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스승의 날 영암 교단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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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스승의 날 영암 교단 ‘훈훈'

신북중학부모회, 교장·교사에 ‘참교육스승상’

학교와 지역사회의 바람직한 역할상 구현 계기
“제자 사랑하는 마음을 기리고자 선생님들께 참교육 스승상을 드립니다.”
제31회 스승의 날을 맞아 신북중학교 학부모들이 ‘참교육 스승상’을 자체 제작, 교장과 교감, 교사들에게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신북중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5월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신북지역 농어촌 문화센터로서의 중추적인 역할과 평생교육차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제자들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깊은 사랑으로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학교상을 정립하는데 노력한 이효례 교장에게 자체 제작한 ‘참교육 스승상’ 기념패를 전달했다.
학부모회는 또 유기흥 교감에게는 경쟁교육에서 벗어나 서로 협력하면서 자신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며 미래를 일구는 건전한 학생상을 정립하는데 함께 노력한 공로로, 장영옥(과학) 김은석(영어) 강은경(수학) 교사에게는 신북중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내실화와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으로 글로벌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참된 인재로 교육한 공로로 각각 ‘참교육 스승상’ 기념패를 전달했다. 학부모회는 박종명(체육)교사에도 실내체육관이 없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기(氣) 체조의 생활화와 문화민족의 자긍심 고취 및 건강한 체력과 건전한 정신함양, 심성도야와 집중력 향상 등에 기여한 공로로 ‘참교육 스승상’ 기념패를 전달했다.
영암교육지원청 장동연 교육장은 “학부모회가 자체 제작한 ‘참교육 스승상’은 스승의 날이 학생들이 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는 날이라는 인식을 넘어서게 만드는 뜻깊은 일”이라면서 “교사와 학부모의 의사소통의 부재로 인한 문제가 두드러지는 요즘 학교 교육 현장에서 진정으로 자녀교육과 지역사회에서 학교의 역할의 중요성을 되새김해보는 훈훈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장 교육장은 또 “교직원의 개개인의 사랑과 믿음, 신뢰를 보여줌으로써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고 인간적인 감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는 영암 교육 실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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