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발전희망연대’가 최근 제9대 영암군의회의 전반기 의정활동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군민이 선출한 지방의원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군민의 대변자로서 얼마나 성실하게 맡은 바 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등을 평가해 군민들에 알림으로써 사명감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주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이뤄진 평가라고 한다. 영암군의회에 의정활동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중심으로 행정경험이 풍부한 전직 공직자 출신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실시했다. 특히 건수 등을 기준으로 하는 정량평가와 함께, 속기록 열람을 통해 의원별로 의정활동의 수준을 평가하는 정성평가도 병행한 점은 의미가 커 보인다. 내용에 다소 아쉬움이 없진 않으나, 사회단체가 시도한 첫 의정활동평가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일이다. 이번 평가결과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출석률’은 거의 100%에 육박할 정도로 매우 높았다. ‘군...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9.12처서와 백로를 지나 절기는 가을을 가리키고 있지만 날씨는 한여름의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9월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여름의 폭염이 기세를 높여도 아침, 저녁으로 코끝을 스치는 시원함은 오는 가을을 막지 못함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입니다. 1년 내내 부지런히 손을 놀린 농민들이 황금 들녘을 바라보며 풍요로움에 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시기가 바로 지금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들녘을 바라보는 농민들의 미소가 사라지고, 근심 걱정에 주름살만 깊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끝없이 떨어지는 쌀값과 전국 곳곳에서 수확을 하지 않...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9.12민선6,7기에 이어 군수가 바뀐 8기 들어서까지 영암군의 핵심현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이 전남도의 투자심사 통과 등의 행정절차 진행에도 불구하고 부지 확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금에 와서야 뒤늦게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으로, 이로 인해 민선4,5기 추진됐으나 민선6,7기 들어 전면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조성사업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옛 대동공장 활용 문화재생사업은 민선8기 3년 차인 현재까지도 계획 수립만 ...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9.05영암발전희망연대(회장 손태열)는 9월 4일 제9대 영암군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영암발전희망연대 관계자는 “지금까지 군민들이 선출한 지방의원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군민들의 대변자로서 얼마나 성실하게 맡은 바 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평가한 사례가 한 번도 없었다”면서, “제9대 영암군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결과를 군민에게 알리고 의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 주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평가를 실시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평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의거, 영암발전희...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9.05영암군의 ‘쌀케팅’에 지역사회 안팎의 참여와 지지가 뜨겁다. 올해 8월 2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kg에 17만6,628원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이런 쌀값 하락에 대응하고, 벼 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달부터 군민운동 차원에서 ‘쌀 마케팅’을 줄인 ‘쌀케팅’ 캠페인에 본격 돌입했다. 8월 30일을 기준으로 영암군이 그간 쌀케팅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역사회 안팎에서 1만5,000포 고품질 영암쌀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직자들이 2,300여 포의 쌀 사주기로 공감대를 형성한 영암군의 쌀케팅은, 대불산단 기업과 체육회, 향우 참여로 탄력을 받았다. 지역사회 밖에서도 영암의 쌀케팅에 화답했다. 재경영암군향우회를 시작으로, 서울 은평구 상록새마을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산 문명...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09.05영암군은 총 8천1억8천188만8천원 규모의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8월 26일 개회한 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 제310회 임시회에 제출, 심의를 요구했다. 제2회 추경은 제1회 추경 7천544억4천498만6천원 대비 457억3천690만2천원(6.06%) 늘어난 규모다. 제1회 추경 편성 이후 지난년도 국·도비 보조사업 집행 잔액 반납금 및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에 따른 군비 부담금 등 추가 재정수요에 따른 예산 편성이라고 영암군 천재철 기획행정국장은 설명했다. 영암군은 지난해 제1회 추가경정...
의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8.29한국인이라면 뭐니뭐니해도 밥심이다.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안부를 물을 때조차 ‘밥 한번 먹자’라 인사를 나눌 정도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쌀은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싼값에 팔려갈 쌀, RPC 창고는 벼 더미 농협과 민간 RPC(미곡종합처리장) 창고에 팔지 못한 벼가 한가득 쌓여있다. 지난해 윤 정부의 산지 쌀값 20만원 선 약속은 온데간데없고 7월 15일 기준 80㎏당 18만1,148원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 간신히 20만원을 턱걸이한 이후로 8개월 동안 평균 2천원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는데...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8.29전라남도가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 소득 감소와 피해를 예방하고, 전남 쌀 해외 소비를 촉진시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1천100톤 수출을 목표로 마케팅 및 판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소재하고, 전남산 쌀을 수출하는 생산자(RPC·농협·조공 법인 등)와 전남 해외 상설 판매장의 현지 운영사인 수입업체다. 쌀 수출 생산자에게는 수출용 포장재 및 팔레트 등 기자재 비용으로 수출 물량에 대해 1kg당 100원을 정액 지원한다. 해외 상설 판매장에서 전남 쌀을 수입할 경우 쌀 1개 컨테이너 기준으로...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08.29영암군 공동브랜드 달마지쌀이, 7/31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02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 시상식’에서 3위에 선정, 1,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 평가는 전라남도가 쌀 고급화를 위해 2003년도부터 매년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과 밥맛, 품종혼입률, 중금속, 잔류농약 등 8가지 분야를 놓고 블라인드 심사 방식으로 진행하는 제도다. 새청무 품종으로 단일화한 영암 달마지쌀은, 생산에서 매입·저장·가공·유통까지 영암군통합RPC에서 철저하게 품질관리되고, 밥맛이 좋...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4. 08.08전국에서 상경한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 총연합, 전국쌀생산자협회 등 농민들이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쌀값 보장 농민대회에 참석해 ’쌀값 대폭락 규탄‘, ’농민생존권 사수‘ 등을 촉구했다. 폭염 속에서 농민회, 쌀협회, 한농연 등 영암 농민 200여 명도 쌀값 보장 농민대회에 참가하여 쌀값 보장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대회 참가자들은 “지난해 4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1호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정권은 선제적 수급 조절을 통해 수확기 쌀값 20만원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재 쌀값은 18만...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4. 08.08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역사회 역량을 총동원해 영암 쌀을 판촉하는 ‘쌀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째 계속 하락한 산지 쌀값은 이달 15일 기준으로 80kg에 181,148원이다. 영암군은 계속되는 쌀값 하락 추세에 대응해 농가 소득 확보 및 경영 안정, 쌀값 폭락 방지 등을 위해 다양한 영암 쌀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먼저, 현재 진행 중인 ‘영암쌀 소비 촉진 범군민운동’으로 26일 현재 10kg들이 친환경 달마지쌀 2,537포의 판매 주문을 받았다. 택배비 포함 특별할인가인 ...
농업경제 박서정 기자2024. 08.01농업을 희생 시키며 발전해 지금의 산업화를 이룬 잘 사는 대한민국은 세계 수십 개 나라와 자유 무역을 맺고, 공산품을 판매하고 상대국으로부터 대부분 농산물을 들여와 이를 생산하는 농민은 많은 피해와 불이익을 받으며 지금 위기에 처해 있다. 우리 농업의 구조는 농가 1호당 펑균 3000평 미만으로 중소 가족농 형태로 단위 면적당 많은 양의 수확량과 최고 품질의 농산물 생산 체계이기에 생산 단가가 비싼 편이다. 반면 대규모로 농사를 짓는 서구 유럽 농산물 보다는 품질은 좋은 편이나 가격면에서는 경쟁에서 불리하다. 이를 보완하...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8.0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9월 말까지 달마지쌀 특별할인 등을 골자로 ‘영암쌀 소비 촉진 및 판매 활성화 범군민 운동’을 추진한다. 이번 범군민 운동은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째 내림세를 보이는 쌀가격 하락에 대응하고, 농민 사기진작 및 경영 안정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자는 취지다. 영암군은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영암군통합RPC)과 함께 ‘2024년 전남 10대 브랜드 쌀’에 선정된 ‘달마지쌀’ 10kg을 할인가격 3만원에 판매한다. 영암군 공직자들의 ‘1인 1포 영암쌀 사주기 운동’을 시작으로, 전국 지...
농업경제 박서정 기자2024. 07.25제12대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현안 및 민원해결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승철 도의원을 만나 현 영암군의 현안과 남은 임기 동안 의정활동 계획들을 들어봤다 ■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앞서 한국농업경영인 영암군연합회장과 쌀 전업농 영암군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농업과 농촌 그리고 농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그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왔습니다. 저도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수십 년간 농업에 종사하며 농촌에서의 삶이...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4. 07.0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8~2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농업브랜드 대상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쌀 소비 촉진 대국민 프로젝트’를 구호로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 등이 공동 주최하는 쌀 페스타는 국내 쌀 소비감소와 과잉 재고 해소, 쌀 농가 돕기 등을 취지로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은 영암군은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전국 으뜸 쌀 생산지로 이름을 높였다. 행사장에는 지역 대표 쌀인 영암군농협쌀조합공...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