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훈련용 항공기 비행장'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한다. 농업진흥지역인 미암면 신포리 830번지 일대 총면적 37만4천㎡ 규모다. 총사업비 451억원을 투입해 현재 신한에어가 사용하고 있는 4만1천616㎡ 규모의 비행장을 크게 늘려, 활주로 확장, 유도로 설치, 격납고와 정비시설 건설 등을 하겠다는 것이다. 사업 주체는 영암군과 세한대학교, 신한에어가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영암군이 이처럼 훈련용 항공기 비행장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나선 것은 민선 7기 역점사업인 4대 핵심성장산업으로 항공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한 때문이다. 또 내년 광주공항과 통합을 앞둔 무안공항의 항공수요가 늘어 훈련용 비행기 이착륙이 불가능해지면서 대체 비행장 건설이 절실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무안공항은 지난 2014년부터 국토교통부로부터 경항공기 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29호2020. 09.18그땐 다 그랬을 테지만, 미암에서 독천 가는 신작로도 도라꾸가 지날 때마다 온통 먼지 가득했습니다. 비라도 내리는 날엔 황톳길 수렁에 신발이 빠져 걸을 수도 없었지요. 하지만 장날이면 미암면 사람들 모두 농지기 갈아 입고, 그 길 따라 오일장에 가 서로 안부를 전하며 막걸리 한 사발에 거나하게 취했던 정겨운 길이기도 했습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문수포 앞 바닷가 뻘바탕에선 낙지를 파고, 산비탈을 일궈 수확한 서숙 목아지를 도리깨질하며, 힘들고 모질게 살아야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에도 봄이면 앞산에 오색 꽃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29호2020. 09.18영어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마치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같은 언어이다. 모두가 영어를 잘하고 싶은 욕망은 가득한데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잘 나오지를 않아서 영어에 대해서라면 늘 마음이 서운하다. 거의 모든 한국의 기성세대들은 학창시절 영어 때문에 울고 웃고 했던 기억들이 생생할 것이다. 그리고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사람들도 많다. 주위에서 보면 지금이라도 영어를 좀 잘해 봤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 열정파들도 많은 것 같다. 영어 실력이 잘 늘지 않아서 속상했던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노력이 부족해서라고 스스로를 탓하는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29호2020. 09.18이랜드재단은 지난 9월 11일 군서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구에 세탁기를 지원했다. 학산면 맞춤형 복지팀은 군서면 대상자가 생활고로 세탁기가 고장 나 사용하지 못하고 있고, 사고로 허리와 손목을 크게 다쳐 일상생활 어려움이 있어 건강증진 도모와 생활의 편리성 제공, 청결 및 위생 유지를 위해 이랜드재단과 연계해 세탁기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세탁기 지원을 받은 박모(62)씨는 심장질환과 허리, 손목, 무릎 통증 등 불편한 몸으로 그동안 손빨래를 해 오고 있어 건강이 더 악화될 위험에 처해 있었다. 박씨는 세탁기 지원 연계...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629호2020. 09.18영암읍 망호정마을에서 도예공방 '아라리요'를 운영하고 있는 신병석(40) 대표가 제50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사)한국공예예술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전은 목칠, 종이, 도자기, 섬유, 금속공예 등 전국의 내노라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이 총출동한 가운데 각 지역 예선을 거처 432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통령상 1명, 국무총리상 2명,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장상 1명,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장상 1명, 한국공예예술가협회...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629호2020. 09.18서호면(면장 서장옥)은 추석을 앞두고 은적산 임도변 풀베기를 실시했다. 이번 임도변 풀베기는 산림휴양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산림재해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개설된 임도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이뤄졌다. 이번 풀베기에서는 5개 구간 17.6㎞에 대해 통행 장애 잡관목 제거, 임도변 풀베기 등의 작업이 주로 이뤄졌다. 서호면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임도가 효율적인 산림 경영과 산림 휴양, 레포츠 활동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29호2020. 09.18학산면(면장 김명선)은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14일부터 18일까지 학산면 관내 등산로 및 임도변에 대해 일제 풀베기 사업을 진행했다. 등산로는 학계리 광암마을에서 출발하는 흑선산 코스, 장정산, 은적산 코스 등 6개 구간 13.8km에 대해 풀베기 사업을 실시하고, 매월리, 학계리, 독천리, 신덕리 등 4개 구간의 임도 13.2km에 대해서도 깨끗하게 정비했다. 학산면은 이번 등산로 및 임도변 풀베기 사업으로 깨끗하고 산뜻한 환경을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유지와 등산 인구 저변 확대에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29호2020. 09.18청소년수련관은 추석 연휴를 맞아 청소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Happy 추석! 명절 이야氣’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친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비대면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냄으로써 그동안 소홀해졌던 가족간의 사랑과 애정을 다시 쌓을 수 있는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청소년수련관은 평소 쉽게 접하지 않는 제기차기, 윷놀이, 팽이, 공기,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내맘대로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송편 만들...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629호2020. 09.18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지난 9월 11일 관내 12개 중학교 진학담당자와 6개 고등학교 입학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20 내 고장 학교보내기 활성화를 위한 중·고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내 고장 학교 입시설명회'를 학교 운영 정상화와 수업결손을 막는 차원에서 교육청 주최로 진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그에 따른 시기와 세부 진행 방법 등을 논의했다. 우선 20...
지역교육 영암군민신문629호2020. 09.18전남도는 상품성이 떨어진 저품위 배를 가공용으로 수매하는데 필요한 예산 7억원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4월 개화기 저온과 최근 장마를 비롯 잇따른 태풍으로 인해 올해 착과 불량한 배와 상처 난 배 등이 수천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를 시장에 출하하지 않고 가공용으로 수매해 전남배 명성 유지와 배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적인 건의에 나섰다. 현재 나주, 영암, 순천 등 3개 시군에서 수매할 저품위 배는 약 5천500t으로 확인됐다. 20㎏ 상...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29호2020. 09.18국내 최대 규모 모터스포츠 축제인 '2020 전남GT(Grand Touring) 대회'가 오는 9월 19일부터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2020 전남GT'는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복합문화 발전을 위해 전남도가 매년 개최하는 종합 스피드 축제로,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드리프트, 오프로드 등 7개 종목에 230여대가 참여할 예정이다. 메인 클래스인 '전남 내구'를 비롯해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대회인 '슈퍼6000', 넥센스피드레이싱의 최상위...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29호2020. 09.18전남도는 태풍 등으로 흑·백수 피해를 입은 벼에 대해 잠정등외로 매입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유례없이 긴 장마와 집중호우, 3차례 잇따른 태풍의 영향으로 등숙기에 있는 도내 벼가 흑·백수 피해를 입어 안정적인 출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흑수는 어느 정도 익은 벼 알이 바람에 부딪혀 검게 변하는 현상이며, 백수는 벼 알이 아물기 전 수분이 증발해 하얗게 마르는 현상을 말한다. 전남지역 흑·백수 피해면적은 신안, 진도, 영광 등을 중심으로 지난 13일 기준 흑수 1만 8천 387㏊, 백수 2천80㏊ 등 2만467㏊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흑·백수는 피해 양상이 늦게 나타나는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 피해면적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피해를 입은 벼는 수확량 감소와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29호2020. 09.18전남도는 도내 다양한 실패경험을 사회 자산화하고 재도전을 응원해주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0월 8일부터 이틀간 '실패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패박람회'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전남을 포함한 6개 시·도에서 추진 중이다. 전남도는 고난과 역경을 딛고 '다시 태어나다'라는 의미를 담은 '리본(Re-born)박람회'를 부제로 선정해 실패박람회를 추진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생활...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29호2020. 09.18전남도 대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가 지난 9월 4일 기준으로 역대 최대인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200억 달성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 63억원 보다 212%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1~8월 매출액 27억원보다 7.4배나 증가한 수치다. 또 8월 말 기준 남도장터 입점 업체수는 996개, 상품수는 1만3천352개로 회원수도 25만4천명을 넘어서 지난해 2만8천명에 비해 무려 800%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 확대, 친환경 꾸러미 포인트 지급 등에 힘입어 남도장터 올해 매출액을 당초 1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상향 수정했다. 그동안 남도장터는 입점상품의 철저한 품질 관리와 함께 주요 온라인업체 31개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29호2020. 09.18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가을철 임산물 생산 시기를 맞아 임산물 불법 채취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사법경찰관을 포함한 단속반을 투입해 국·사유림 구분 없이 관내 14개 시·군을 중심으로 전문채취꾼의 상습 채취행위, 인터넷이나 카페 등을 활용한 임산물 채취 모집산행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을 불법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29호2020. 09.18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전통의 멋’ 보존한 구림 한옥마을,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최
문 닫은 금정면 시골 의원, 주민자치로 4개월 만에 재개원
□ 영암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살펴보니…
영암군 청년 농가가 직접 재배한 특산물 활용 ‘외식업 창업’ 눈길
‘군민화합의 장’ 제49회 영암군민의날 기념식 성료
양달사 의병장을 역사에서 지운 자들
학산초 김봉자 선생, 목욕탕서 의식 잃은 노인 살려
영암군, 농식품부 RPC현대화 사업 선정…국·도비 106억 확보
신안정마을 박윤재 씨, 영암군 최초 ‘대산농촌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