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0일, 영암군에서는 양달사 의병장의 연구 사료집인 「의병장 양달사와 영암성」을 펴냈다. 지난해 번역 발간한 「양달사 장군 문헌집」이 양달사 의병장에 대한 선현들의 글 모음집이라면, 이 책은 양달사 관련 모든 사료들과 사적들을 토대로 연구한 책자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연구원으로 참여한 필자는 「조선왕조실록」 등의 각종 사료와 문헌들을 검토하면서, 양달사 의병장을 역사에서 지워 버린 사람이 을묘왜변의 일등 공신으로 알려진 이윤경(李潤慶)이라고 보았다. 이윤경의 호(號)를 붙여 1914년에 발간된 「숭덕재유집(崇德...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10.3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5일 을묘왜변 의병장 양달사 장군의 사료집과 사적을 총망라한 연구·홍보집 을 발간했다. 이는 지난해 을 번역·출간한 데 이은 것으로, 민선 8기 영암군의 역사찾기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성과다. 이번 책자에는 그동안 문중이 소유하고 있던 양달사 의병장 관련 문헌들과 시묘공원 비석들의 비문, 장독샘 등의 사적지를 전수조사한 사진이 실렸다. 특히, , 이윤경의 , 등의 사료를 분석해 양달사 의병장이 역사에서 사라진 이유를 집중분석하고 있다. 나아가 제주양씨주부공파 종중과 협의와...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4. 10.31을묘왜변의 호국영웅이자 조선 최초 의병장인 양달사의 업적을 사료적인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는 「양달사 장군 문헌집」이 출간됐다. 양달사현창사업회(회장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이 펴낸 문헌집은 제주양씨주부공파 문중의 양금호 전 회장이 소장하고 있던 「남암공 사적(南巖公 事蹟)」을 번역한 것이다. 지난 2022년 3월 이 사료집을 발굴해 언론에 공개한 영암학회 이영현 회장이 번역을 맡았고, 호남의병연구소 노기욱 소장이 감수를 맡았다. 1765년 여지도서와 1799년 호남절의록, 영암군지, 영암향교문헌록 등에서 인용한 양달사 의...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11.241530년대 어느 날, 양달사는 형 달수, 동생 달해, 달초와 함께 능주(현 화순)로 넘어가 정암 조광조의 절친인 삼종숙 양팽손(1480~1545)의 밑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당시 가장 친하게 지낸 사람은 양팽손의 셋째아들 송천 양응정(1519~1581), 달사보다 한 살 아래였으나 두 사람은 성리학을 배우고 체득하며 친구처럼 지냈고, 전라도 왜구 문제로 늘 고민하곤 했다. 남달리 힘이 좋았던 달사는 잦은 왜구 침탈에 무과로 전향하여 1537년 급제하였고, 응정은 1540년 생원시 장원에 이어, 1561년 중시(中試)에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5.12조선 최초 의병장인 양달사 장군 관련 문헌집이 발굴됐다 한다. 도포면 봉호리 양금호씨가 간직하고 있던 '주부공휘승조파 문헌'이 그것으로, 여기에는 1765년에 발간된 여지도서와 1797년 호남절의록에 실린 양달사 장군의 기록들을 뒷받침하는 자료들이 실려 있다 한다. 고경명의 후손 고정헌이 편찬한 호남절의록에는 '참판 이기경이 전(傳)을 지었고 유선 윤득부가 묘지명을 지었으며 목사 임육이 행장(行狀)을 지었다'고 돼 있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한꺼번에 세상에 나온 것이다. 이밖에도 문헌집에는 1779년 황해도 관찰사를 역임한 이기경이 쓴 양해남남암공전, 도승지를 지낸 오연상의 묘갈명, 임연이 쓴 사장, 1777년 신사준이 쓴 유사, 홍문관 교리 기학경이 쓴 행록후서 등도 함께 실려 있다 한다. 현창사업회 출범 3년여 만에 값진 성과를 일군 이영...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03.25조선 최초 의병장 양달사 장군 관련 문헌집이 발굴됐다. 양달사현창사업회(회장 장만채, 제16, 17대 전라남도교육감) 출범 3년여 만에 이룬 값진 성과다. 도포면 봉호리 양금호씨(전 주부공파종친회 회장)가 간직하고 있던 ‘주부공휘승조파(主簿公諱承祖派) 문헌’에는 1765년에 발간된 여지도서와 1797년 호남절의록에 실린 양달사 장군의 기록들을 뒷받침하는 자료들이 실려 있다. 고경명의 후손 고정헌이 편찬한 호남절의록에는 “참판 이기경(李基敬)이 전(傳)을 지었고 유선(諭善) 윤득부(尹得孚...
보류 이승범 기자2022. 03.18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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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농산물의 가치를 재발견하다
양달사 의병장을 역사에서 지운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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