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총선 누가 뛰나’ 영암출신 입지자들에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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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12 총선 누가 뛰나’ 영암출신 입지자들에 듣는다

강성재, 김영근, 유선호, 유인학

강성재
한중일 문화교류대학 설립 청소년 공무원 국제화교육
외국 관광객·자본 유치, 농축수산물 해외 수출 촉진
▲자신을 유권자들에게 소개한다면?
-왕인박사의 혼이 숨 쉬는 문화의 땅인 영암군 시종면 봉소리에서 태어났다. 젊은 시절 풍운의 꿈을 안고 맨손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히로시마의 명문 수도대학을 나와 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일본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해외에서 머무르며 불평등하고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 한인교포들을 보며 새로운 한일 관계 성립과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성실함으로 다양한 사업을 시작하여 일본에서 독보적인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농촌의 희망, 여러분을 위해 성실함과 진실로 발로 뛰어 실행에 옮기는 사람이다.
▲내년 4월 총선의 의미와 임하는 각오는?
-존경하는 영암군민 여러분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 우리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뛰어다니며 영암지도를 바꾸기 위해 열심히 일해 보겠다는 신념과 각오을 갖고 있다.
이번에 또 다시 도전하는 젊은 희망 강성재에게는 젊은 패기와 열정, 그리고 우리 지역에 대한 남다를 애정이 있다.
1년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지역과 국회, 그리고 해외를 돌아다니며 지역발전에 목숨을 걸고 헌신할 수 있는 실력과 열정을 갖추었다고 자신한다. 이런 강성재에게 지역민 여러분을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두 발도 걷어붙이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 지역과 군민을 위한 일이라면 힘든 일 마다 않고 부지런히 뛰어다니겠다.
▲자신이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1994년 한일문화교류센터를 설립하여 아시아에 잘못 알려진 한국의 문화를 바로잡고,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헌신해오고 있다고 자부한다. 지난 십수년의 반을 해외에서 체류하며 활동한 노력으로 아시아 전역의 정치인, 경제인은 물론 문화계 유력 인사들과 끈끈한 친분으로 ‘강성재가 하면 무엇이라도 할 수 있다’는 신뢰를 쌓아놓았다.
특히 고향이자 터전인 전라남도의 발전을 위해 NHK방송, RCC TV는 물론, 각종 언론매체에 전남의 관광명소를 소개하여 전남지역의 유치에 힘써왔다. 이미 수년전부터 광주비엔날레 해외 홍보위원과 영암 왕인문화축제 홍보대사를 역임하면서 매월 수백명의 일본 관광객을 전남에 유치하는 길을 트기도 하였다.
▲지역구의 현안문제와 공약사항은?
-지역 특산품 및 문화상품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투자유치에 힘쓰겠다. 특히 대불산업단지 자유무역지구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겠다.
지역민들께 외국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고, 지역 농축수산물의 해외 수출을 촉진하며, 외국 자본의 지속적인 유치에 나설 것을 약속드린다.
아울러 국제화 교육의 대표 지역으로 추진해나가고, 수익성 있는 노인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
특히 한일 관계 교류업무에 종사해오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중일 문화교류 대학을 설립해 지역 청소년 및 공무원의 국제화 교육에도 힘쓰겠다.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국회의원이란 외교력과 협상력을 발휘하여 중앙정부의 예산을 확보하고, 외자를 유치하여 지역경제의 숨통을 터놓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지역의 머슴 역할을 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지역농민의 마음을 대신해 스스로 뛰고 달리며 지역을 잘 살게하기 위해 일하고 또 일하는 자리다. 강한 우리지역, 성장하는 우리고장, 재미있는 우리 마을을 만들 것이다.

“변해야 한다…말보다 행동 실천할 것”
김영근
노인 등 실질적 복지 향상 위한 프로그램 개발 시행
대도시와 농산물 직거래 채널개설, 부패·반칙 척결
▲자신을 유권자들에게 소개한다면?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으면서 중앙당과 지역구를 분주히 오가고 있다. 당내에서 정동영 최고위원의 최측근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손학규 당대표가 분당을에서 출마, 국회의원에 당선되는데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에서 정치부장과 청와대 출입기자, 베이징 특파원을 거쳤고, 국회 공보관으로 일하다가 2007년 정동영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정치에 입문한 뒤에는 제18대 대통령선거 중앙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을 역임했고 정동영 최고위원 공보특보와 중앙당 상근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영암 학산국민학교와 낭주중학교, 목포고등학교, 전남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내년 4월 총선의 의미와 임하는 각오는?
-내년 총선은 민주개혁진영이 집권을 하느냐, 마느냐의 중요한 선거다. 총선의 화두는 변화와 개혁이라고 생각한다. 참신한 인재를 내세워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때 민주개혁진영이 집권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다. 그 변화는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전남에서 일어나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광주·전남지역 총선의 결과는 더없이 중요하다.
내년 총선에서 참신한 인재의 등장은 곧 집권으로 가는 길이다.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정치세력과 이를 타파하려는 세력간의 싸움이다. 현실에 안주하거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정치세력을 기어코 넘어서겠다. 지역민들의 바램은 변화라고 확신한다. 젊고 참신한 김영근이 변화의 아이콘이 될 것이다.
▲자신이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지역민이 원하는 것은 책임감 있는 정치인, 주민의 복지를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정치인, 지역의 통합과 화합을 위해서 헌신하는 정치인을 원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김영근이 지역민들의 이런 요구를 받들 수 있는 사람이다.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따오는데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다. 국회 공보관을 거치면서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봤고, 필요 예산을 어떤 방식으로 확보하는지를 아는 사람이다. 중앙당의 적극적인 지원도 받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노동조합 사무국장 출신으로 노동계와 농민 어민 비정규직 등 사회적 약자의 지위향상에 관심이 많다. 그 누구보다 고민해왔고 해법을 갖고 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정치인이다.
▲지역구의 현안문제와 공약사항은?
-영암 장흥 강진의 지역 공약에 앞서 총괄적인 의지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서 제시할 수 있는 것으로 노인의 복지를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해 나가겠다. 한미FTA 비준을 저지시키겠다. 신자유주의를 신봉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농업개방을 막겠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농어촌 소득증대를 위해서 농산물의 대도시 소비자와의 직거래 채널을 만들겠다.아울러 지역내 부패와 반칙 부조리를 없애겠다.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전현직 국회의원은 정치신인에 비해서 인지도가 높다. 그들도 정치신인이었을 때는 인지도가 낮았다. 유권자들이 선입관을 갖지 말고 정치 신인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드린다.지역을 대표할 신진 정치인의 성장에 눈을 돌려주실 것을 호소한다. 아울러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

“농촌문제도 인권문제 농촌 회생 매진”
유선호

제2회 F1대회 성공적 개최, 지역적 성과확보에 최선
영암 무화과특구 지정, 월출산 관광상품화에도 노력
▲자신을 유권자들에게 소개한다면?
-2004년 정치적 역경에서 고향 국회의원으로 따뜻하게 안아주신 것을 한없이 감사하게 생각한다. 격려와 성원으로 18대 국회 법사위원장을 역임했고, 지역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었다. 고향분들의 은혜에 보답코자 인권변호사의 초심을 잃지않고 노력중이다. 농업농촌 문제도 인권문제로 보고, 한미FTA 저지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 대표를 맡아 농업문제 해결과 농촌회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의 의미와 임하는 각오는?
-목표는 민주개혁진보세력의 정권교체다. 총선은 정권탈환의 교두보다. 한나라당과 1대1 구도가 중요하고, 야권통합과 연대는 필수다. 야권의 맏형으로서 통합과 연대에 적극 나서겠다. 개인적으로 현재 지역구에서 3선 도전이다. 최근 지역혼란에 유감이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정치를 단 하루만 하더라도 원칙을 버리거나 타협하지 않겠다.
▲자신이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라는 이순신 장군 말씀처럼 호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호남은 항상 정권교체와 변화의 중심이었고, 내년에도 전략적 후보를 선택할 것이다. 바로 호남민주주의다. 김대중 대통령 정무수석과 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인정받은 정치적 경험과 정무능력은 야권통합과 연대, 호남 역할론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지역구의 현안문제와 공약사항은?
-영암은 제2회 F1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적 성과확보가 중요하다. 기업도시와 4대강사업 농지 보상을 정부에 촉구중이다. 영암순천고속도로 학산나들목은 도로공사의 긍정적 검토답변을 받았다. 강진 문화복지타운 임대료 상환금 예산반영과 장흥 노력항 확장을 위해 노력중이다. 보성-임성 철도는 내년 착공예산 200억을 챙기고 있다. 국도23호선 장흥-대덕 4차로 확장, 강진 세계청자엑스포 추진을 지원하겠다. 영암무화과특구 지정과 연구개발사업, 케이블카 설치와 월출산 관광상품화, 농산물 최저생산비 보장과 저장시설 확충을 노력하겠다.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최근 영암군수가 국회의원이 특별교부세 확보에 한일이 없고, 공무원의 노력을 가로챘다고 했다. 국회의원 전체를 무시하는 것이다. 사실관계를 바로잡아야 한다. 의정보고서에 기재한 특별교부세는 18대 임기인 2008년부터 작년까지 총 12건 95억원이며, 여기엔 군이 주장하는 상사업비는 포함되지 않았다. 의정보고서에 08년 41억, 09년 35억, 10년 19억이며, 국회의원과 영암군이 공동노력으로 이룩한 성과라고 의정보고서에 분명히 적혀있다. 또 자치단체와 국회의원은 역할과 행동범위가 다르다.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자치단체는 행정적신청과 부처방문 노력을 하면, 국회의원은 장관협의 등 정치적 위상에 맞게 함께 노력한다. 영암군과 지난해까지는 협력관계가 이어졌는데, 올해부터 중단되었다. 군에서 건의한 자료, 행안부 협의, 군과 함께 낸 보도자료 등 근거자료가 있다. 환경처리센터 진입도로 10억과 삼포천과 망호천 25억원도 영암군이 건의하고 유선호의원이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하는 등 공동 노력으로 이뤄졌다. 영암군 공무원들도 행안부를 찾아 열심히 노력했다. 그러나 국회의원이 장관에게 직접 요구하여 뒷받침 한 것이 큰 힘이 되어서 액수가 증가하는 등 결과가 있었음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더 이상 논란이 되지 않길 바란다. 현재의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군수로서 최소한의 금도를 지키고, 더 이상 파국으로 치닫지 않길 바란다.

“낙후 지역 발전에 큰바위 얼굴 될 것”
유인학
대불·삼호산단 국제경쟁력 강화, 중국 자본도 유치
왕인박사유적지 등 연계 문화·관광·교육단지 조성
▲자신을 유권자들에게 소개한다면?
-민주화와 낙후된 지역의 발전을 위해 흔들리지 않고 외길을 달려온 ‘큰 바위 얼굴’이라 감히 자부한다. 전남대 총학생회장으로 호남의 4·19 민주혁명을 주도했고, 제13대 국회 최초로 5·18 책임을 물어 전두환의 구속을 요구했다. 나아가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혼신을 다했다. 특히 제13대 제14대 영암 국회의원로서 역대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9,900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지역에 투입하도록 했다. 최근 10여년도 고향에 주소를 두고 영암 강진 장흥의 지역발전은 물론, 여수엑스포, 광주국제영화제, F1 그랑프리 대회, 마한역사연구 등 호남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의 의미와 임하는 각오는?
-이명박 정부는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10년간 이룩해놓은 민주화 성과를 모두 부정한 ‘부자들만의 정권’이다. 고소영 강부자로 대변되듯이 있는 가진자들 만의 정권, 재벌만을 위한 정권, 반통일 정권, 반민주 정권이다.
따라서 우리는 오는 4월 총선을 압승하고, 나아가 대선에서 승리하여 진정한 국민의 민주정부, 중소상공인 서민 농어민을 위한 정부, 통일을 경주하는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
특히 호남에서는 지역민의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진정한 지역후보, 민주당에 대한 호남인의 열정을 다시 점화시킬 수 있는 열정적인 지역구 후보가 어느때 보다 절실하다.
▲자신이 적임자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지역구가 합구되기 전 영암 국회의원을 두 번하면서 9,900억원에 달하는 국가예산 투입, 대불공단 개발, 삼호조선소 유치, 신외항 건설, 수많은 도로 개설 등 영암 발전을 위해 모든 걸 쏟아 부었지만, 모든 지역주민이 고루 잘사는 실질적인 지역 발전은 아직도 더디다. 이는 지역개발의 과실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그 비젼과 대책을, 나 이후 어느 국회의원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 나는 영암 강진 장흥을 하나로 묶어, 농업 어업 공업 문화 관광이 함께하는 지역, 지역민 모두가 고루 잘사는 지역, 호남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만들 것이다.
▲지역구의 현안문제와 공약사항은?
-농업과 어업 공업이 균형있게 발전하고, 문화와 관광이 함께하여 모든 지역민이 고루 행복한 복지 영암 강진 장흥을 건설하겠다.
영암의 경우 서부지역의 대불공단과 삼호조선소가 국제경쟁력을 갖춘 최첨단 산업단지로 거듭나게 하고, 중국자본을 유치하여 한중간 교역을 강화하며, 개발의 혜택이 내륙지대로 갈수 있도록 영암읍과 군서에 배후 거주단지 및 상업단지를 조성하겠다.북부지역에 친환경 농업 및 생명산업 농수산물 가공산업을 육성하며 서호와 시종을 잇는 신금대교 개통의 효율 극대화를 위한 시종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영산강 유역 마한문화 왕인박사 유적지 등의 연계를 통한 문화 관광 교육단지도 조성하겠다.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중국 제나라 출신 안자(晏子)라는 성현은 ‘강남의 귤이 강북에 가면 탱자가 된다’라고 한바 있다. 이는 ‘지역민에게 표를 달라고 할때는 귤처럼 행동하고, 당선이 되면 서울에 가서 탱자가 되어버렸다’는 말과 상통한다. 지금 거론되고 있는 입지자들중 그간의 인생역정이나 경륜, 비젼 그리고 국제적 감각과 일관된 지역발전을 위해 단 한번도 탱자가 되지 않고 호남의 귤로서 살이온 유일한 사람이 바로 저 유인학이라 확신한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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