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3일(금) 11시, 양달사현창사업회 사무실에서 2024년 제2차 이사회가 개최되었다. 장만채 회장과 김한남, 김호중 부회장 등 이사와 감사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금년도 주요사업 추진상황이 보고되었다. 이날 보고자로 나선 이영현 사무국장은 영암군에서 추진 중인 양달표준영정 제작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열린 4차에 걸친 회의 내용을 소상하게 보고하였다. 먼저 수도권 사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선현심의소위원회’위원들의 조언에 따라 양달사의 사망 일자를 ‘1557년 12월 20일’에서 미...
교육 이승우 기자2024. 12.19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지난 10일 소회의실에서 ‘영암군 무장애 관광환경 구축 연구회’의 의원 연구단체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단체 활동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중간보고회와 선진지 견학 조사 결과를 반영한 연구용역 최종 결과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의회는 지난 4월, 의정활동 중 관심 있는 분야의 정책개발을 위해 이만진 의원을 대표로 정운갑 의원 등 총 7명의 회원으로 『영암군 무장애 관광환경...
정치 이승범 기자2024. 12.12지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히라가타시에서 개최되는 왕인박사 묘전제 사절단 일원으로 다녀왔다. 이번 사절단에는 왕인 상을 수상한 두 분과 왕인의 후예로 선발된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인 학생 4명이 동참하였는데 뜻깊은 특별한 사절단이 꾸며졌다. 특히 이번 방문단에는 오사카부 사천왕사 “왔소 마쓰리”와 “왕인문화축제”간 자매결연 추진을 위한 실무 공무원과 왕인천만궁이 있는 후쿠오카 간자키시와 자매결연 과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 공무원 등이 함께하였다. 왕인이 누구인가? 중국 후주의 쌍기가 고려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11.21전라남도교육청영암도서관(구. 영암공공도서관)은 독서인문교육의 일환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도 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림책 8권, 동화책 1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들은 도서관이 초등학생 대상으로 동화작가를 파견하여 그림책, 동화를 쓰는 창작 글쓰기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구성해 완성했다. 참여 학생들의 창작물은 덕진초등학교 등 그림책 8권, 서창초등학교 학생들의 동화 20편을 엮은 동화집 이며. 이 책들은 도서관 장서로 등록해 서가에 비치될 예정이다. 발간 기념회는 프로...
교육 이승우 기자2024. 11.06지난 10월 20일, 영암군에서는 양달사 의병장의 연구 사료집인 「의병장 양달사와 영암성」을 펴냈다. 지난해 번역 발간한 「양달사 장군 문헌집」이 양달사 의병장에 대한 선현들의 글 모음집이라면, 이 책은 양달사 관련 모든 사료들과 사적들을 토대로 연구한 책자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연구원으로 참여한 필자는 「조선왕조실록」 등의 각종 사료와 문헌들을 검토하면서, 양달사 의병장을 역사에서 지워 버린 사람이 을묘왜변의 일등 공신으로 알려진 이윤경(李潤慶)이라고 보았다. 이윤경의 호(號)를 붙여 1914년에 발간된 「숭덕재유집(崇德...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10.3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5일 을묘왜변 의병장 양달사 장군의 사료집과 사적을 총망라한 연구·홍보집 을 발간했다. 이는 지난해 을 번역·출간한 데 이은 것으로, 민선 8기 영암군의 역사찾기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성과다. 이번 책자에는 그동안 문중이 소유하고 있던 양달사 의병장 관련 문헌들과 시묘공원 비석들의 비문, 장독샘 등의 사적지를 전수조사한 사진이 실렸다. 특히, , 이윤경의 , 등의 사료를 분석해 양달사 의병장이 역사에서 사라진 이유를 집중분석하고 있다. 나아가 제주양씨주부공파 종중과 협의와...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4. 10.31전 도포농협 조합장이자 영암군 문인협회 작가로 활동 중인 양유복 씨가 지난 9월 28일 영암축협 2층 연회장에서 ‘들풀 같은 나의 인생’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회에는 우승희 군수, 한일농업농촌문화연구소 현의송 대표, 김상봉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장, 동산문학사 최봉석 대표, 아내인 윤공례 여사를 비롯한 가족들 및 지역 사회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양유복 작가의 기념회를 축하했다. 양 씨가 발간한 ‘들풀 같은 나의 인생’은 6·25전쟁에서 억울하게 아버지를 잃게 되어 힘겹게 성장해야 했던 양 씨의 고된 ...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4. 10.11영암도서관이 7~11일 삼호서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영암 옛이야기 그림책 전시회’를 연다. 영암군 문화유산을 소재로 제작된 옛이야기 그림책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영암 학생들에게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올해 출간된 그림책 4권 이 전시되고, 등장인물 포토존과 원화 전시 등도 이뤄진다. 삼호서중 학생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그림책으로 영암지역 문화유산과 구전 옛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아울러 전시장에는 ‘2025년 영암 올해의 책’ 도서 선호도 투표 코너도 마련...
교육 노경하 기자2024. 10.10농협영암군지부 맞은편에 ‘동성건재’라는 가게가 있다. 바로 영암성(靈巖城) 동문(東門) 터의 일부로, 불과 6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동문 앞 장터 입구에서 저 아래 장터까지의 거리를 ‘비석거리’라고 불렀다. 1911년 일제가 전국 행정구역을 통폐합하기 위해 조사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 영암군 편을 보면, 이 비석거리에는 20기(基)의 비석이 있었다. 관찰사 이서구를 비롯하여, 암행어사 어윤중과 심상학, 순찰사 이상황과 서상승, 도찰사 이헌진, 그리고 군수로는 1741년에 부임한 임진하부터 이양중, 이능권, 민치린, 서광훈,...
낭산로에서 영암군민신문2024. 08.29한국인이라면 뭐니뭐니해도 밥심이다.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안부를 물을 때조차 ‘밥 한번 먹자’라 인사를 나눌 정도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쌀은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싼값에 팔려갈 쌀, RPC 창고는 벼 더미 농협과 민간 RPC(미곡종합처리장) 창고에 팔지 못한 벼가 한가득 쌓여있다. 지난해 윤 정부의 산지 쌀값 20만원 선 약속은 온데간데없고 7월 15일 기준 80㎏당 18만1,148원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 간신히 20만원을 턱걸이한 이후로 8개월 동안 평균 2천원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는데...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8.29영암도서관이 12~14일 용당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영암 옛이야기 그림책 전시회’ 성황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영암군 문화유산을 소재로 제작된 옛이야기 그림책으로 학생들에게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출간된 영암 옛이야기 그림책 4권 이 전시됐다. 아울러 등장인물 포토존, 컬러링·퍼즐 놀이 코너, 원화 전시 등도 마련됐다. 전시회를 찾은 용당초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과 전시에 참여하며 책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영암 옛이...
교육 박서정 기자2024. 08.23삼호서중 김명순 교장이 ‘청소년 소설 즐겁게 읽기’(좋은땅출판사,2024)라는 비평집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김 교장이 ‘위저드 베이커리 자세히 읽기’로 신인상을 받은 후 15년 동안 청소년 소설 비평가로 활동하며 계간“아동문학 평론”에 발표한 글 삼십여 편이 수록돼 있다. 총 2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 ‘청소년 소설의 이별 모티프’, ‘청소년 소설 공모전 수상작의 공식’ 등 주제 비평이, 2부에 “완득이”, “시간을 파는 상점”, “아몬드” 등 주요 청소년 소설을 분석한 개별 비평이 실려 있다. 김 교장은 ...
교육 이승우 기자2024. 07.18전라남도교육청영암도서관(구 영암공공도서관)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 상반기 「학교 연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난 7월 15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4월부터 중학생들의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을 시작으로 , , , 등 5개 프로그램을 15교에서 진행했다. 참여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참여자 대부분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책에 대한 흥미나 태도, 글쓰기 실력이 향상되었고 대다수가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특히, 프로그램은 동화작가와 함께한 창작 글쓰기 수업...
교육 박서정 기자2024. 07.18지난 4일 열린 제15대 영암문화원장 선거에서 이정훈 전 영암읍장이 총 투표수 362표 중 244표(67.8%)를 획득하며 당선됐다. 제14‧15대 영암문화원장 이취임식은 오는 7월 5일 영암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15대 문화원장의 임기는 2024년 7월 5일부터 2028년 7월 4일까지 4년간 이어진다. 이에 은 취임을 앞둔 이정훈 당선인을 만나 추후 영암문화원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영암문화원장 선거에 나선 배경이 있다고 들었다. 영암은 제가 태어나고 제 삶이 오롯이 녹아 있는 ...
인터뷰 이승우 기자2024. 06.13영암문화원이 제15대 임원진을 새로 꾸렸다 한다. 원장에는 영암읍장 등을 역임한 이정훈씨가 선출되었고, 감사에는 도포면장 등을 역임한 이영현씨와 군서면장 등을 역임한 최재신씨가 각각 선임되었다. 특히 새 문화원장 선거는 이정훈 당선자를 비롯한 2명이 경합을 벌인 끝에 이 당선자가 244표(67.40%)를 얻어 116표를 얻는데 그친 김인창 후보를 큰 표 차이로 제쳤다 한다. 이 당선자는 영암문화원을 특수연구기관이 아니라 회원들이 즐겁고 군민들이 행복한 삶을 위한 ‘문화복지’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해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아쉽게 낙선한 김 후보자는 지난 12년 동안 영암문화원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문화원 발전에 기여한바 컸다는 점에서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바이다. 신임 이정훈 영암문화원장은 영암읍 출생으로 1981년 공채로 임용, 공직에...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