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영암군민의 날 ‘영예의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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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제36회 영암군민의 날 ‘영예의 얼굴들’

제36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이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에 앞서 29일 오전 제32회 월출산바우제를 시작으로 왕인국화축제 개막식,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 특집축하쇼 등 전야제 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특히 그동안 고향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각종 표창이 수여된다. 영예의 얼굴들을 소개한다. <편집자註>
■ 군민의 상-장순기씨
(대한민국상이군경회보훈체육회 회장)
남다른 애향심, 경로효친 실천
덕진면 영등리 출생의 출향 기업인이다. 1964년 입대해 임무수행 중 척추에 상이를 입고 전역, 하반신 마비로 4년여 동안 투병생활을 했다. 1969년 퇴원 후 거주할 터전없이 천막에서 살던 6·25와 월남 참전 상이용사 27명을 모아 ‘상도용사촌’을 결성, 초대 회장직을 맡아 콩나물과 두부를 생산하며 자립기반을 마련했다.
2001년부터 고향인 덕진면의 65세 이상 노인 500여명에게 경로잔치 및 무료관광을 4회 연속 실시하는 등 경로효친을 실천하고 있다. 2003년부터는 덕진게이트볼회에 1천200만원을 지원해 영암군게이트볼대회를 2회 개최토록 하는 등 고향 어르신 섬기기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주고 있다. 2002년부터 지금까지 덕진면민의 날 행사도 지원하고 있다.
모교의 후학양성에도 남다른 애정을 쏟아 2007년 덕진초등학교 사물놀이 창단기금을 지원하는 등 후배들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고 있다.
■ 월출인의 상-최경주씨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사업단 대표)
출향인·지역민 화합의 장 마련
지역 발전과 군민 화합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해왔다. 모교에 장학금 지급 및 시계탑을 기증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매년 추석 때 신북면청년회 주최로 열리는 호산골 대잔치에 찬조금을 지원, 출향인과 지역민들에게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신북면의 경로잔치 때마다 관내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해 경로잔치가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신북면 관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했다.
매년 직원들을 대상으로 영암쌀 판매촉진을 위해 명절 때마다 ‘달마지쌀‘을 구입, 선물로 지급하고 있다.
■ 월출인의 상-전이곤씨
(전봉준장군유적보존회 회장)
향우회 ‘정보교환의 장’ 활성화
삼호읍 나불리 출생으로 애향심 발현에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대 초반부터 고향 청년회에 가입해 사회봉사활동을 했다. 서울에 정착해 자동차중고매매업과 보험회사 대리점 등을 경영하며 특유의 근면 성실 친절함으로 사업을 번창시켰다.
2004년부터 재경삼호읍민회장 4년, 재경영암군향우회 부회장 6년, 회장 2년을 각각 역임하면서 향우회가 향우회원들의 정보교환의 장이 되고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삼호읍 용당리 모밀항 마을회관에 전산장비 일체를 기증했고, 삼호고 설립 때는 문중 소유 땅을 내놓는 등 1등 공신 역할을 하기도 했다.
■ 월출인의 상-정준호씨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이사)
향우 화합, 지역민 자긍심 고취
영암읍 개신리 쌍정마을 출생으로, 제주도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해왔다. 제주시호남향우회장을 비롯해 제주도호남향우회장, 제주도 전국지역향우회 총재 등을 역임하면서 호남인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호남인의 역량 강화에도 주력해왔다.
매년 제주에서 열리는 향우회 하계수련회 행사 때는 영암군수를 비롯한 영암군민을 다수 초청,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향우들과 영암군민들의 친목도모는 물론 화합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2008년 군민의날에 영암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 월출인의 상-양무승씨
((주)TOUR2000 대표이사)
영암 알리기·이미지 제고 솔선
군서면 양장리 출생으로 1999년 (주)TOUR2000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국내외 활동을 통해 영암 알리기 및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여행업계 종사자 및 국내외 방문지역에 대한 영암 농산물 홍보 및 판로개척, 관광지 소개, 대불산단 등에 대한 투자홍보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헌신 노력해 왔다.
기업 수익의 지역환원, 지역행사 참여 등을 통해 올바른 기업인 상 및 건전한 기업문화 확립으로 각지 향우들의 모범사례 및 모델기업이 되는 등 지역민의 긍지를 높이고 있다.
■ 자랑스런 공무원상 - 곽준길씨(행정안전부)
지역개발 국비확보 1등 助力
1984년 시종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전남도를 거쳐 현재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에 재직하고 있다.
특히 영암군의 특별교부세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기여한 공이 크다.
2008년 환경처리센터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 특별교부세 41억원, 2009년 삼포천·망호천 정비사업 등 5개사업 37억원, 2010년 청송드림빌아파트 도시계획도로 등 19억원, 2011년 종합행정복지타운 진입도로 확장사업 12억원 등 국비사업 예산확보에 적극적인 협조와 사업비를 유치하는 등 크게 기여했다.
■ 감사패 - 최문작씨((주)청호산업 회장)
영암 관광홍보·지역발전 앞장
영암군 관광홍보 및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
2009년 월출산 국립공원에 ‘월출산’이라는 대형 표지석을 기증했고, 2011년에는 기찬랜드에 기(氣)를 상징하는 기석(氣石) 및 산수뮤지컬 표지석을 기증하겠다는 의향서도 제출하는 등 영암사랑이 남다르다.

■ 감사패-임종주씨
(전 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장)
군민화합·경로효친사상 고취
10여년 재임기간 동안 매년 추석과 설날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11개 읍면 차상위 계층 24명을 선정해 쌀 1가마(20kg)와 필수품 1세트씩 지급하는 등 군민화합 분위기 조성과 경로효친사상 고취에 앞장서왔다. 최근 침체된 조직 분위기 쇄신을 위해 각 읍면 분회의 회원배가운동을 다각적으로 펼치는 등 활동적이고 모범적인 사회단체로서의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 공로패-새마을운동영암군지회(회장 최인옥)
새마을운동 통한 지역발전 기여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국토 가꾸기사업, 내고장 활력화 운동 전개, 녹색 새마을운동 및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전진대회 지원, 어려운 이웃사랑 실천운동 전개,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 개최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공로패-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회장 최영심)
독거노인 보살피기 등 애향 앞장
12개회 757명의 회원과 함께 불우이웃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농특산물 직판장 직거래 행사, 도시소비자 초청 농촌체험활동사업 등을 실시했다.
여성농업인 후계세대 육성, 독거노인 생일상 차려주기, 사랑의 쌀 및 김장김치 나누기, AI살처분 지원 및 방역소독 근무자 격려, 을지훈련 근무자 간식 제공, 국화축제 및 농업박람회 향토음식장터 운영, 군민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랑운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 효부상-이순애씨(영암읍)
시어머니 내부모처럼 가정에 헌신
41년 전 홀로 된 친정어머니 두고 3남매 중 장남인 남편에게 시집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나이 30에 홀로 되신 시어머니를 친정어머니처럼 모시면서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해왔다.
3남매를 키우면서 건강한 정신과 건전하고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심어주면서 자녀들에게 웃어른을 섬기는 자세 및 타인을 사랑하고 희생할 줄 아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화목한 가정을 위해 헌신노력했다.
영암읍내에서 상가를 운영하면서 항상 새벽에 일어나 읍내 상가주변을 깨끗하게 치우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마을 조성에 앞장섰다.
■ 효자상-오연산씨(신북면)
미혼의 마을이장, 노모 정성 봉양
미혼이면서도 거동이 불편한 팔순의 노모와 생활하며 불편함이 없도록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적으로 봉양하고 있다.
장산2구 마을 이장직까지 수행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노력하고 있다.
특히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모의 병수발과 목욕시키기 등 자식으로서 해야할 도리를 마다하지않고 있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따뜻한 보살핌으로 이웃 사랑의 큰 빛이 되고 있다.
마을이장으로 홀로사는 노인의 안부살피기 봉사를 실시하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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