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기반시설 확충 안심하고 살기좋은 영암 건설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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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사회기반시설 확충 안심하고 살기좋은 영암 건설 최선

2012년 영암군정 [건설방재과]

건설방재과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보다 안정된 농업생산과 생동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로(보안)등 ESCO사업, 도로망 정비,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 하천정비 등에 대한 사업계획을 수립, 정상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계속되는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군정의 핵심인 농업부문 소득창출을 위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한 맞춤형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하천 및 재해위험지구 전면 재정비는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자는 취지다.
박영수 건설방재과장은 “임진년 한 해 동안 다양한 기반시설의 정비와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민들의 생활환경을 윤택하게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가로등 ESCO사업 에너지 절감, 도로망 지속정비 지역개발 촉진
농업기반시설 확충 으뜸 농업선진문화 정착 위험지역도 재정비
박 과장, “다양한 기반시설 정비 추진 지역민 생활 윤택하게 할 것”
■ 가로(보안)등 ESCO사업
관내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된 보안등 6천640개에 대해 ESCO사업을 실시한다. 나트륨등 150W를 절전형램프 70W로 교체하는 이 사업을 통해 군은 안정적인 보안등 설비관리는 물론 공공요금 절감효과(전기사용료 60%)를 거두게 된다.
박 과장은 “나트륨등을 고효율 절전형으로 교체함으로써 에너지절약은 물론 유지관리비 등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어 영암군의 경영합리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시설의 노후로 인한 안전사고위험도 줄이고, 농작물 피해절감 및 안전한 밤거리 조성에도 크게 기여함은 물론 국가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 도로망 지속정비
농산물 등 물류 이동량 증가와 농·축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도로망 확충은 건설방재과의 핵심업무. 또 차량의 대형화, 천재지변으로 인한 잦은 파손현상 때문에 도로의 유지관리업무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는 업무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의견 수렴과 현장조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로 개설과 정비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계속사업인 영암 월등-장암간, 미암 신포-춘동간 등 5개 지구에 대해서는 올해에도 30억원을 투입해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를 추진한다. 삼호 산호-정계간과 군서 지남-신마산간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는 올해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민선5기 공약사항인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와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까지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관내 18개 초등학교 앞에 CCTV와 안전휀스를 설치했다. 또 스쿨존내 도로정비 및 교통·보행 표지판 등을 정비했다. 올해도 6억원을 들여 영암 원광, 삼호 어린이집 등 3곳의 어린이보호구역을 정비한다.
또 관내 위험지구로 지정된 노선에 대해서는 도로선형 등 구조개선을 연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16억원을 투입해 신북 행정 군도 10호선과 서호 청용 농어촌도로 201호선 등 3개소의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벌인다.
교통사고가 잦은 영암터미널 앞 교차로 등 7개소에 설치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도로경관 개선으로 지역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회전교차로사업도 계속 추진된다. 올해는 삼호 서창 교차로와 시종 터미널 앞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 농업생산기반 확충
밭 기반사업 대상지구인 67개지구 3천293ha 가운데 지난해까지 35개지구 2천621ha(79.6%)를 완료한 군은 올해에도 2개지구 155.6ha에 26억원을 투입, 봄·가을철로 나눠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영농장비 현대화에 따른 기계화 영농 구축을 위해 경지정리지구내에 13억원을 투입, 10.4km에 대한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을 시행한다. 또 휴경지 없는 영암을 만들기 위해 경지정리가 어려운 농경지를 대상으로 6억원을 투입해 전천후 영농이 가능하도록 한발대비용수개발에도 나서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밖에 19억원을 투입해 읍·면 경계부 포장 및 간척지 농로정비, 농업기반정비사업 등을 시행함으로써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살기좋은 복지농촌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 하천 기능개선·생태하천 복원
하천의 기능개선과 생태하천 복원은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의 기조에 맞춘 시책이다.
소하천인 영암읍 사천1천과 덕진면 대천천, 신북면 방망동천, 학동천 도포면 서도천 등 5개소 2.3km 구간에 대해서는 재해에 취약해 우선정비대상으로 선정, 60억원을 투입한다. 통수단면이 부족하거나 유수소통에 지장을 주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노후된 교량의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재해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재해위험지구인 학파지구와 서창지구에 대해서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사업비 240억을 투입, 정비해 농경지 및 건물 등의 침수피해를 최소화 한다.
이들 재해위험 2개지구의 사업이 완공되면 집중호우로 인한 학파 및 서창지구 농경지 침수피해를 최소화함은 물론 서창지구(망월천) 상류인 독천 시가지 침수피해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 군서천을 재해 우려 없는 친환경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3.2km에 이르는 호안정비와 교량 2개소 및 가동보 2개소 등을 설치하는 생태하천조성사업을 2009년부터 시행중이다. 2013년 사업을 마무리해 치수공간으로 조성,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등 홍수에 안전하고 생태·역사·문화가 어울리는 하천환경을 조성한다.
■ 재난취약지역 안전점검
재난 및 재해예방을 위해 매년 분기별로 붕괴 우려 또는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안전대책기간(해빙기 및 장마철 등)을 설정하고 재난시설물 일제점검, 취약지 예찰활동, 군민홍보활동 등에 중점을 두게 된다.
특히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절개지, 축대, 대형공사장, 노후건축물 등 105개소의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재난관리부서 주관으로 건축, 토목, 전기, 기계, 가스 등 기술직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관련 실과소와 안전관리 자문단, 전기안전공사 전남 서부지사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중점 점검에 나선다.
이를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문제점은 관계부서와 협의해 조속히 보완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최근들어 화재 및 감전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늘고 있다. 이는 특히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거주 노후주택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2008년부터 2011까지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서비스에 나서 모두 2천222가구를 지원, 화재 및 감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올해도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 서비스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 및 영암자활후견기관(집수리공동체)과 합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위험 전기 및 가스 시설물과 불량전선, 노후전구, 누전차단기 등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교체 또는 수리해준다.
올해는 저소득층 86가구에 대해 안전점검 및 정비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매월 4일 군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생활속의 안전의식을 함양해나갈 계획이다.
■ ’달뜨는 집’ 건립
김일태 군수의 특수시책이기도 한 ‘달뜨는 집’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집, 비닐하우스 등의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영세가정과 위험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이 입주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든 공동주거공간이다.
군은 2006년 군서면 월곡리에 달뜨는 집 1호를 건립한 것을 시작으로 영암읍에 2호, 미암면에 3호, 도포면에 4호, 신북면 제5호, 그리고 지난해 시종면에 6호째를 완공했다. 매년 4-6세대의 주거공간을 마련해 지금까지 모두 26세대 43명에게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군은 올해 삼호읍에 7호, 서호면에 8호 달뜨는 집을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 공직생활 마지막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일에 매진하는 것으로 대신하고자 한다”는 박 과장은 “관내 도로망 정비, 쾌적한 가로환경 정비, 농업생산기반 확충, 하천기능 개선 및 생태하천 복원 등 어느 사업 하나 소홀함이 없도록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 과장은 지난 40여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토목·건설분야 업무에 헌신해온 영암군 지역기반시설 확충의 산증인으로, 탁월한 업무추진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후배공직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편집국장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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