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뜨는 집’ 6호 완공 입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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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달 뜨는 집’ 6호 완공 입주식

군, 시종면에 2억2천500만원 투입 다문화가정 등 입주

김일태 군수, “집 없는 설움 해소될 때까지 건립할 것”

저소득층의 무주택 독거노인과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다세대 공동주택 ‘달 뜨는 집 6호’가 완공, 지난 21일 성대한 입주식이 열렸다.
군과 영암지역자활센터(센터자 이삼행), 자활공동체 ‘영암하우징’과 지역사회단체 등이 민·관협력으로 건립한 ‘달 뜨는 집 6호’는 사업비 2억2천500만원이 투입되어 시종면 내동리 378번지 부지 625㎡에 건평 198.5㎡규모로 지어져 모두 4세대가 입주했다.
이날 입주식에는 김일태 군수와 이삼행 센터장, 김준일 시종면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자활종사자, 시종면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입주를 축하하는 각계각층의 격려와 후원도 답지해 시종청년회는 쌀 40포대를 지원했고, 군청 공직자 부인 모임인 달마지회(회장 임향숙)도 달마지쌀 20포대와 김장김치 등을 지원했다. 또 영암신협은 전기난로 4대, 광주은행 영암지점은 벽시계 4대를 기증하는 등 후원물품이 답지했다.
이날 ‘달 뜨는 집 6호’에는 다문화 가정인 김상수(49)씨와 필리핀 출신의 부인, 자녀 등이 가장 큰 집에 입주했으며, 나머지 세 집에는 독거노인과 한 부모 가정 등이 입주해 단란한 생활을 시작했다.
김일태 군수의 복지시책이자 군의 특수시책인 ‘달 뜨는 집’ 건립사업은 그동안 낡고 재해위험이 있는 주택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과 무주택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청소년 가장 등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위한 안락한 보금자리 제공사업이다.
군은 그동안 2006년 군서면에 제1호 달 뜨는 집(사업비 9천여만원)을 건립해 4세대를 입주시킨 것을 시발로 2008년에는 영암읍에 제2호 달 뜨는 집(사업비 1억4천여만원)을 건립, 6세대를 입주시켰다. 또 미암면에 제3호 달 뜨는 집(사업비 1억5천900만원)이 건립된데 이어 도포면에 제4호 달 뜨는 집(사업비 1억5천700만원), 신북면에 제5호 달 뜨는 집(사업비 2억9천여만원)이 잇따라 건립, 다문화가정 등이 입주해 안정적인 살림살이를 하고 있다. 내년에는 삼호읍에 제7호 달 뜨는 집을 건립할 계획이다.
김일태 군수는 “군민 모두가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7호, 8호 등 달 뜨는 집을 계속 신축해 집 없는 설움을 해소하고 붕괴위험의 노후주택에서 힘들게 사시는 어르신이 단 한명도 없도록 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1등 복지군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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