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전역이 정부로부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는 영암군의 에너지 정책 추진에도 동력이 마련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제36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전남.제주.부산.경기 4곳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전남은 기존 솔라시도 기업도시(145㎢) 중심의 후보지에서 도내 전체(12,363㎢)로 확대 지정돼, 22개 시군 모두 분산특구 혜택을 누리게 됐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지역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시스템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11.14영암소방서(서장 이병산)은 최근 전국적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화재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한세라믹(주) 공장 내 ESS 설비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ESS 설비에서 이상 징후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고, 시설 안전 확보와 화재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진행됐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ESS 전원 차단체계, 배터리 모듈 상태, 발열 여부 확인, 소화설비 작동상태 점검 등 종합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또한 사업장 관계자에게는▲에너지저장장치 주변 가연물...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10.30전라남도는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계획서 및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업계획서는 전남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총괄계획과 해남, 영암, 나주, 여수, 4개 지역의 조성계획으로 구성됐다. AI 가속화, 데이터센터 확산 등으로 전 세계가 사용하는 전력수요가 2022년 대비 2051년 2.5배가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력망을 적기에 확충하는 것이 첨단산업 경쟁력, 탄소중립, 에너지안보의 핵심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국가 전력망 신규 확충 부담을 최소화하고 전력 소비지 인근에서 에너지를 생...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5. 04.17영암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영암군 농업경제국 지역순환경제과는 지역경제, 사회적일자리, 에너지정책, 에너지산업 4팀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핵심사업으로 △영암순환경제 생태계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민주도 신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제시한다. 지역순환경제과의 행보에서 지역경제발전의 해법과 방향을 엿본다. ■ 지역에서 번 돈은 지역에서 소비 지방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지역 어디나, 인구유출 못지않게 지역에서 생산된 부의 유출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부의 유출은 지역의 지속가능경제를 막고,...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2025. 03.07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솔라시도'를 자연과 사람, 첨단 정보통신(IT)기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첨단 생태도시', '친환경 에너지 선도도시', '서남해안 관광·레저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6월 2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명현관 해남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고형권 보성산업㈜ 부회장, 양덕준 에이스투자㈜ 회장, 정경오 목포도시가스㈜ 대표이사 등 솔라시도 개발지구별 시행사 대표와 함께 전남 서남권 활성화를 위한 '솔라시도'...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06.23전남도는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시장 기반 마련을 위해 '이차전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실증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차에 대한 국제적 전과정평가(LCA) 규제가 강화돼 국가적 차원의 선제적 대응 및 글로벌 리딩을 위한 '전기차 전주기에 대한 환경관리체계 구축'이 절실하다. 전과정평가는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평가하는 체계다. 특히 유럽연합(EU)은 2024년부터 전기차 탄소발자국을 공개하기로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경우 판매 금지 조치까지 계획하고 있다. 탄소발자국은 개인이나 단체가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 기체의 총량이다. 이 때문에 전기차 배터리의 전주기에 걸친 탄소배출, 환경, 자원순환 등 통합 환경정보 수집·분석·운용·유통·활용체계 마련은 더 이상 미...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2. 09.23전남의 청정자원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해양, 섬, 숲, 갯벌 등 청정자원과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에너지신산업 특구 같은 미래 신산업인프라를 기반으로 '블루 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의 설계인 '한국판 뉴딜'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특히, 전 세계적인 코로나·기후 위기,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자연생태계에 순응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친환경적인 발전 전략이자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모델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019년 "전남 블루 이코노미가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블루칩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환황해권 경제는 전남 블루 이코노미에서 시작된다"며 블루 이코노미의 성공 가능성을 인...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1. 09.17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과 김도엽 팀장은 '기후변화 에너지정책의 현재와 미래 - 신재생에너지정책 중심'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전 세계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에너지 新 산업경쟁에 돌입해 있는 등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신재생에너지는 2020년 이후부터 최대 발전원으로 위상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주요 국가의 기후변화 에너지정책에 대해 김 팀장은 "미국의 경우 트럼프 정부가 파리기후협약 탈퇴를 선언함에 따라 연방정부 주도에서 주(州)정부와 기업, 소비자 주...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17. 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