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곤충박물관이 2일 가야금산조테마공원 공연장에서 지역의 관광, 문화 활동가, 구림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반딧불이축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영암에서 처음으로 열린 반딧불이축제를 돌아보고, 내년 행사를 더 알차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였다. 간담회 참여자들은 먼저, 반딧불이축제가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생태 보존, 생물 다양성 등을 기반으로 한 생태 행사로 나아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축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경원 남도자연생태연구소 박...
교육 노경하 기자2024. 12.12우승희 군수는 지난 11월 25일 개회한 제312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 출석해 2025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 및 제안 설명을 했다. 이를 통해 우 군수는 민선 8기 3년차인 2025년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우 군수의 시정연설에 담긴 새해 영암군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우승희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8기 영암군의 혁신은 바깥만 바라보던 시야를 돌려 우리 영암 안에서 발전 동력을 찾기 위한 노력이었다”면서, “군민과 함께 만든 농정혁신 종합계획이 영암농업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4. 12.06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18일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180억원을 확보했다. 전라남도의 이 공모는, 시·군의 자율 성장 정책을 발굴·지원하는 혁신 정책이다. 영암군은 총 300억원 규모의 ‘전남의 대표 K-culture 지역 육성, 글로컬 시대의 영암 헤리티지 재도약 프로젝트’를 공모에 제출해 여수시, 장성군, 화순군과 함께 최종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내년 착수, 2026년부터 본격 사업 시행으로 영암군은, 호남 3대 명촌 구림마을과 구림관광지의 명성을 되찾고, ...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11.21영암군이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7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한다. 관련 투자계획 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은 결과다. 주요 사업은 ▲영암형 워커피아, Y프로젝트, ▲구림마을로(路) 와(臥), ▲라이프 온 영암, ▲외국인 특화거리, 대불문화로드, ▲강해영 프로젝트 등 다섯 가지다. ‘영암형 워커피아, Y프로젝트’는 친환경 조선업 사업장을 구축하고 영암형 공공주택 200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구림마을로(路) 와(臥)’는 구림마을에 마을호텔 및 한옥호텔 등 2개소와 유휴상점 17개소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라이프 온 영암’은 빈집 정비 후 수익사업과 연계하는 취지로, 영암 살아보기 주택 운영, 청년문화거리 경관 조성 등의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특화거리, 대불문화로드’는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이며, ‘강해영 프로젝트’는 영암·강진·해남 등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1.15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2일 군청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혁신위원회 문화관광분과 위원회’를 열고 지역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기동관광지 활성화 계획 ▲구림한옥체험관 리모델링 등 총 2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위원회 위원들은 왕인박사유적지인 성기동관광지를 지역 대표 명소로 만들 방안을 논의하고, 관광 인프라 확충, 콘텐츠 개발 등을 제안했다. 나아가 구림한옥체험관 리모델링으로 체험형 관광지로 확장하자는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박철 혁신위 문화관광분...
자치/행정 노경하 기자2024. 11.14영암군이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아 72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영암군은 2022년부터 실시된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D등급, C등급의 낮은 평가를 받아 올해에는 기금 투입 사업들의 집행률 제고에 박차를 가해 높은 등급을 받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이번 평가에도 기대했던 결과는 얻지 못했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지 못한 이유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의 낮은 집행률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다. 영암군은 2021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고, 2022년 54억, 23년 72억, 2...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11.08삼한시대부터 22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영암 구림마을에서 2024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가 개최된다.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영암목재문화체험장과 구림한옥마을 일대에서 ‘건축에서 문화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전통 문화유산(헤리티지)인 한옥이 비즈니스 콘텐츠와 도시브랜드로 거듭나게 만드는 논의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K-문화의 집약체 한옥의 아름다움과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박람회에서 현대적 실용성을 강조하는 문화예술 심포지엄과 국제 초청 세미나, 아티스트 토크 등 다채롭게 준비됐다. 한옥비엔날...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11.07전남도의회 손남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은 11월 1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선 최고 명필 한석봉’이라는 소중한 역사적 자원을 콘텐츠화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석봉은 본명인 한호보다 한석봉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으며, 해서, 행서, 초서 등 여러 서체에 능통한 서예가로서 추사 김정희와 쌍벽을 이룬 인물이다. 한석봉에 대한 설화들이 다른 지역에서는 특별히 전승되지 않고 있지만, 전남도의 영암군에는 ‘영암읍 죽림정사에서 스승 신희남과 글공부’, ‘군서...
정치 이승범 기자2024. 11.07건축에서 K-문화의 대표주자로 한옥의 가치를 높이는 국내 최초 비엔날레가 영암에서 열린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1/8~10일, 구림한옥마을과 영암목재문화체험장 일원에서 ‘2024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를 개최한다. ‘건축에서 문화로(Build Up Culture)’를 주제로 전라남도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한옥문화 비엔날레로 전통 문화유산인 한옥의 국제적 가치를 높이고, 한옥문화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발견하는 장이다. 특히, 이번 비엔날레는 한옥의 건축 가치 조명, 과거 한옥문화 활...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4. 10.241억 송이 국화로 꽃내음 가득한 영암군이 가을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밤과 낮이 알토란처럼 꽉 찬 축제를 준비하고 관광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10/26~11/10일 영암군 월출산기찬랜드 일대에서 ‘국화의 빛으로 가을을 밝혀라’를 주제로 ‘2024 월출산 국화축제’가 열린다. 월출산 기암괴석과 청정 생태를 배경으로, 낮에는 꽃으로 밤에는 빛으로 관광객의 마음을 채울 채비를 마쳤다. 작년 월출산 국화축제는 영암읍을 배경으로 기찬랜드 행사장이 아니더라도 영암읍 공영주차장 앞 등에도 국화밭을 조성했지만 올해는 행사장인 기찬랜드 내부로 집중해 한 곳에서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번 축제는 영암군의 지역 역사, 문화를 재조명할 수 있는 월출산 마애여래좌상, 최지몽 천문학자와 연관된...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4. 10.24영암군(군수 우승희)의 숨겨진 관광명소를 발굴하는 ‘2024 영암 100경 찾기 사진 공모전’의 마감이 10월 말까지로 임박했다. 올해 3회를 맞은 영암 100경 사진 공모전의 올해 주제는 ‘구림의 사계를 담다’이다. 영암군 관광자원 전체를 담았던 이전 공모전과 달리, 이번 사진전은 2,000년 넘는 유구한 역사의 한옥마을이 자리한 군서면 구림마을로 공간 범위를 정했다. 다양한 관광자원을 폭넓게 조명하는 방식에서, 하나의 관광자원을 참가 사진가의 시선과 주제의식에 맞춰 깊이 있게 집중하도록 변화를 시도했다....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4. 10.2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0일 삼호읍 한마음회관에서 ‘위드 우즈벡 무비데이’를 개최했다. ‘위드 무비데이’는 영암군에서 생활하는 출신 국가별로 나눠 외국인주민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고,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외국인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서는 우즈벡 문화공연, 구림마을 소리터 한량무·민요공연과 함께 러시아 영화
문화/생활 김지혜 기자2024. 10.24가을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추고마비(秋高馬肥)’의 계절, 걷기 편하고 사색하기 좋은 영암길이 관광객들의 나들이를 재촉하고 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깊어 가는 가을, 몸도 마음도 생각도 차분하게 가다듬을 수 있는 지역 걷기 명소 등을 소개하고 나섰다. 전국 걷기 동호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남도 명품 ‘기찬묏길’부터, 지난해 개통한 국립공원 탐방로 ‘하늘아래첫부처길’, 천연림에 단풍나무를 심어 멋을 더한 숲길까지 영암군은 요샛말로 ‘걷기 맛집’으로 손색이 없다. 반나절 걷기만으로도 남다른 기운의 영...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4. 10.172022년 7월,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구호로 출범한 민선 8기 영암군의 지난 2년은 지역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익숙한 영암의 자원은 새로운 가치를 더했고 지역민 삶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영암의 변화를 촉진했다. 이에 2년 차를 맞이한 민선 8기 영암군의 성과를 정리한다. ■ 영암의 가치 널리 알리다 영암왕인문화축제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 선정, 한우 1+ 등급 이상 출현율 77% 전남 1위, 2023 대한민국 쌀 페스타 대상, 영암달빛축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선정 등 지...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4. 06.27영암군이 16일 삼호한마음회관에서 외국인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이주민과 함께하는 위드 네팔 무비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위드 무비데이는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주민이 출신 국가별로 모여 소통·교류하는 날. 지난달 베트남 데이에 이어 영암군은, 이번에 네팔 데이 행사를 열었다. 2024년 5월 말 기준, 영암군 네팔 국적 등록외국인은 1,379명이다. 전체 외국인주민 인구의 15.2%로, 베트남에 이어 2번째로 많다. 특히, 네팔 출신 외국인주민은 그동안 지역에서 활발한 커뮤니...
문화/생활 박서정 기자2024. 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