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11월 27일 영암낭주중학교와 일본 간자키중학교, 삼호서중학교와 일본 치요다중학교 간의 자매학교 교류가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다가 재개되었으며, 그 재개를 축하하는 뜻깊은 행사가 오늘 영암낭주중과 삼호서중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영암군수를 비롯해 일본 간자키시 교육위원회 무타 요시가즈 교육장, 간자키중학교 하라구치 가츠미 교장, 치요다중학교 히라다 히로오미 교장, 교직원 및 학생 방문단 40여명이 참석했다. 영암교육지원청 김광수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매학교 교류가 코로나19로 잠...
교육 이승우 기자2024. 11.28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9월 5일 교육장 및 교육지원청 과장(센터장), 관내 각급 학교 교장(감), 행정실장, 영암도서관장 등 고위직 공무원 98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4대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을 대상으로 관리자의 역할 및 책무성을 강조하며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통한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고위직 대상 4대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의무화함에 따라 실시하게 되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전문강사인 대유민 전라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장을 초빙하여 조직...
교육 김지혜 기자2024. 09.09영암 시종초등학교(교장 박헌주)와 시종중학교(교장 배명주)는 지난 27일 가정의달을 맞이하여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200여 명이 초-중등 연계 교육과정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학생 수 감소 극복을 위한 연계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부모, 지역민을 참여하게 하여 작은 학교의 초·중등 연계 공동 교육과정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의미를 더했다. 어울림 한마당은 초·중등 담당교사, 학생회 임원들간의 오고 가는 만남으로 충분한 사전 논의로 이뤄져서 선후배간 우의들 북돋우고 흥겹게 어우러지는 모...
교육 박서정 기자2024. 05.309월이면 가을이 오고 새 학기가 시작된다. 오래 전 이맘 때 일이다. 대학 3학년을 마치고 휴학계를 냈다. 일년 동안 졸업까지의 학비와 생활비를 벌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결심은 야무지게 했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다. 배낭을 메고 혼자서 무작정 여행을 떠났다. 강릉에 도착하여 마지막 떠나는 시외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고 보니 소금강산 골짜기였다. 자고 일어났더니 온 세상이 눈에 갇혀 꼼짝 할 수가 없었다. 무릎까지 쌓인 눈을 헤치며 소금강 골짜기를 혼자서 한없이 걸어 올라갔다. 얼마나 걸었을까. 힘에 겨워 눈 위에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1. 10.01학산초등학교(교장 김길용)가 학교 특색 프로그램인 'Eco-Fun 교육'의 일환으로 사탕수수 수확 및 먹기 체험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내 텃밭에 심어놓은 자신의 키 보다도 큰 사탕수수를 조심스레 수확한 뒤 교장선생님의 시범에 따라 먹기좋게 손질해 손과 입으로 껍질을 벗겨 사탕수수의 단맛을 만끽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이 많은 요즘 직접 기르고 수확한 건강한 간식을 통해 먹거리의 중요성을 느껴보는 시간이 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2년)은 "사탕수수는 우리 반 ...
앵글에 비친세상 이승범 기자2020. 09.11선생님, 새해 계획은 세우셨습니까. 저도 올해 하고 싶은 일이 하나 있습니다. 시집을 한 권 묶어내는 일입니다. 책은 글의 집이지요. 시인이란 이름으로 20년 세월 여기저기 퍼질러 놓은 내 새끼들. 집도 절도 없이 떠도는 가련하고 불쌍한 내 시들을 위해 자그마한 집 한 채 마련해 주자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시 묶음을 꺼내 들추어 보던 중, '당신'이라는 시 한 편에 눈길이 멈췄습니다. "대숲이 / 바람에 쓸린다 // 속 빈 대나무를 저리 / 높이 키워 올린 것은 / 거센 바람에 낭창 휘어지다가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9. 01.25"지붕위 드문드문 노랗게 옥수수 말리고…사람들이 그렇게 한 시절을 살아간다" 성산고급중고등학교 방문 아이들과 얘기를 나누었다 16명 책상이 놓여있는데 오늘 출석학생은 13명이다. 모두들 교복을 입었고, 겉옷은 뒤쪽 옷걸이에 가지런히 걸려있다. 교실 뒤쪽에 현황판이 붙어있다. 큰 글씨로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을 위하여 항상 준비하자!”라는 구호 아래 충실성, 학습, 조직생활, 좋은 일, 상식, 등으로 구분하여 그 아래 잘한 아이들의 이름을 적어놓았다. “1등은 우...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6. 07.22재경영암중·고동문회가 올해로 '창립 30돌'을 맞는다. 특히 동문들은 제16대 고광표 회장과 함께 모두의 역량을 결집해 아름다운 동문회로 꽃피우기위해 합심협력하고 있다.재경영암중·고동문회는 1984년9월 발기 총회를 열고 창립, 1985년1월 초대 박도익(중1회) 회장, 2,3대 조희종(중3회) 회장, 4,5대 조희삼(중4회 고3회) 회장, 6대 라영수(중7회) 회장, 7대 김상흠(중9회) 회장, 8대 박석남(중10회) 회장, 9대 김성열(중12회) 회장, 10대 홍정석(고12회) 회장, 11대 박종학(...
기획특집 서울 김대호 기자2014. 09.26전석홍前 전남도지사 前 보훈처장관 현충일에 나는 반드시 국립묘지를 찾는다. 휴전 전, 한 치의 땅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혈투를 벌일 때, ‘철의 삼각지’ 금화전투에서 전사하신 숙부님 묘소 참배를 위해서이다. 둘러보면 수천수만의 묘비들. 그 많은 꽃다운 젊은이들이 목숨을 던져 벼랑에 선 나라를 구했기에,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산업화와 민주화의 바탕 위에서 우리가 자유로운 생활을 영위하고 있으며, 나라의 미래를 끌고 나갈 젊은이들이 힘차게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에 이르면 가슴이 벅차 숙연해 진다.내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3. 07.05기옥서영암여중 교감 우리는 모든 것을 쉬이 잊어버린다.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하고 알아야 할 게 너무 많아 그런 것 같다.2004년. 남자아이를 둔 학부모들이 내 고장에서 고등학교를 보낼 순 없다고 여고로의 통합을 원해 추진위원회를 만들고 발기대회를 여는 무더운 여름날 군청 앞 아스팔트에 하얀 마스크에 X표를 붙이고 영암고의 교장선생님께서 학생들과 교사들이 연좌해 침묵시위를 하고 있었다. 통합반대 피켓과 깃발을 휘날리며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이것이 진정한 교육의 현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군민들은 모든 것은 접었다.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2. 02.24영암고등학교(교장 이도재)가 지난 7일 학생들의 인성 교육의 일환으로 자랑스런 선배초청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회는 영암중 17회, 영암고 16회 졸업생인 서울 월정초등학교 최홍근 교장선생님을 초빙해 “선배와 함께하는 삶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내용의 강의를 들었다, 곧이어 재경 영암중 고 동문회 정찬명 회장을 비롯한 40여명의 동문들이 모교를 방문하는 “Hom의 길라잡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ecomingday 행사를 가졌다. 이...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2009. 11.14스승의 날인 지난 15일 70세 할머니들이 손에 제각각 카네이션을 들고 군청으로 모여 들었다. 왕인문해학교 교장인 김일태 군수에게 스승의 날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려 군청을 방문 한 것이다. 이는 제2기 왕인문해학교 5개월 과정을 마친지 한달반만에 학생들과 지도강사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평생의 배우지 못한 한(恨)을 풀었다는 할머니 학생들이 왕인문해학교 교장 선생님인 김일태 군수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면서 군수님 덕분에 내 이름 석자라도 쓰게 되었다고 기쁨에 찬 어르신들의 얼굴은 한껏 상기됐...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09. 05.22지난달은 모교에 행사가 많았다. 중·고졸업식을 비롯해 정인채 교장선생님의 정년 퇴임식까지.... 본회 이승범 사무국장과 의논끝에 각각 중.고 졸업식에는 사무국장이 교장선생님의 정년퇴임식에는 내가 참석하기로 했었지만 뜻하지않은 개인사정으로 인해 교장선생님의 정년퇴임식에 참여하지 못한점. 지면을 통해 송구스러움을 전합니다. 교장선생님! 선생님은 교육에대한 남다른 열정을 갖고 성실히 가르침에 몰두해오신 분이라 생각됩니다. 근면함과 절약을 실천하여 주신 훌륭한선생님으로서 모범이 되는 분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09. 03.06지역의 인재육성과 영암교육의 미래를 위해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의 분위기 조성과 실천을 위해 영암교육청의 잇따른 학부모 간담회와 정책설명회가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지역 교육계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 올해도 관내 우수학생들의 타 지역 유출이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작지만 알찬 교육으로 지역인재를 키우고 있는 낭주고등학교 오민재 교장을 만나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노력과 성과, 직면한 문제점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안녕하십니까? 교장 선생님께서는 고향이 이 지역이시고 고...
영암in 변중섭 기자2008. 11.28지역의 인재육성과 영암교육의 미래를 위해 ‘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의 분위기 조성과 실천을 위해 영암교육청의 잇따른 학부모 간담회도 관심을 끌었다.이러한 가운데 지역의 명문 사학으로서 지역인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영암여자고등학교에 대한 남녀공학 추진 여론이 꿈틀대고 있다.영암여자고등학교 황용주 교장을 만나 지역 교육의 현안과 학교운영 방향, 남녀공학에 대한 입장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안녕하십니까? 지난해보다 달라진 학교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더욱 새로워진 학교 경관이 보기 좋습니다. ■사계...
영암in 변중섭 기자2008.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