 이들을 중심으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또 이들 과장급 승진에 연쇄적으로 뒤따를 6급 담당 승진인사의 폭도 세자리나 돼 하위직 공무원들까지도 인사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위직의 잇단 정년퇴임 등으로 승진 요인이 발생한 만큼 그동안의 관례를 감안하고 공직자들의 능력과 경력 등을 최대한 감안해 승진자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조직의 활력을 도모하고 군정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차원의 쇄신인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