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에 발생한 화성 아리셀 화재 참사로 23명의 노동자가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 희생자의 대부분은 파견된 이주노동자로 위험한 공정이 ‘외주화’를 넘어 ‘이주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려주는 참사이다. 아리셀의 대표 등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되었다. 구속 사유는 아리셀이 위험의 외주화, 기술력 부족을 감추기 위한 품질검사 조작, 안전보건 확보업무 위반, 교육하지 않은 파견노동자의 작업투입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생명보다 이윤을 앞세운 총체적으로 인명을 경시한 명백한 인재였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산업재해...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11.1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7일 영암 DCC 대불산단복합문화센터에서 2024 제1회 국제문화주간 ‘나마스떼 네팔’을 성황리에 마쳤다. 20일 시작된 이번 국제문화주간은, 등록 외국인 비율 전국 2위, 전남 1위인 영암군의 특성을 살려 대불산단 이주노동자 출신 국가를 지역사회에 소개하는 행사다. 영암군은 첫 소개 국가로 대불산단 외국인주민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네팔을 선정해 관련 전시회·체험·공연·영화상영 등을 진행했다. 특히, 전시회는 주한네팔대사관과 삼호읍 네팔 공동체의 협력으로 화폐·의상·책·종...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10.31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 지역사회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이 월동 준비나 겨울철 대비를 잘 하고 있는지 서로서로 돌아보아 힘들게 추운겨울을 보내야하는 가난하고 소외된 계층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부정부패한 대통령과 최순실 게이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정치적 문제는 추운겨울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회 약자들에게 부메랑이 되어 가장 먼저 그 피해가 돌아온다. 새해에도 우리나라의 국가예산 중 복지예산 편성에 제일 인색한 모습이다. 이런 문제는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추운 겨울나기로 이어진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6. 11.25대한불교 조계종 축성사(주지 몽산 스님)는 지난 12월25일 대불산단에 근무하는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을 초청, 위로 법회를 열었다.삼호읍 축성사에서 열린 이날 법회에는 이주노동자와 불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스리랑카에서 스님을 초청해 법문을 경청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타국에서 생활하는 이주노동자들이 고향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법회를 기획한 축성사 주지 몽산 스님은 “타국에서 연말을 보내야 하는 근로자를 위로하고자 법회와 음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한편 몽산 스님은 내년 초 대불산단 이주 노동자를 위한 자원 봉사단을 발족하고 쉼터 개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2012.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