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군민 주도의 에너지전환 정책 수립을 위해 ‘영암군 에너지전환, 군민이 그리다’ 군민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3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주민 80여 명을 비롯해 우승희 영암군수, 정운갑 영암군의회 부의장, 신승철 전남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12개 모둠으로 나뉘어 농업과 에너지전환의 공존, 정부·지자체의 정책 방향, 주민 에너지복지와 협동조합 설립, 에너지 캠페인·교육 등 5개 주제를 집중 논의했다. 특히 태양광 발전 시설의 이격거리 완화와 주민 협동조합 지원을 위한 예...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5. 07.10쌀 재배와 태양광 발전,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업인, 신재생 에너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포장 모내기 시연회’를 개최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동시에 패널 아래에서 농작물 재배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이다. 이날 시연회는 지속가능 농업과 신재생 에너지 생산의 조화를 모색하는 농식품부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영암군이 진행하...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6.19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과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 김문수·서미화 국회의원을 만나 국립의대 신설, 재생에너지 4법 제정 등 핵심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는 12·3 비상계엄에 따른 탄핵 정국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설 연휴 기간 도민의 민심을 폭넓게 수렴한 후, 올해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주요 현안에 대해 발빠르게 국회 협조를 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영록 지사는 정부가 ‘정부합동 담화문’으로 국민에게 약속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5. 02.062024년 영암군은 혁신의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 지역사회 전 분야에서 긍정적 성과를 일궈내며 지역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졌고, 특히, 농업, 관광, 환경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며 영암군민 삶의 질 향상을 견인했다. 영암군의 정책들은 ‘영암형’의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2024년 연말 영암군의 올 한 해 주요 성과를 정리했다.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도입 영암군은 정부의 교부세 감소와 맞물려 고령화와 인구소멸 등 사회구조적 문제의 해법을 ‘지역순환경제’에서 찾았다. 2024년 11월,...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4. 12.27“농어민이 직접 참여하여 분산형 특구·RE100 실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교두보가 되겠습니다” 영암 탄소중립 영농형 협동조합은 지난 22일 서창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강찬원, 이만진, 고천수 군의원을 비롯한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 영암군사회단체연합회 전승렬 회장, 미암면발전협의회 이계화 회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문승일 연구원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조합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정환(45) 조합장이 취임한 이날 영농형 태양광 발대식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 정...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4. 11.28전라남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재생에너지100(RE100) 전력 공급 기반 마련을 위해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적극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글로벌 재생에너지100 수요기업 유치 및 전남 기업의 미래경쟁력 강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자원으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집단화된 대규모 영농형 태양광 조성과 제도적 지원 기반이 시급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영농형 태양광 확대 필요성을 인정해 ‘영농형 태양광 도입전략’을 발표했지만,...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07.25민선8기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구호로 출범한 영암군은 2022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기후위기와 4차 산업혁명, 미래농업과 역사문화 등을 키워드로 변화의 단초를 마련한데 이어 2023년 한 해 군정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의 씨앗을 뿌렸다고 자평했다. 영암군은 2023년 영암군정의 성과를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를 ‘혁신 영암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해 뿌린 혁신의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도록 뒷받침했으며, 동시에 군정 전반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어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12.29농업기술센터는 12월 12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실증지원사업은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재생에너지 확산을 동시에 충족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앞으로 3년 동안 농작물 재배소득과 태양광 전기생산소득, 생육상황과 환경오염 발생여부 등의 데이터를 대조 구역과 함께 수집·분석해 그 활용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영암군의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은 농업기술센터 내 1천㎡에 50㎾ 전기생산용량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생산된 전기는 농업기술센터 실증포와 실험실 등에 공급해 농업기술센터 전기사용량의 50%를 충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영농형 태양광 아래에 영암군 대표 벼 품종인 새청무와 영호진미를 재배, 수량 변화와 농작업 여건을 분석할 예정이...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2.22군민이 중심에 서서 혁신적으로 에너지전환을 추진하는 플랫폼이 영암에 탄생했다. 군은 11월 9일 영암읍 남문로에 '영암군에너지센터'를 조성, 개소식과 함께 세미나를 열고 에너지 전환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남도내 군 단위 1호 지역 에너지센터인 '영암군에너지센터'는 기후위기시대에 대응해 영암군과 영암군민을 연결하며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추진하는 중간지원조직이다. 지난해 말 제정된 '영암군 에너지 기본 조례'에 따라 문을 연 영암군에너지센터는 지역 내 에너지문제 해...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1.17(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영암 염해간척지에 대한 재생에너지 및 스마트팜 조성 타당성검토 포럼을 개최했다.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방안-염해 간척지 태양광발전사업 및 스마트 팜 조성을 중심으로'라는 제하의 주제발표를 한 세한대 정기영 교수는 이번 포럼의 취지를 "구체적인 사업설명회 이전에 주민 공감대를 얻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포럼에 이어 염해간척지 주민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염해간척지 재생에너지 단지와 스마트팜 조성이 꼭 필요한 사업인지, 더 나아가 가능성은 있는 사업인지 주민 공감대를 담은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 교수가 주제발표를 통해 지적했듯이, 태양광 풍력 등 발전 사업에 대한 주된 반대 사유는 주민참여 배제 및 형식적 의견수렴 등 절차적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11.11(재)녹색에너지연구원, '영암 염해간척지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팜 조성 타당성검토 포럼' 개최 미래 산업발전의 시금석과 원동력은 ‘에너지고속도로’이며, 천혜의 조건을 지닌 전남서남권의 ‘햇빛’과 ‘바람’으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에너지고속도로와 이를 이용하는 산업체 유치를 통한 대전환과 성장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또 태양광, 풍력 등 발전 사업에 대한 주된 반대 사유는 주민참여 배제 및 형식적 의견수렴 등의 절차적 문제와 발전사업 이익공유 등 분배이슈라는 분석이 나왔으며, 따라서 주민수용성 확보와 분배이슈 해결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재)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은 10월 27일 오후 삼호읍 종합문화체육센터 대회의실에서 ‘영암 염해간...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2. 11.04최근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과 '스마트 팜' 검색이 증가하고 있다. 화학비료나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고 퇴비와 같은 자연적인 방법을 이용하는 유기농 농작물은 친환경 먹거리로 소비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세에 힘입어 산업과의 상생 길에서 자연과 함께 공생하는 길로 삶의 방식이 변화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유기농 농작물 소비의 증가와 함께 IT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팜 농업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첨단 IT기술을 품은 스마트 팜은 재배 시설의 온도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10.20시종면 영농형 태양광 주민참여형 협동조합(이사장 배군태)은 지난 8월 9일 대불산단 내 ㈜제이씨에너지 본사 대회의실에서 현대글로벌㈜, 효성중공업㈜, ㈜제이씨에너지, 유한회사 탑개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영농형 태양광발전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하고, 성공적 사업 수행과 협력을 위해 사업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현대글로벌과 효성중공업은 태양광발전사업EPC(설계, 조달, 시공)로서, 발전소 건설 공사를 주관해 준공하고 제이씨에너지와 협의해 PF를 추진한다. ...
영암in 영암군민신문2022. 08.19시종면 신학, 봉소, 구산리 일대 간척지 100여만평에 농사와 태양광사업을 병행함으로써 소득창출을 꾀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 협동조합이 탄생했다. '시종면 영농형태양광 주민참여형 협동조합'(이사장 배군태)은 지난 6월 28일 발기인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또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배군태 시종면발전협의회장을 만장일치로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감사에는 월출산농협 강대삼 이사와 이숙자 전시종면 여성농민회장을 선임했다. 아울러 이사에는 김영봉 전 영암군의원을 선임하는 등 20여명으로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2. 07.01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5월 17일 올해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중점 추진 전략'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경제성 있는 신품종 개발을 비롯해 빅데이터 활용과 스마트팜, 기후변화 대응 및 특화작목 육성, 안전먹거리 생산·가공, 환경친화형 축산기술 등 5대 중점 연구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확보한 연구 예산은 지난해보다 104억원 증가한 247억원으로 5대 중점 연구분야 203개 세부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중점 연구분야의 구체적 내용을 보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신품종 육성을 위해 수량이 많고 밥맛이 좋은 벼를 비롯해 고품질 버섯, 일본산 종자의 수입 대체가 가능한 양파, 6차 산업화가 가능한 화훼 품종 개발에 나선다.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품종은 전문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한다. 빅데이터와 스마트팜 분야는...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1. 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