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 감사하고 희망찬 2012년을 맞기 위한 공연 ‘탐진강의 합창’이 강진, 영암, 장흥 3개군민 합창단의 친선 연합으로 오는 27일 저녁 8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지난 6월 강진아트홀 운영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제안된 이 공연은 27일, 강진공연을 시작으로 2012년 장흥, 2013년 영암을 순회하며 개최될 계획이다.
이로써 남도 일번지 강진과 함께 장흥, 영암지역간의 문화교류가 활발해지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탐진강의 합창’은 2010년 4월에 창단된 강진합창단(단장 위수진)과 2009년에 창단한 장흥여성합창단(단장 박인옥), 올해로 창단 11주년을 맞는 임마뉴엘성가대(단장 조경주)가 출연한다. 3개 군의 합창단은 그동안 지역속에서 다져온 합창의 하모니로 지역간의 경계를 넘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길 기대하며 이후 완도, 해남으로 확대되길 희망하고 있다.
또 강진지역의 노래패 소리조아(대표 이인곤)가 우정 출연해 공연을 빛내게 된다. 공연문의:061-430-5763
한편 강진합창단(단장 위수진)은 2010년4월에 창단, 20대에서 60대까지로 구성되어 세대간의 공감이 살아있는 멋진 하모니로 노래와 음악을 전하는 전령사로 활동하고 있다. 3개군 중 가장 늦게 출발한 합창단이지만 강진군의 많은 행사에 출연해 실력을 뽐내고 있다.
영암임마뉴엘 성가대 합창단(단장 조경주)은 올해로 창단 11주년을 맞는 영암의 농촌지역에 있는 본당의 합창단이다.
단순한 교회활동차원의 성가대를 넘어서 농촌지역민들과 희노애락의 삶을 함께하며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고 있다. 11년 활동의 기간만큼이나 합창의 깊은 울림을 자랑하고 있다.
장흥여성합창단(단장 박인옥)은 2009년에 창단, 구성원 모두가 여성으로서 섬세하고 감성적인 음악의 향취가 배어 있다.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합창의 재능을 나누고 있다. 특히 여성의 사회적 문예활동의 적극적 참여와 기회의 폭을 넓혀가는 통로 역할도 함께 하는 합창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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