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3년(2022∼2024년) 동안 각종 축제 및 행사 관련 지출 예산이 급증했으며, 관심도 관객도 없는 소규모 행사까지 무분별하게 개최된 것으로 나타나 군민들의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영암군이 조례까지 제정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힌 ‘명예군민증’ 제도가 최근 5년 동안 단 한건의 발급사례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도입되어 시행된 ‘마을활동가’도 모두 6명이 임명되어 11개월 동안 4천158만원의 예산이 지원됐으나 기존 마을이장의 업무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유명무실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 2024. 12.13양곡저장창고로 쓰였던 폐산업시설에서 락공연이 펼쳐진다. 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9일(토) 영암읍 옛 대동공장(회문리 195-5 일원)에서 록밴드 ‘내 귀에 도청장치’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옛 대동공장은 영암군이 수제맥주 양조장, 문화예술아뜰리에, 로컬푸드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준비하고 있는 공간이다. 최근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험해 보기 위한 정비사업이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그 첫 행사로 농촌유휴공간을 대중문화사업과 연결한다. 내 귀에 도청장치 공연은 ‘월출산 아래 콘서트’ 네 번째 행사이기도 하다. 월출산 아래 콘서트...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4. 11.06영암에서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단체응원전이 펼쳐진다. 위드석봉협동조합 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25일(금) 달마지복지센터 마을카페에서 ‘모여서 야구 보자. 압도하라, 영암 기아응원전’을 연다고 밝혔다. 저녁 6시 30분 경기에 맞춰 진행되는 영암 응원전에서는 지역 치킨과 영암 수제맥주를 마시며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위드석봉협동조합 이훈 이사장은 “영암주민들이 일상의 즐거움을 함께 하는 자리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응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야구팬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오셔서 흥겨운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4. 10.24오는 10월 5일(토) 오후 5시 ‘월출산 아래 야외영화제’가 금정생활문화센터 잔디밭(영나로 861-8)에서 열린다. 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 금정면청년회(회장 최재봉), 위드석봉협동조합(이사장 이훈)이 함께 준비하는 행사로 영화제와 함께 해질무렵 공연(성악그룹 브리앙트, 브리앙트합창단), 영암수제맥주행사(1만원 무제한), 로컬푸드·수공예장터 등이 펼쳐진다. 누구나 돗자리를 가져와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세터는 영화를 보러 영암읍까지 가기가 힘들다는 주민들의 요구에, 지난 6월 주민 125명을 대상으로...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4. 09.26민선8기가 출범한지 어느덧 3년째로 접어든 만큼 군민들은 그 성과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지금 성과를 논의하긴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설득력이 없진 않다. 하지만 전임 군수가 계획했거나 현임 군수가 추진하려는 현안사업이 제대로 방향을 잡았거나 큰 진전을 보이는지 여부까지를 성과로 본다면 얘기가 다르다. 최근 열린 영암군의회 제310회 임시회 군정질문답변에서 ‘8선’의 박영배 의원이 시종일관 군정을 질타한 뜻도 눈에 띄는 성과는 물론이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방향조차 제대로 못 잡고 있는 민선8기 영암군정의 난맥상을 지적한 것이어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국립공원 월출산을 활용하는 사업인 ‘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사업의 현주소를 들어보니 ‘독선’과 ‘불통’이라는 영암군농민회의 핀잔을 넘어 ‘무능’까지 느껴질 정도다. 전임 군수들의 무능 때문에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의 전...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9.12민선6,7기에 이어 군수가 바뀐 8기 들어서까지 영암군의 핵심현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이 전남도의 투자심사 통과 등의 행정절차 진행에도 불구하고 부지 확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금에 와서야 뒤늦게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으로, 이로 인해 민선4,5기 추진됐으나 민선6,7기 들어 전면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조성사업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옛 대동공장 활용 문화재생사업은 민선8기 3년 차인 현재까지도 계획 수립만 ...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9.05영암군은 총 8천1억8천188만8천원 규모의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8월 26일 개회한 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 제310회 임시회에 제출, 심의를 요구했다. 제2회 추경은 제1회 추경 7천544억4천498만6천원 대비 457억3천690만2천원(6.06%) 늘어난 규모다. 제1회 추경 편성 이후 지난년도 국·도비 보조사업 집행 잔액 반납금 및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에 따른 군비 부담금 등 추가 재정수요에 따른 예산 편성이라고 영암군 천재철 기획행정국장은 설명했다. 영암군은 지난해 제1회 추가경정...
의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8.29영암군민신문이 지난 8월 16일 본사 회의실에서 창간 17주년 기념 독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병영 영암군민신문 대표이사가 좌장으로 참석했고, 장진선(전 군서면청년회장), 박윤길(전 금정면청년회장), 김원진(덕진방범대원), 박종길(전 영암군연합청년회장), 김광중(영암군축구협회 전무이사), 이광중(전 시종면자율방범대장), 장권학(영암군연합청년회 재무국장), 조승완(전 영암청년회장)이 독자위원으로 참여했다. ■ 김원진 위원 “군이 수제맥주 산업에 뛰어든 점을 비판한 기사는 수긍이 많이 갔다. 수제맥주 열풍이 불었던 ...
탑뉴스 영암군민신문2024. 08.29■ 민선8기가 출범한 지 3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암군의 익숙한 자원은 새로운 가치를 더했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암의 변화를 촉진했다고 성과를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의 변화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민선8기 출범 후 1천여 공직자 그리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영암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쉴 틈 없이 뛰었고, 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생태탐방원, 농촌협약,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역대 최다액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 기자2024. 08.23한국 버스킹 문화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어디든프로젝트’가 영암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어디든프로젝트는 신촌·홍대·북촌 등 서울 거리에서 관객과 호흡하는 버스킹 공연을 하는 밴드다. 주민협동조합과 영암군 중간지원조직이 함께 만들고 있는 월출산 아래 콘서트 두 번째 뮤지션으로 버스킹밴드 어디든프로젝트가 참여해 단독 콘서트를 연다. 오는 24일(토)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영암읍 달마지복지센터 야외무대에서 영암주민, 영암을 찾은 여행객과 만난다. 어디든프로젝트는 연 100회 이상 거리공연을 펼쳐내고 있...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4. 08.23영암군이 지난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네 차례로 나눠 제주도에서 ‘공직자 소통·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다. 공직자들이 자유로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통해 협업 분위기를 만들고, 다양한 현장에서 배움의 기회도 얻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직자 소통·공감 워크숍에는 모두 216명의 공직자들이 참여했다. 팀 빌딩 프로그램, 현장 배움 여행, 소통 콘서트 등을 통해 학습과 휴식,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제맥주 양조장, ▲지역 축제, ▲레이싱 레저 및 캐릭터 정원 관광지, ▲제주 4·3 평화공원 등을 찾아 다양한 모습의 제주를 탐방했다. 아울러 우승희 군수는 현장에서 ‘소통콘서트’를 열어 건의 사항, 개인 질문 등을 통해 공직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한다. 민선8기 군정이 ‘혁신’을 구호로 내건 만큼 공직자에 대한 의식교육...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6.06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8~2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농업브랜드 대상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쌀 소비 촉진 대국민 프로젝트’를 구호로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 등이 공동 주최하는 쌀 페스타는 국내 쌀 소비감소와 과잉 재고 해소, 쌀 농가 돕기 등을 취지로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은 영암군은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전국 으뜸 쌀 생산지로 이름을 높였다. 행사장에는 지역 대표 쌀인 영암군농협쌀조합공...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05.30202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4일 동안의 여정을 끝냈다. ‘시공초월-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왕인박사유적지에서 펼쳐진 올 축제는 축제의 지향을 ‘새로운 축제 도시로서의 ‘빛’이 나는 시작을 열다’로 정했다. 올해 처음으로 영암문화관광재단이 맡아 치르는 축제였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모았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4∼2025 문화관광축제'이자, ‘2024 전라남도 우수축제’여서 안팎의 관심을 끌었다고 할 수 있다. 16만명 관람객 찾아 축제 즐겨 축제를 주최·주관한 영암군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올 축제에 대해 “낮에 밤을 더해 시간을 넓히고,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상대포까지 공간을 확장했으며, 왕인박사 인물에 49개 콘텐츠를 가미한 ‘시·공·콘(時·空·CON) 초월’ 행사로 관광객들의 찬사를 얻었다”고 자평했다. 개막식에 이어 야간에 왕...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4.11인구 6만이 붕괴된 영암군이 인구 유출을 피하지 못해 지역 소멸에 대한 우려가 바로 눈앞에 두고 있는 현실에 새로운 로컬 창업 모델로 상황을 반전시켜보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프로젝트가 있다. 군이 방치된 정부양곡창고를 리모델링 해 수제맥주 제조공간으로 활용한 청년 교류 공간을 만들어 영암읍 특화 음식거리와 영암읍성, 달맞이공원 등과 연결해 지역의 다채로운 축제.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의 새로운 로컬 창업 모델로 반전시켜보겠다는 것이다. 허나 지역 특색을 살리지 못한 새로운 로컬 창업모델이 축제 현장을 ‘잔치’가 아...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4.11영암군이 수제맥주 시장이 침체해 대형 양조장들도 흔들리는 상황에서 내년 시판을 목표로 양조장 설립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암군은 수제맥주 생산설비 총 20억 원 중 ‘2024년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예산 10억 원을 확보해 수십 년 동안 방치돼 온 영암읍 회문리의 정부양곡창고인 대동공장을 리모델링 후 수제맥주 제조공간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수제 맥주 양조장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등 지역 활력 거점시설로 활성화하겠...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