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농협축산대상’은 생산성과 사양관리 등에 있어 우수한 경영사례를 발굴해 전파할 목적으로 해마다 축종별로 농가들을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 농협축산대상에는 ▲한우부문에 선산농장(영암 신북면, 대표 임정균)을 비롯해 ▲낙농부문 진주목장(수원, 대표 박응규) ▲양돈부문 동화농장(진주, 대표 정해옥) ▲양계부문 에그린농장(무안, 대표 김병언)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정된 농가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5월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 개최 때 실시할 계획이며, 선정농가에 대해서는 농협중앙회장상과 시상금(농가당 500만원)이 주어진다. 또 농가현장견학을 위한 방역비 지원(농가당 500만원)과 현판 제작 지원도 이뤄진다.
지난 2009년 제2회 한우의 날을 맞아 한우공동브랜드 명인상을 수상했고, 이에 앞서 같은 해 6월 부인 나영님(51)씨와 함께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기도 한 임 대표는 영암축협(조합장 서도일)이 주관사로 있는 녹색한우 우수농가로, 녹색한우 전용사료와 프로그램을 준수하며 사양관리를 하고 있는 대표적인 농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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