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 학교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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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귀농·귀촌인 학교운영

군·동아인재대, 2월 6일부터 3기 90명 대상

정보 제공, 전문가 특강 통해 조기정착 유도
‘귀농·귀촌인 학교’가 오는 2월6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된다.
영암군이 주최하고 동아인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귀농·귀촌인 학교’는 귀농·귀촌인들에게 필요한 정보제공과 전문가 특강, 귀농인 성공사례 및 실패사례 등을 통해 귀농인들이 영암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귀농·귀촌인 학교운영은 영암군이 귀농 가구수가 가장 많은 전남도내 시군 5위에 들었는가 하면, 지난해의 경우 도내에서 가장 많은 귀농가구수를 기록하는 등 ‘귀농 적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열릴 계획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암에 귀농 또는 귀촌한 이들을 대상으로 기간내 3기(1기 2월6-7일, 2기 2월13-14일, 3기 2월20-21일)로 나누어 기수별로 30명씩 선발해 운영되는 귀농·귀촌인 학교 교육운영은 분야별로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강사가 나서 사례위주의 강의를 하게 된다.
또 귀농인들에게 필요한 작목선정, 토양관리, 귀농성공사례 및 영암 바로 알기 교육 등이 실시되며,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 선도농가와 문화유적지 등 선진지 견학도 연계 추진된다.
교육과정은 동아인재대 평생교육원 시설을 활용하게 되며, 출석 75% 이상의 경우 동아인재대학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귀농·귀촌인 학교 세부운영내용을 보면 1일차에는 농업·농촌의 이해 및 전망, 농산물 전자상거래, 우리 농업의 미래, 귀농인 성공사례 발표 등의 강의가 주로 이뤄지고, 2일차에는 토양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에 이어 유효미생물배양실습, 문화유적지 답사, 배·시설하우스 농가방문, 설문조사 및 수료식 등이 열리게 된다.
한편 전남지역에서는 강진과 장흥, 해남, 영암, 고흥 등이 귀농지역으로 선호되고 있다. 1990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시군별 귀농가구수에 따르면 강진군이 507가구로 가장 많았고, 장흥군 480가구, 해남군 481가구, 영암군 446가구, 고흥군 443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6월까지 고흥군과 영암군이 66가구인 것으로 나타나 다른 시군들보다 월등히 많은 귀농가구수를 기록했다. 영암군이 이처럼 귀농 적지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군의 안정적 농업경영 및 정착지원이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군은 도시나 타 시도에서 다른 산업분야에 종사하다 영암에 이주해 영농에 종사하는 군민에게 정착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고 100억원을 목표로 농업발전기금을 조성, 운용하고 있다. /김명준 기자
문의:동아인재대 유정욱 교수(010-3640-2951), 농업회사법인
김영곤 교수(010-3646-6070)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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