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아동복지시설인 영애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한솔(영암여자고등학교 1년) 학생이 최근 열린 2011년 ‘디딤씨앗통장’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오는 24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영예의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103건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김한솔 학생이 동영상 작품을 출품해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비롯해 함께 생활하고 있는는 문소리(구림공업고등학교 2년) 학생은 편지글을 출품해 장려상인 한국아동복지협회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영애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은 비단 이번 대회에서 뿐 아니라 2011년 상반기 동안 각종대회에 출전해 다재다능(多才多能)한 실력을 뽐내며 곳곳에서 입상을 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한솔(영암여고 1년) 학생은 ‘예비동국인’이 만드는 UCC 공모전에 금상을 차지했고, 한해(구림공고 3년) 학생은 조선대학교 전국학생미술대회 특선과 함께 대불대학교 전국학생디자인공모전 은상, 대한예술진흥회 전국학생미술대제전 금상을 각각 차지했다. 또 김지영(구림공고 1년) 학생은 시사음악콩쿨대회에서 피아노부문 특상을, 한성경(영암여중 3년) 학생은 목포대학교 전국학생콩쿨대회에서 피아노 동상, 시사음악콩쿨대회에서 피아노 특상, 대불대학교 전국음악콩쿨대회 2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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