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성장기반 확충·균형개발 촉진 잘사는 영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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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미래성장기반 확충·균형개발 촉진 잘사는 영암건설

2012년 영암군정 [도시개발과]

도시개발과는 올해 업무추진방향을 미래성장기반의 확충과 지역균형개발의 촉진을 통한 잘사는 영암건설에 맞췄다.
특히 현재 급속하게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서영암지역의 잠재력을 감안해 다양한 기능 도입과 주변지역과의 연계 및 조화를 통한 개발방안 마련을 위해 ‘서영암 신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삼호읍 및 주변지역 79.45㎢에 대해 기존 기능의 조정 및 재검토를 통해 도시적 요소와 농촌적 요소의 공생적 도시중심지 체계를 구축한다. 또 해안 등 지구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특화도시, 수변경관이 아름다운 도시, 품격높은 주거환경을 갖춘도시, 산업이 고도화된 도시, 농촌경관과 도시경관이 어울러진 도시 조성을 목표로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서영암신발전종합계획 수립 삼호읍 미래지향 마스터플랜 마련
영암읍 소도읍육성·학산면 소재지 마을 종합개발사업 마무리
채 과장, “100리 氣찬묏길 조성, 슬레이트지붕 해체 환경 대폭 개선”
■ 미래지향 마스터플랜 마련
서영암 신발전 종합계획에 따라 대학주변의 무질서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대학을 중심으로한 새로운 발전 모델을 창출해 도시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대불대 주변 26만㎡에 대해서도 도시관리계획이 수립된다.
대불국가산단, 현대삼호중공업 등 기존 산업단지의 활성화로 서영암 지역의 주거공간 및 산업용지 수요가 급속히 증가, 기존 수요와 미래 수요 충족을 위한 산업단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미암면 채지리와 춘동리 일원에 210만㎡ 규모의 미암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도 착수했다.
특히 주거공간 확보를 위해 (주)웰보건설 590세대, 제이에스건설(주) 400세대, 엘에스건설(주) 365세대 등 22개동 1천355세대의 공동주택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새로운 인구유입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다.
도시개발과 채일석 과장은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 확보를 통해 도시민의 농촌지역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삼호읍 난전, 저두, 산호지구에 45억원을 투입해 올해까지 103가구의 녹색전원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지역균형발전에도 총력
채 과장은 “낙후된 농촌지역의 노후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도시기능을 회복하는 등 주거환경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주변마을과 연계 생활권을 형성하는 거점기능 육성과 동일생활권 및 영농권으로 동질성을 가진 마을들을 연계해 권역단위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08년부터 추진해 온 영암읍 소도읍육성사업을 금년도에 26억원을 투입, 달동네 정비 및 달맞이공원 조성과 9개노선 1.2㎞의 도로 개설, 택지조성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삼호읍 용앙리, 산호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삼호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대해서는 2014년까지 100억원을 투입, 도로 및 주차장, 야외공연장 등 기반조성사업과 수변생태공원, 생태체험장 등 지역경관사업을 시행한다. 또 연계사업으로 종합문화체육센터 및 근로자 복지회관을 건립한다.
2010년부터 3개년사업으로 추진중인 학산면 소재지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총사업비 70억을 투자해 낙지거리 및 광장, 간판정비 등 명소거리 조성, 전선지중화사업, 커뮤니티센터 건립, 5일시장 정비 등 문화복지시설, 지역상권개발, 주민생활 편익시설 등을 추진한다. 금년도에 사업이 마무리 된다.
마을의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기반 확충과 농촌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2008년 서호권역을 시작으로, 2009년 신북전댓들권역, 2010년 덕진용두레권역, 2011년 시종남해포권역, 2012년 군서왕인촌권역 등 5개권역에 2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6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향후 시종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및 미암권역, 도포권역, 금정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가로 시행할 계획이다.
■ 농촌생활 및 주거환경 개선
채 과장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11개 읍면에 57억원을 투입, 소규모 기반시설 등 주민숙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택개량, 주택내부 구조개선, 빈집정비, 슬레이트지붕 해체 등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과 마을회관, 유선각, 화장실 신축, 회관보수 등 마을기반시설 확충에는 28억원을 투입한다.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편익증진에도 기여하기 위해서다.
특히 슬레이트 해체사업은 슬레이트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함과 동시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영암군 슬레이트지붕해체지원에 관한 조례‘까지 마련해 2011부터 계속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 도시민 위한 행복마을조성
행복마을은 낙후된 농어촌마을을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프로젝트. 한옥과 귀농에 대한 관심을 갖는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름다운 한옥들로 집성촌을 이룬 군서 동계마을, 신북 모산마을, 학산 영흥마을, 군서 모정마을 등 4개마을은 전남도가 행복마을로 지정했다.
현재까지 군서 동계마을과 군서 모정마을은 기반시설공사를 완료해놓았고, 신북 모산마을과 학산 영흥마을은 현재 기반시설공사를 추진중으로 한옥건립과 함께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행복마을에 대해서는 마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비(도·군비)로 3억원이 지원되고, 한옥을 짓는 건축주에게는 보조금 4천만원(도비 2천, 군비 2천)과 연리 2%의 저리로 전남도에서 한옥자금 3천만원을 추가 융자한다.
■ 한옥 건축기술자 양성
2008년부터 지역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한옥건축의 산업화, 한옥의 보전 및 건립기반 조성을 목표로 시행해 온 ‘신 한옥 건축기술자 양성사업’은 금년도에 1억5천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신 한옥 건축기술자 양성사업은 그동안 한옥을 건립하려 해도 많은 건축비가 소요됨에 따라 한옥 신축을 기피해 온 현실을 감안해 시행되고 있다. 교육을 통해 한옥시공기술자 등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건축비 절감은 물론 한옥건립의 활성화와 산업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월출산 100리 氣찬묏길 조성
국립공원 월출산이 품고 있는 기(氣)를 길(道)로 표현하기위한 사업인 ‘월출산 100리 氣찬묏길 조성사업’은 영암읍 천황사 입구에서 미암면 흑석산 산림욕장까지 40㎞ 구간에 조성되고 있다.
군은 2015년까지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산책로 및 목교 지압길, 소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1구간 7.5㎞와 2구간 중 기찬랜드에서 월암마을까지 4.5㎞를 조성해 개방했다.
나머지 구간 4.4㎞는 2012년 행정안전부 친환경생활공간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금년중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3-5구간 28㎞는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채 과장은 “제주에는 올레길, 지리산에 둘레길이 있듯이 영암 월출산에는 기찬묏길이 있음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 영암의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확보에도 기여하는 등 전국 제일의 명소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자전거도로 개설
삼호읍 일원 10.8km에 자전거도로도 개설된다. 총사업비 45억3천만원이 투입되어 지난해부터 시작된 자전거도로 개설은 오는 2015년까지 계속된다.
지난해에는 20억3천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전국 자전거네트워크 구축사업으로 삼호읍 대불유수지에서 현대삼호중공업 사거리까지 5.61km의 자전거도로가 개설됐다.
올해는 현대삼호중공업 사거리에서 영암호 방조제까지 2.0km구간 개설에 6억7천만원이 투입된다. 나머지 삼호 대불유수지에서 영산호 방조제까지 4.6km에 대해서는 18억2천4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013년 이후 추진된다.
편집국장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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