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사태로 ‘잠정연기’되었던 ‘2025 왕인문화축제’가 5월3∼6일 개최로 가닥을 잡는 듯 했으나 결국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되는 모양이다. 한동안 잠잠했던 구제역이 또 다시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 3월13일 이후 한 달여 만에 구제역이 다시 발생한 덕진면 장선리 한우농장은 구제역 6차 발생농장으로, 그동안 일제 백신접종 등으로 추가 확진이 없어 안정세로 돌아섰다는 판단이 나오던 차에 재발한 상황이어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 농장은 사육규모가 360여마리로,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1차 관리지역으로 분류된 곳이라 한다. 방역당국은 구제역이 다시 발생함에 따라 바이러스가 검출된 소 5마리를 모두 살 처분했다. 영암군은 구제역 재발에 따라 오늘 향토축제추진위원회를 다시 열어 왕인문화축제의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 한다. 올 축제는 당초 3월29...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4.11'2023 왕인문화축제'가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나흘 동안 왕인박사유적지와 구림마을 등 영암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 사태로 3년 동안 취소 또는 온라인 축제로만 펼쳐졌던 왕인문화축제는 올해 전국의 봄꽃 축제 일정과 벚꽃개화기 등을 고려해 예년 개최 시기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졌다 한다. 주제는 'K-컬처의 시작, 왕인의 빛'으로, 대표행사인 테마퍼레이드 'K-레전드, 왕인의 귀환'을 비롯해 모두 6개 부문 57종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그간 왕인이 선진문물을 전하기 위해 도일(渡日)하는 모습을 그려온 대표행사인 테마퍼레이드의 콘셉트에도 큰 변화를 줬다 한다. 제목부터가 'K-레전드, 왕인의 귀환'으로, 1천600년 전 도일해 문화를 전파했던 왕인이 이제는 현대로 귀환해 영암의 미래를 선언하는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2.24'2023 왕인문화축제'가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나흘 동안 왕인박사유적지와 구림마을 등 영암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 사태로 3년 동안 취소 또는 온라인 축제로만 펼쳐졌던 올 왕인문화축제는 전국의 봄꽃 축제 일정과 벚꽃개화기 등을 고려해 예년 개최 시기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졌다. 'K-컬처의 시작, 왕인의 빛'을 주제로 한 올 왕인문화축제는 대표행사인 테마퍼레이드 'K-레전드, 왕인의 귀환' 등 6개 부문 57종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영암군과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02.17'2021 왕인문화축제'의 기본계획이 나왔다 한다. 종전 왕인문화축제에 '온라인'이 붙었다. 코로나 시대의 불가피한 선택이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기본계획에 의하면 온라인 왕인문화축제는 '왕인의 빛, 미래를 밝히다'라는 주제와 '꽃길 따라 영암으로, 랜선 따라 왕인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오는 4월 1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평상시라면 4월 초 나흘 동안 개최되던 축제가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기간이 16일간으로 대폭 늘어났다. 반면 프로그램은 2개 부문 15종으로 줄었다.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된 '2020 왕인문화축제' 때 계획했던 6개 부문 65종에 달했던 프로그램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초라하기 이를 데 없다. '왕인 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1. 02.26올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전국의 거의 모든 축제가 취소된 바 있다. 왕인문화축제도 예외가 아니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기도 한 왕인문화축제는 올해 4월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6개 부문 65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전면 취소된 것이다. 문제는 내년이다.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킬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이 임박했다고는 하나 내년은 올해처럼 코로나19와 함께 가야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가 되든지, 코로나19를 딛고 일어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되든지 둘 중의 하나가 될 것이고, 그에 따라 축제의 패러다임과 콘텐츠의 대전환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엊그제 삼호읍 바이라한(호텔현대) 컨벤션홀에서 '언택트시대에 대응하는 왕인문화축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0. 12.04올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왕인문화축제를 비롯한 전국의 거의 모든 축제가 취소된 가운데 '위드 코로나' 내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달라져야할 왕인문화축제의 개최방향에 대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내년 축제 프로그램 선정에 벌써부터 비상등이 켜졌다. 특히 축제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기존 축제의 패러다임과 내용을 전면적으로 전환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대규모 밀집형에서 소규모 분산형으로, 온라인 스마트 축제로의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지적함에 따라 군은 곧바로 내년 축제개최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군은 11월 24일 삼호읍 바이라한(호텔현대) 컨벤션홀에서 '언택트시대에 대응하는 영암왕인문화축제의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영암왕인문화축제 중장기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광주대 박종찬 교수의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0. 11.27왕인문화축제는 축제이름부터가 다소 무거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미래 지속가능한 교육형 테마축제로의 안착을 위해 과거의 축제 기본방향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메가 퍼레이드 ‘왕인박사 일본 가오!’는 대표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데 일조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기본방향을 정립하는데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지적은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한남 영암문화원장)가 목포대(이장주 관광경영학과 명예교수)에 의뢰한 &lsq...
기획특집 이국희 기자2013. 06.06국내외 관광객 51만3천여명 방문 집계사상 첫 벚꽃 없는 축제…흥행은 실패‘왕인의 빛, 문화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개막한 ‘2012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중국과 일본 등 국내외 51만3천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은 가운데 지난 4월9일 성료했다. 지난 6일 왕인박사 춘향대제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2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왕인박사의 탄생부터 도일(渡日)까지의 과정을 그린 메가퍼레이드 ‘왕인박사 일본가오!’를 비롯해 기(氣)의 고장 영암을 신명나는 민속놀이로 풀어낸 ‘기찬들 대동놀이’ 등 다양한 체험·전시·투어 등 나흘동안 모두 69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반면에 이번 축제는 사상 처음으로 벚꽃이 ...
보류 이춘성 기자2012. 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