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2025년 국비 공모사업을 포함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2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자원화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가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에너지화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확보한 사업은 ▲축산악취개선 사업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사업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 ▲공동자원화시설 에너지화 사업 ▲가축분뇨 이용촉진사업...
전남도정 노경하 기자2024. 11.06영암군이 민선8기 우승희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옛 대동공장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이 신축 예산과 맞먹을 정도로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비해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게다가 주축 건물 일부가 붕괴상태에 있어 건물 원형을 보존하면서 상징적인 공간으로 활용하려는 문화재생사업의 취지에 맞는 철저한 계획 수립이 절실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교동지구도시개발사업’의 경우 일부 부지매입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준공 이전 분양대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으며, ‘그린환경자원센터 현대화사업’...
의정 이춘성 객원기자 2024. 10.31영암군이 축산업을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단정하고 가축사육 조례를 2중, 3중으로 묶어두고 있어, 축사 신·증축이 어려운 관내 축산 농업과 청년창업농들이 영암에서 삶을 포기하고 타지로 전출해야 하는 막막한 현실에 축산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농촌의 고령화로 젊은 인력은 해마다 급감하며 농촌이 늙었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농촌을 지키고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축산업을 육성하고 진흥시켜야 한다는 공감대가 지역 축산인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군이 관내 축산농가 악취 저감을 위해 저감시설 설...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9.12영암군이 '인구 희망 8대 프로젝트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전통시장・상점가 지원 및 상권활성화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오고 있습니다. 군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오고 있는 현실에 관내 축산농업이 2세대의 활성화로 세대교체가 되고 있는 시점에 영암군의 봉쇄된 축산조례에 묶여 지역 청년 축산농가들은 갈 곳이 없어 가슴앓이로 비화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영암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의 개정을 통해 소와 돼지,닭·오리사육 축사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9.05영암군의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 결과 ‘일몰’ 사업은 모두 81개 사업으로 예산은 46억3천800만원이다. 일몰 사업 대상은 2022년 한시적 지원사업을 기본으로, 2024년 예산편성에서 적용할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가이드라인’의 유사중복성 기준 유형인 국·도비 보조사업과 중복되거나, 동일 사업자가 유사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등의 기준을 적용했다. 또 사업 내용이나 효과가 불명확하거나 자부담 가능한 사업, 수요가 부족한 사업 등을 지원 중단 사업으로 분류했다고 나라살림연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0.20전남도는 최근 충북 청주·증평 지역 축산농가에서 구제역이 11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 긴급 백신접종을 추진, 지난 20일까지 소·돼지·염소 등 142만마리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매년 4월과 10월, 2차례 추진하는 4월 정기접종을 마친 상황이었으나 충북지역에서 산발적으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어 축산농가 피해 예방과,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 명성 유지를 위해 특단의 방역 조치에 들어간 것이다. 전남도는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 구입비, 접종시술비 등에 예비비 27억원을 긴급 투입했다. 소·돼지·염소 1만8천농가 142만마리의 접종을 완료했으며 261명으로 236개 점검반을 꾸려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접종상황을 확인했다. 이번 긴급 백신접종 이전에 접종하고 3주가...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05.26지난 8일 영암 목재문화체험관 광장에서 한살림 전남생산자연합회가 주관한 삼월 삼짇날 풍년기원 큰마당이 열렸다. 영암달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치른 이 행사는 전남 각 시군에서 온 생산자 공동체 농민들, 광주와 전남 남부 한살림 소비자 가족 회원 등 700여명이 모인 큰잔치였다. 음식과 모종을 나누고 가족 단위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마음으로 어려운 농촌과 농업을 지키자는 의지를 모았다. 이틀 후인 10일 오전 군청앞 광장에서는 양곡관리법 개정 거부, 노동자 탄압, 대미 대일 굴종외교를 일삼는 윤석열정...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4.14전남도는 가축분뇨 자원화와 악취저감 등 적정처리 확대를 위해 올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처리 사업에 35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축산분뇨 자원화와 악취 저감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생활환경 개선 등 환경친화축산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 한 해 총 사업비는 12개 사업 351억원으로, 국비 6개 사업 197억원과 도비 6개 사업 154억원을 지원한다. 축산농가 등의 가축분뇨처리 개선, 축산악취 저감 등을 위해 축산악취 개선사업으로 화순, 해남, 영암, 영광군에 94억원을 지원한다. 퇴비사, 액비저장조, 악취 저감시설, 분뇨처리 기계 장비 등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가축분뇨를 활용해 가스와 전기를 생산 공급하는 시설을 구축하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을 담양, 화순 등 2개소에 추진하고 있다. 시설이 완공되면 2026년부터 연간 5GW 전기 생산과 1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01.20우승희 군수는 11월 4일 축산악취 민원 최소화를 위해 악취 저감 시설을 설치한 도포면과 미암면의 대형 양돈농장 2개소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에 나선 우 군수는 악취발생 최소화를 위해 설치된 액비순환시스템 등을 둘러보고 지금까지 지원했던 사업의 효율성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필요한 사업들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등 축사악취 저감사업에 대한 방향 정립을 모색했다. 군은 악취 민원의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축산 및 환경 관련 법...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2. 11.11민선 7기 때 추진했던 ‘미암면 훈련용 항공기 비행장 개발 사업’은 재검토되어야 하며, 영암공공도서관 신축 이전 부지 역시 재검토되어야 하고, 도선국사 예술제 행사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의회와 합력해 ‘탄소중립기본법’과 연계한 탄소중립 목표를 조례로 정하고 탄소중립 및 신재생에너지 업무를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조직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영암군의 축사 허가조건 관련 조례는 축산업을 억제하는 내용이어서 과도한 제한사항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다는...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2. 08.19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도 축산악취개선 공모 사업에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 총사업비 30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47개 시·군·구가 신청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가 진행됐고, 최종 23개 시·군이 우선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올 연말 사업비 배정과 함께 최종 대상자로 확정되면 사업이 본격 진행된다. 또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분뇨처리 문제가 심각한 축산농가 13개소가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군은 아울러 사업 시행 전 (재)축산환경관리원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악취 발생에 대한 근본적 원인 규명은 물론 축사 환경에 맞는 시설물 등을 설치, 농장 등지에서 발생되는 악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2. 07.15영암군의원 다선거구(학산, 미암, 서호, 군서)에 후보로 등록한 정의당 김기천 후보가 영암 축산업의 발전과 고도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지역과 상생 협력하며, 영암 경제의 기둥으로 축산업의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무엇보다 먼저 지난해부터 의무화된 퇴비 부숙도 검사에 대비해 자신의 제안으로 시범실시 되고 있는 '가축분뇨 부숙퇴비 교반기' 사업을 확대 실시해 중소규모 한우 농가의 부담을 덜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정부가 제시한 기준에 맞춰 퇴비를 부숙 시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분...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2. 05.20영암지역 친환경농업 인증 취소 면적이 해마다 늘고 있다 한다. 이른바 비의도적 농약성분 혼입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의식 미흡 등 복합적인 요인 때문이다. 영암군이 집계한 바에 의하면 2021년 기준으로 인증 취소 때문에 전년대비 줄어든 친환경인증 면적은 386㏊나 됐다. 특히 이 가운데 잔류농약 검출로 인한 친환경 인증취소 면적은 208㏊로, 전체 감소면적의 54%를 차지할 정도로 많아 친환경농업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농업, 더 나아가 유기농업의 중요성은 해를 거듭할수록 커져 이젠 필수적인 농법이 되어가고 있다. 애써 가꿔놓은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이 인근 논에 살포한 농약성분이 날아드는 비의도적 혼입이나 농업인의 의식 미흡으로 인증 취소되는 일이 반복되도록 방치해선 결코 안 될 일이다. 곡창지대인 영암은 최근 이뤄진 '2021년 전남도 친환경농업대상 평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04.22'2021년 전라남도 친환경농업대상 평가'에서 영암군이 기초자치단체 분야 '최우수상'과 함께 재배생산 분야에서 황성주씨가 우수상을 수상, 영암군 친환경농업의 위상을 드높였다. 전남도는 매년 기초자치단체와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대상 평가를 시행해 친환경농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선도하는 우수 시·군 및 농업인을 시상해오고 있다. 군은 지난해 모두 33개의 친환경농업 정책을 추진해 친환경 벼 유기인증면적 2천358ha를 포함, 총 3천468ha를 달성했다. 또 현장...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2. 04.08▲4년 전 영암군의원 후보로 출마하면서 ‘밥값 하는 젊은 일꾼’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뛰었다. 각종 민원현장, 주민불편현장, 거침없는 토론회장, 소리 소문조차 나지 않은 억눌린 소외의 현장을 뛰어다녔는데 어느새 4년이 다 흘렀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오히려 숙제가 늘어나는 느낌이다. 초반에는 주민 의견을 충실하게 대변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민원을 들을수록 문제의 근원을 따져보게 되고 제도적, 정책적으로 개선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판단이 들었다. 그러다보니 숙...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22. 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