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성장, 그리고 시작과 변화를 상징하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소통하고 상생하는 공감의회를 의정 목표로 현장 중심 의회·열린 의회·선진의회를 구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영암군의회 제9대 후반기 박종대 의장을 만나 올 한 해 의정활동 계획을 들어 본다. 지난 한 해,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와 그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 비상계엄 사태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등 다사다난했던 2024년에도 위대한 영암군민의 단합과 저력이 있었기에 이겨내고 있었다면서 2025년도 군민들을 위한 의정활...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5. 01.10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영암군과 영암군의회가 나란히 4등급을 기록했다 한다. 최하위인 5등급을 겨우 면하기는 했으나, 영암군은 그동안 청렴도 평가 때마다 3,4등급을 오르내리는 처지였다는 점에서 참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또 올해 처음으로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한 전수평가에서 영암군의회까지도 하위권에 머물렀다는 점에서 군민들의 시선이 따가울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더구나 영암군은 매년 청렴서약식과 찾아가는 청렴교육, 청렴 자가 학습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려는 노력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청렴도는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없으니 “백약이 무효 아니냐”는 비아냥거림도 들리고 있다. 특히 영암군의회의 낮은 종합청렴도는 의원 각자가 의정활동에서 알선 또는 청탁 없이 투명하고...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1.03영암군의 2025년 새해예산이 영암군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총 7천114억4천734만3천원으로 사상 첫 7천억원대를 넘어선 규모다.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쳐 본 심사에 나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모두 40억2천210만6천원을 감액해 본회의에 넘겼고, 그대로 의결됐다 한다. 군정업무 추진과정에서 긴급한 용역 추진 등을 위해 세운 군정현안업무 추진비 2억원 중 5천만원이 삭감된 것을 비롯해, 영암군 이장단 한마음대회 예산(2천100만원), 청소년 희망씨앗 적금 지원 예산(5억400만원), 군 청사 옥상쉼터 설치공사비(4천만원), 군유재산 건축물 철거 및 주차장 설치공사비(2억5천만원)와 군유재산 건축물 철거공사 감리비(3천만원), 각종 지역문화행사 개최비(3천만원), 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 사업비 17억원 중 10억원 등이 삭감내역에 들어있다.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 생태자원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1.03영암군의회 고화자의원이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 평가 연계 의정 정책 대상' 우수상을 받았다. 고의원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자치 평가 연계 의정 정책 대상' 시상식을 통해 기초의회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은 지난 2017년부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 행복 정책을 시행한 우수 의원을 선발,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고 의원은 활발한 조례 제정·개정 및 건의안을 통해 적극적 의정활동을 펼쳤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5분 발언...
정치 이승우 기자2025. 01.03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12월 20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총 7천114억4천734만3천원 규모의 2025년도 새해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앞서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화자 의원)는 새해예산안 본 심사를 통해 40억2천210만6천원을 감액해 본회의에 넘겼다. 본회의를 통과한 새해예산의 삭감내역을 보면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만진 의원) 소관 예산은 모두 27억5천523만원이 삭감됐다. ▲기획감사과의 군정현안업무 추진비 2억원 중 5천만원을 비롯해, ▲영암군 이장단 한마음대회 2천100만원 전액, ▲청소년 희망씨앗 적금 지원 5억400만원 전액, ▲군 청사 옥상쉼터 설치공사 4천만원 전액, ▲군유재산 건축물 철거 및 주차장 설치공사 2억5천만원 전액, ▲군유재산 건축물 철거공사 감리 3천만원 전액, ▲각종 지역문화행사 개최비 3천만원 전액, ▲월출산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 2024. 12.27영암 군정을 이끌어가는 두 수레바퀴인 군청과 군의회가 국가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나란히 하위 등급을 기록한 것을 두고 두 기관이 군민에게 망신을 줬다는 따가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영암군이 국민권익위원회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4등급을 받았다. 올해 2월 영암군은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공직자 청렴 실천 서약식’을 개최하고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 영암’ 실현한다고 밝힌 바 있지만 오히려 2단계가 하락하면서 결의가 무색해졌다. 종합청렴도는 기관의 업...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12.272024년 영암군은 혁신의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 지역사회 전 분야에서 긍정적 성과를 일궈내며 지역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졌고, 특히, 농업, 관광, 환경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며 영암군민 삶의 질 향상을 견인했다. 영암군의 정책들은 ‘영암형’의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2024년 연말 영암군의 올 한 해 주요 성과를 정리했다.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도입 영암군은 정부의 교부세 감소와 맞물려 고령화와 인구소멸 등 사회구조적 문제의 해법을 ‘지역순환경제’에서 찾았다. 2024년 11월,...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4. 12.27현행 ‘3국 18과 2직속 2사업소’ 체제를 ‘4국 2실 20과 2직속 1사업소’ 체제로 바꾸는 영암군의 조직개편안을 담은 조례 및 규칙 개정안이 의회를 통과했다. 민선8기 들어 세 번째로 이뤄진 조직개편이다. 또 새해 1월 1일자 정기인사까지 단행됨으로써 4명의 국장을 두는 조직체계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1년 동안 운영해온 국장제도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일부 부서의 과도한 업무량 해소 등에 주안점을 두었다 한다. 특히 농업 관련 국 신설을 통해 농업정책의 역점 추진에 방점을 두는 한편, 미래대응 및 전략부서, 안전재난 등의 분야를 강화하고, 현행 3국 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재조정해 업무 균형을 꾀했다는 것이 영암군의 설명이다. 모쪼록 영암군이 의도한대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소기의 성과를 꼭 거두길 바란다. 이번 조직개편은 우승희 군수가 맘먹고 던진 ‘새판 짜기’...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2.26영암군의회가 올 한해 집행부의 업무 전반에 걸쳐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내놓았다. 제9대 의회 들어 세 번째 보고서다. 의회는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모두 29건의 지적사항과 24건의 제안사항을 이 보고서에 담았다. 또 수범사례로 ▲고향사랑기금 활용 소아청소년과 운영,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및 관리 등 2건을 꼽기도 했다. 의원 각자의 감사활동을 담은 보고서이니 만큼 군민들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으나, 정작 보고서에 담긴 결과물은 어느 하나 주목할 만한 내용이 없는 것 같아 매우 아쉽다.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담기는 형식적 지적사항은 지양한 것으로 보이나 도대체 무엇을 감사했는지 의심스러울 만치 허접한 내용들이다. 행정사무감사가 예산심의와 함께 지방의회가 가진 중차대한 권한이지만 이번에도 이를 제대로 행사...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2.19민선8기 3년(2022∼2024년) 동안 각종 축제 및 행사 관련 지출 예산이 급증했으며, 관심도 관객도 없는 소규모 행사까지 무분별하게 개최된 것으로 나타나 군민들의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영암군이 조례까지 제정해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힌 ‘명예군민증’ 제도가 최근 5년 동안 단 한건의 발급사례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도입되어 시행된 ‘마을활동가’도 모두 6명이 임명되어 11개월 동안 4천158만원의 예산이 지원됐으나 기존 마을이장의 업무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유명무실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 2024. 12.13영암군의회는 2024년 12월 5일 오전, 역사적 책임감과 헌법 수호 의지를 담아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국회 장악 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영암군의회는 이번 사태를 "45년 만에 민주주의에 대한 가장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하며,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사퇴와 국회의 신속한 탄핵 절차를 강하게 촉구했다. 이번 성명서에서 영암군의회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에 명시된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이라는 가치를 되새기며, 대통령의 이번 행위는 헌법을 정면으로 위배한 권위주의적 쿠데타적 행위로 간주된다고 선언했다....
정치 이승우 기자2024. 12.1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5일 군청에서 군민, 지역 앵커기관·기업, 공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전략 수립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방소멸을 지역순환경제로 극복한다는 취지로 개최된 이번 주민공청회는, 올해 11/7일 전국 최초로 시행된 ‘통합’형 지역순환경제 법령, 를 기반으로 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4대 핵심 전략’을 군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장이었다. 나아가 공청회 참여 39개 지역 앵커기관·기업 등은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실천 협약’을 맺고, 그 의지의 표명으로 퍼포...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12.12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지난 10일 소회의실에서 ‘영암군 무장애 관광환경 구축 연구회’의 의원 연구단체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단체 활동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중간보고회와 선진지 견학 조사 결과를 반영한 연구용역 최종 결과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의회는 지난 4월, 의정활동 중 관심 있는 분야의 정책개발을 위해 이만진 의원을 대표로 정운갑 의원 등 총 7명의 회원으로 『영암군 무장애 관광환경...
정치 이승범 기자2024. 12.12우승희 군수는 지난 11월 25일 개회한 제312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 출석해 2025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 및 제안 설명을 했다. 이를 통해 우 군수는 민선 8기 3년차인 2025년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우 군수의 시정연설에 담긴 새해 영암군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우승희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8기 영암군의 혁신은 바깥만 바라보던 시야를 돌려 우리 영암 안에서 발전 동력을 찾기 위한 노력이었다”면서, “군민과 함께 만든 농정혁신 종합계획이 영암농업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4. 12.06내년도 영암군의 살림살이 규모가 처음으로 7천억원대를 넘어섰다 한다. 영암군이 올해 본예산 6천490억원 대비 624억원이 늘어난 7천114억원의 새해 예산안을 편성해 영암군의회에 심의를 요구한 것이다. 일반회계는 581억원(9.85%) 늘어난 6천482억원, 특별회계는 44억원(7.42%) 늘어난 632억원이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건전재정을 유지하면서, 민생안정과 미래에 대한 준비 등을 위해 적극적인 예산 편성에 노력한 결과라고 영암군은 설명했다. 특히 우승희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국회와 중앙부처, 전남도 등을 부지런히 방문해 예산 확보 노력을 이어온 결과 본예산 증액을 이뤄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살림규모가 늘어난 것은 지방세 620억원, 세외수입 290억원, 지방교부세 2천850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73억원 등을 확보했고, 국·도비 보조...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