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현대도예의 美 비교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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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현대도예의 美 비교 조명

영암도기박물관, 한·일 도예가 기증·소장품 전시
군은 오는 3월말까지 한국과 일본의 현대도예의 멋과 아름다움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한·일 현대도예 기증·소장품전’을 도기박물관 2층 현대도자실에서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된 도예작품은 우리나라의 도기와 청자, 분청사기 등을 계승한 전통도자와 현대의 조형도자를 비롯한 일본의 도자작품들이다.
특히 양국 도자문화의 유사성과 함께 각 문화만의 독특한 감성적 차이를 담고 있어 양국 도자조형의 색다른 감각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라도와 제주옹기에서 느낄 수 있는 풍성하고 자연스러운 조형미를 나타내는 전통옹기와 현 시대의 작가들이 옹기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점에 따라 개성있게 표현한 현대옹기의 작품도 볼 만하다.
이번 전시전에는 일본의 가메이 아사오, 깃코우 코우조, 스기미토 사다미츠 등을 비롯해 김용윤, 김윤수, 노혜신, 박순관 등 유명한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도 전시되고 있다.
특히 박순관 작가의 수레질항아리와 점토색상조합을 통한 아름다운 색상의 하모니를 보여주는 노혜신 작가의 서클(Circle), 국가중요무형문화재 96호 정윤석 작가의 촛병, 등록문화재 제403호로 지정된 옹기가마에서 구워낸 안시성 작가의 달 항아리는 눈여겨볼만하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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