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고령화로 인한 농촌지역의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미 살포된 채 방치된 물량을 예방해 영농기 이전 적기에 토양개량제(규산, 석회, 패화석)를 공동살포 하기 위해 영암군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문승진)가 나섰다. 토양개량제 지원은 3년 1주기 연차별로 공급되는 지원 사업으로, 올해 토양개량제 공급은 금정면, 신북면, 시종면, 도포면 일대 농경지가 공동살포 지원대상지역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2억4천500만원, 도비 6천400만원, 군비 1억8천만원 등으로 총 4억8천900만원이다. 총 사업량은 규산 6천117톤, 석회 2천762톤, 패화석 2천58톤이 지원됐다. 공동살포 지원조건으로는 20㎏ 들이 1포당 800원(국비 400, 도비 90, 군비 260, 농협 50)이 지원된다. 지난 2월 공동살포 대행자로 선정된 4개 면 농협에서는 각면 농업경영인회에 공동살포를 위탁했다...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04호2020. 03.13군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불안 심리와 소비활동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지원에 나섰다. 군은 관내 전통시장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대책을 통해 경기회복 기반을 마련하고, 착한 임대료 운동의 민간 상점가 확산을 위해 전통시장 사용료를 50% 감면해 주기로 했다. 사용료 감면 대상은 장옥 344개소가 운영되는 영암, 신북, 시종, 구림, 독천 관내 5개 전통시장으로 감면기간은 3월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다. 군은 또 관내 전통시장 5개소에 주 1회 전문업체와 협력해 특별방역을 실시하는 등 예방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지역상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대책을 발굴하고, 코로나19 비상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전통시장에 철저한 방역을 통해 이용객들이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04호2020. 03.13군은 군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청렴 영암 실현을 위해 공사, 용역, 보조금 등 민원처리에 있어 부정청탁 개연성이 높은 민원을 대상으로 '청렴 해피콜 민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직자의 불친절이나 부조리에 대한 민원인의 의견을 듣고 문제점을 개선 및 시정하기 위해 2019년 7월 1일 이후 영암군에 민원을 신청했거나 공사·용역 및 보조금지원 등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에게 직접 전화를 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업무처리에 대한 담당 공무원의 친절성, 투명성, 책임성, 공정성, 금품·향응·편의 수수 여부 등 7개 분야 22개 문항의 설문을 실시한다. 대상 민원은 공사·용역관리, 보조금 지원사업, 제·세정 업무, 인허가 업무 등 4개분야 13개 업무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04호2020. 03.13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이 최근 영암지역에서는 최초로 상호금융대출금 1천억원을 달성했다. 삼호농협은 지난 2010년 상호금융대출금 500억원을 달성한 이후 영암지역에서는 첫번째로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호농협은 아울러 지난해말 예수금 1천300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 2월 말에는 상호금융여수신 사업규모가 2천320억원에 달하는 등 지역금융기관을 선도하는 영암군의 대표 농협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삼호농협은 특히 지난해 전국 1천118개 농·축협 중 전국 최고득점으로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를 달성...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604호2020. 03.13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이 2019년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그룹별 1위를 달성하는 등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전국 139개 축협 중 축산사업 부문 업적평가 1위, NH농협 손해보험 연도대상, 3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 등 4관왕의 영예를 얻는 성과를 거둬 조합원은 물론 군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천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 경제, 교육, 지도사업 등 50여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하는,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04호2020. 03.13삶이란 무엇인가 삶이란 노트 삶이란 지우개 삶이란 하늘 삶이란 땅 삶이란 운동장 삶이란 핸드폰 삶이란 컴퓨터 삶이란 여자친구 삶이란 옷과 화장품 내가 만난 모든 것 내가 만진 모든 것 삶 이런거구나 고도연 영암문인협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604호2020. 03.13학산면 묵동리 산 79-12번지 일대 돈사 신축 과정에서 여러 불·탈법행위가 적발된 농업회사법인 (유)올바른(옛 ㈜승언팜스)에 대한 검찰고발이 불가피하다 한다. 일견 지당한 조치이긴 하나, 업체 측의 불·탈법행위에 대한 영암군의 행정처분은 이 검찰고발로 종결된다 하니 기가 막힌다. 당국으로부터 허가받은 내용은 아예 무시한 채 그야말로 온갖 불법 및 탈법 행위를 저지른 업체에 대해 영암군은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린데 이어, 위반건축물 원상복구 및 개발행위 원상복구 명령의 이행을 촉구하는 3차 계고장을 보내고, 2천여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한 것이 할 수 있는 조치의 전부였던 것이다. 업체 측은 이제 군의 고발조치에 따라 과태료나 벌금 등을 부담하면 각종 불·탈법은 추인 받게 된다 한다. 묵동리 주민은 물론 학산면민 거의 전부가 반대했던 돈사가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04호2020. 03.13'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영암왕인문화축제' 개최가 결국 취소됐다.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가 긴급회의를 열어 올 축제의 전면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이를 군에 건의했고, 군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축제 개최 취소를 최종 결정한 것이다. 영암군의 대표축제인 왕인문화축제가 취소된 것은 구제역과 AI(조류인플루엔자)가 동시에 확산되었던 지난 2011년이 유일하다. 따라서 이번 왕인문화축제 취소결정은 역대 두 번째다. 그만큼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과 영향은 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올 축제는 4월2일부터 5일까지 나흘 동안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왕인의 빛, 미래를 밝히다'를 주제로, '1,600년 전 왕인의 얼!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슬로건을 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04호2020. 03.13겨울철을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겨울철에 전체 화재의 33.9%, 3건 중 1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에서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많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주택화재 예방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주택화재에 이처럼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도 주택이고,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도 주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독주택의 경우 소방의 관리 대상의 사각지대여서 각 가정에서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화재예방의 효과는 미미해지게 된다. 그렇다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각 가정에서 어떻게 해야할까? 첫째, 안전한 난방기구 사용이 중요하다. 자리를 비울 경우에는 반드시 난방기구의 전원을 차단하여야 하며, 주변에 가연물이 있을 경우 난방기구를 이격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또한, 문어발식...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04호2020. 03.13조선왕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표적 개혁가를 꼽으라 하면 단연 조광조를 말한다. 조광조는 한성 출신으로 조선왕조 개국공신 조온의 5대손이다. 17세 때 종6품 어천찰방(魚川察訪)이었던 아버지 조원강이 평안도 희천으로 부임하자 그곳으로 따라가 무오사화로 화를 입고 희천에 유배 중이던 김굉필을 만나 학문을 배웠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는 1510년(중종5년) 소과에 장원급제 한 후 1515년(중종10년) 대과에 급제하였는데 이때 그의 나이 34세였다. 조선왕조 500여년동안 대과 급제자 평균연령이 36.7세였다고 하니 조광조는 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04호2020. 03.13영암소방서(서장 박주익)는 지난 2월 27일 영암군산림조합(조합장 이부봉)과 재난·안전사고대응체계 구축 및 산불예방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산불·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 강화 및 산불 위험 없는 안전한 산림보존과 산림문화 조성을 위한 합동 훈련 및 홍보활동 추진 등 상호간에 긴밀히 협력하는데 합의했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림조합과의 우호증진은 물론 산불 위험 없는 안전한 산림보존과 산림문화 조성 및 산불피해...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604호2020. 03.13'코로나19' 사태로 재경군서면향우산악회와 재경신북면향우산악회, 서호산악회가 3월 15일 갖기로 했던 시산제를 취소했다. 이들 산악회는 시산제 대신 마음으로나마 회원 모두의 무탈과 무사산행을 기원하기로 했다. 재경군서면향우산악회는 3월 14일 서울 용마산 사가정공원에서산악회 발대식과 함께 새 회장 취임식을 겸해 시산제를 가질 예정이었다. 재경신북면향우산악회는 3월 15일 서울 수락산 개울골에서, 서호산악회는 3월 15일 서울 삼성산 삼성성지 부근에서 시산제를 가질 계획이었다.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604호2020. 03.13'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200만원 상당의 컵라면 480박스를 기탁한 독지가가 있어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화제의 기탁자는 박종련씨로, 신북면 갈곡3리에 거주하면서 광주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박씨는 "저소득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탁하게 되었다"며, "모두가 이번 사태를 건강하게 잘 이겨냈으면 한다"고 기원했다. 기탁한 물품은 신북면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사례관리대상자 등 240...
영암in 영암군민신문604호2020. 03.13재경영암군향우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온느 3월 20일 서울 명동 밀리오레호텔 18층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20대 양무승 회장 체제 임원 상견례를 연기했다. 향우회는 사태 진행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상견례를 열 계획이다. 양무승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무엇보다 향우들의 건강과 안전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향우들과 고향사람들 모두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자"고 기원했다.
영암in 영암군민신문604호2020. 03.13신북면(면장 천민성)은 지난 3월 9일 신북면 월평리 간은정마을에서 신북금정면대본부(면대장 정일진)와 공동으로 생활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였다. 이번 쓰레기 수거작업은 신북금정면대본부 부대원들과 함께 봄맞이 대청소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초등학교 및 게이트볼장 주변, 곰봉 등산로 등에 대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천민성 신북면장은 "앞으로도 계속 면민들과 유관기관과 연계해 환경정화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04호2020. 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