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8기가 출범한 지 3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암군의 익숙한 자원은 새로운 가치를 더했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암의 변화를 촉진했다고 성과를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의 변화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민선8기 출범 후 1천여 공직자 그리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영암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쉴 틈 없이 뛰었고, 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생태탐방원, 농촌협약,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역대 최다액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 기자2024. 08.23지역공동체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통되고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처가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제한됨에 따라 사업 운영 상 많은 문제점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 공동체와 상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하나로마트 ․ 자재판매장 ․ 주유소 등 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이 불가능해지면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불편 가중과 지역경제 악화가 초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23년 2월 행정안전부가 변경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을 발표할 때부터 예견되었던 것으로, 당시 전라...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8.2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9월 한 달 동안 민족 대명절 추석 맞이 영암사랑상품권 15%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 보너스 영암남생이가 쏜다’가 제목인 이번 이벤트 기간에 영암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기존 10%에 더해 추가 5%를 더 적립 받을 수 있다. 카드·모바일 모두 적용되는 이벤트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70만원으로 카드 50만원, 모바일 20만원이다. 영암사랑카드는 지역상품권 chak 앱, 영암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광주은행, 우체국에서 발급·충전할 수 있고, 모바일 상품권은 비플(제...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4. 08.23하늘에 구멍이 뚫렸나! 우리 광주만 빼고 전국이 집중폭우에 난리가 아니다 지난해에는 장마철 한달 1,100mm 비로 1973년 이후 강수량 1위에 해당하는 기록적인 비가 왔었는데, 금년에는 299mm에 그치고 있다. 기후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중 6편 구재(救災)는 목민관이 재난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하고 백성을 보호할 것인지 상세히 제시 하고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부분은 재난을 미리 대비하고 예방하는 방법에 대한 가르침이다. 이를...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8.08영암사랑상품권 판매가 크게 줄어들었다. 행정안전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을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취지로 작년 5월 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제한한 것이 그 가장 큰 배경이라 한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기초생활시설은 물론 상권까지도 열악하기 짝이 없는 농어촌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만한 곳이라고는 각 농·축협 경제사업장이 거의 유일한 지경이다. 하지만 정부의 사용제한 조치 때문에 구태여 상품권을 구입해야할 이유가 없어진 것이 영암지역서도 상품권 판매 급감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영암군이 지난 2017년부터 도입한 영암사랑상품권 판매액은 2021년에 약 590억원, 2022년에는 약 600억원에 달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침체된 소비 심리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지역상권의 지탱 및 회복에 크게 기...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8.01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제한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의 지침 시행이 내달이면 1년 차를 맞이하는 가운데, 지침 도입 후 영암사랑상품권 판매액이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정부가 농촌의 실정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 경제 자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영암군은 2007년부터 영암사랑상품권을 도입해 왔다. 영암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 등 침체된 소비 심리 속에서도 지역 경제 활...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7.25전라남도는 최근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경영난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 지원 대상과 신청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해당 소상공인의 적기 신청을 당부했다. 지원 대상은 2023년 이전 개업해 현재 사업을 운영 중인 부가세 신고매출액이 6천만 원(기존 3천만 원) 이하 사업자다. 전기요금 계약종은 일반용, 산업용, 농사용, 교육용, 주택용 중 비주거용이 지원 가능하다. 업종 및 상시근로자 수는 제한이 없으나 1인이 다수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1곳만 지원할 수 있다. ...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07.11영암군이 인구‧세수‧재정 자립도 등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분류되는 등 지방 소멸의 위험성을 암시하는 지표들이 발표되면서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9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발표한 ‘낙후도 분석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개선 방향’ 등의 보고서에 따르면 1~5등급으로 분류한 낙후도 지수에서 영암군은 낙후도가 가장 심각한 1등급에 이름 올랐다. 연구원은 저활력성과 취약한 경제기반, 투자재원 부족 등을 낙후성의 구석 요소로 보고 인구(인구수‧인구변화율), 경제...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6.13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제인 ‘영암 맘(mom) 안심 프로젝트’가 다시 시작되었다 한다.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제는 그동안 관련 법 개정 전까지는 지자체가 특정사업의 이름을 걸고 고향사랑기부를 진행하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어 시행되지 못했다. 이에 영암군은 지난 한 해 기부자들이 특정 목적과 가치에 투자하는 지정기부제도의 도입 등을 골자로 한 관련 법령 개정을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에 꾸준히 건의했다. 또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명시된 제도 도입 취지인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적극행정으로 ‘영암 맘(mom) 안심 프로젝트’라는 지정기부를 시행해 그 효과를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그 결과 법령 개정이 이뤄져 올해부터 전국의 모든 지자체들이 특정사업의 이름을 건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제를 시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영암 맘(mom) 안심 프로젝트’는 오는 2027년 영암군에 개원...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6.1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달 21일까지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 14곳을 모집한다. 올해 3월 전남형 동행 일자리 공모 선정에 따른 이번 사업은 창업과 경영 등에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예비·신규 소상공인 창업상담, 컨설팅, 마케팅 지원과 환경 개선 등 포괄적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영암군은 이번 지원에서 예비 소상공인이 시장진입 시 창업 절차 준비 지원, 역량 강화 패키지 지원 등 차별성 있는 사업으...
자치/행정 박서정 기자2024. 06.13도시재생 성공사례 지역 탐방 어느 지역이나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흐르면서 새집이 헌 집 되고, 새 건물은 폐건물이 되어가기 마련이다. 특히 영암읍의 쇠락은 뚜렷하다. 국토부에서는 공모사업으로 인구감소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기존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창출함으로써 경제적, 사회적, 물리적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0년 공모사업에 선정, 2021년부터 결성되어 추진중인 영암읍(동무리, 서남리, 역리 등 읍내권역)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주민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성공적 추진을 위...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2024. 06.07광주~강진 고속도로 개통을 코앞에 두고 시너지 효과 선점을 위한 인근 지자체의 움직임이 분주해지면서 영암군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분위기다. 오는 2026년 광주~강진 고속도로가 마무리되면 수도권~영암 간 3시간대, 광주~영암 간 20분대로 이동시간의 획기적인 단축으로 월출산 주변 관광지의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이처럼 고속도로 개통으로 지역에 미칠 긍정적인 효과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개통에 직접 영향을 받는 영암군, 강진군의 이동시간이 단축되...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5.30영암군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5월 19일 오후 영암군민회관 2층에서 제5기 영암군소상공인연합회 회장·임원 취임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제3~4기 박수미 회장이 이임하고 제5기 이훈(45) 회장이 취임한 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와 전라남도소상공인연합회 박정선 회장, 신승철, 손남일 도의원, 정연주 소상공인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 목포센터장, 전남 시·군 소상공인연합회 임원,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은신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공로패 전...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4. 05.23지난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전국 이슈를 선도해 온 영암군이 새해에는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그 명성을 이어간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따라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인한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실시됐다. 기부자가 자기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기부금액 30% 내에서 답례품을 증정받는 제도다. 작년 모금액 12억 3600만 원 전국 지자체 모금액 2위 성과 영암군은 지난해, 목표액 6억 원의 두 배가 넘는 12억 3...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4. 03.152023년은 이른바 3高(高금리, 高임금, 高환율)의 시대라 불리었다. 올해 역시 상당 기간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내수와 민생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고물가·고금리 지속으로 영세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중심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남도 또한 비슷한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비창업부터 창업일반(1~7년차)까지 전주기적인 경쟁력 강화 정책 지원이 절실한 시기이다. 창업 정책의 취지는 고부가가치와 고용창출을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것이다.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