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떠나보냈지만, 진실은 아직 오지 않았다." 얼마 전,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딸을 잃었던 유가족의 안타까운 부고를 접했다. 사랑하는 자녀의 죽음 앞에서 1년 가까이 '왜'라는 질문을 던졌지만, 단 하나의 명확한 진실조차 확인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야 했던 아버지의 비통한 외침은 진실을 염원하는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깊은 슬픔과 무거운 책임감을 남긴다. 이 참사의 진실이 제때, 제대로 규명되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구조적인 모순에 있다. ◯ 국토부의 셀프조사 사고조사를 맡은 항공·철도...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6. 01.026·25전쟁 직후 보도연맹이라는 이름 아래 수많은 민간인이 정당한 재판 없이 국가 공권력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이 비극은 역사의 음지로 밀려나며 유족들은 70여년이 지난 지금도 그날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싸우고 있다. 보훈의달을 맞아 영암군민신문에서 해당 사건에 연루된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가슴에 품고 살아온 아들인 전 도포농협 양유복 조합장을 만나 그날의 이야기를 전해본다 “아버지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먹먹합니다” 76세 양유복 씨는 70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기억은 멈춰 있다. 그가 태어나기도 전에 세...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5. 06.27영암군이 최근 ‘현충공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한다. 상이군경회를 비롯한 5개 보훈단체의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의 보훈문화를 담아낼 영암현충공원 건립의 청사진을 설명한 것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영암군은 영암읍 교동지구에 새로 조성될 영암현충공원을 나라와 지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 등의 업적을 선양하는 장소인 동시에, 지역민들이 평소에 찾을 수 있는 역사·문화·관광명소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미겠다고 밝혔다 한다. 이를 위해 지역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만들어 일상 속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암현충공원 조성사업은 영암읍 교동리 183 일대 4천869㎡ 부지에 현충시설 및 광장 등이 들어서는 사업으로 17억원의 군비가 투입된다. 이날 설명회에서 제시된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2.07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 영암군유족회(회장 신중재)는 10월 12일 영암군민회관 2층에서 제8회 한국전쟁 후 민간인희생자 영암지역 합동추모제를 개최했다. 해남유족회 이덕모씨의 추모연주와 전금희 전남대 교수의 초혼무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합동추모제는 1부 추모제와 2부 추모식, 특강, 추모곡 연주(대금), 결의문 낭독, 헌화 및 분향,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추모제는 초헌관에 신중재 회장, 아헌관에 김원배 부회장, 종헌관에는 최원길 부회장이 맡아 엄숙히 봉행됐다. 이어 2부 추모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고화자 의원,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2022. 10.14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정부가 여순사건 발생 74년 만에 처음으로 희생자 45분과 유족 214분을 결정한 것에 대해 10월 8일 환영문을 발표하고, 이들의 실질적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개정과 국가 기념일 지정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환영문에서 "한평생 한 맺힌 아픔과 고통 속에 통한의 세월을 살아온 분들께 늦게나마 국가의 잘못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여순사건의 억울한 진실을 바로 잡은 이번 결정에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여순 사건은 부역자 색출이라는 이름으로 벌어진 명백한 국가폭력이었지만, 희생자와 유족들은 억울한 누명 속에 온몸으로 피해를 겪으며 죄 없는 죄인으로 숨죽여 지내야 했다"며 "지역사회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70여년이 흐른 2019년 대법원의 첫 재심 결정과 무죄판결로 무자비...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2. 10.14최근 영암지역에서 첫 석면피해 구제급여 지급사례가 나왔다 한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집에 거주하다 폐암에 걸렸다는 인과관계를 국가기관이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다. 특히 영암지역에도 그동안 지속적인 철거에도 불구하고 농어촌지역 곳곳에 노후 슬레이트 주택 등이 산재해 있고, 이번 석면피해 구제급여 지급은 바로 이 노후 슬레이트 주택의 위험성을 거듭 경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결코 예삿일로 여겨서는 안 될 것이다. 영암군의회의 제2회 추경예산 심의과정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신북면에 거주해온 A씨가 최근 폐암으로 사망한데 대해 석면피해 구제급여가 지급됐다. 대부분이 국비다. 환경부가 지난 2011년 석면피해구제제도를 도입했고, 2013년에는 악성중피종 폐암 질환자 외에 원발성 폐암(폐 조직에서 종양이 발생하는 폐암) 질환자까지 확대해 석면피해 구제급여를 지급하고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0. 05.15최근 영암지역에서 첫 석면피해 구제급여 지급사례가 나와 지역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노후슬레이트집에 거주하다 폐암에 걸린 사실을 국가기관이 인정한 영암지역 첫 사례로, 지속적인 철거에도 불구하고 농어촌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노후슬레이트의 위험성을 거듭 경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암군과 영암군의회에 따르면 신북면에 거주해온 A씨가 최근 폐암으로 사망한데 대해 석면피해 구제급여가 지급됐다. 석면피해 특별유족조위금 4천25만7천원과 특별장의비 268만4천원 등 모두 4천294만1천원(국비 90%, 군비 10%)이다. 군은 석면피해 구제급여 지급을 위한 국비 지원에 따라 지난 제1회 추경예산에 이를 편성했고, 의회의 심의를 거쳤다. A씨는 노후슬레이트 집에 거주해오다 ‘원발성’ 폐암(폐 조직에서 종양이 발생하는 폐암)에 걸...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0. 05.08한국전쟁전 후 민간인희생자 영암군유족회(회장 신중재)가 주최하고 한국전쟁전 후 민간인희생자 전국유족회와 전남유족회, 영암군, 영암군의회가 후원한 제6회 영암지역 합동위령제가 지난 11월 18일 영암군민회관 2층에서 개최됐다. 위령제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는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의장, 박찬종, 김기천 영암군의원, 김복영 전국유족회장, 류영달 전남유족회장 등을 비롯한 유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말,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영암군유족회 신중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전쟁은 죄 없는 민간인들...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19. 11.22한국전쟁 후 민간인피해자 영암군유족회(회장 신중재·69·덕진면)는 지난 6월 25일 군서면 소재 한 음식점에서 최동호, 신재팔 부회장과 김원배 총무이사, 김영초 재무부장을 비롯한 유족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전쟁 민간인피해 왜 진실이 규명되어야 하는가?'와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암군유족회 차원의 한국전쟁민간인 피해에 대한 특별법 제정 진행상황과, 실제 전쟁당시 영암군에서 희생된 민간인피해에 대한 설명 등이 담긴 자료가...
영암in 이승범 기자2018. 06.29사망한 조합원 유족에게 보험금 4천만원이 지급돼자 유족들은 감사한 마음 금할 길 없었다.덕진농협(조합장 김용술)이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안전공제료 지원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며 조합원들로부터 칭송을 받고있다.덕진농협은 지난달 17일 농작업 중 재해로 사망한 덕진면 장선리 박 모씨 유족에게 농업인안전공제 유족위로금 4천만원을 전달해 유족들로부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달받았다.덕진농협은 농업인 조합원 고령화에 따라 농작업시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에 대비해 매년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업인안전공제에 가입하고, 연 3천80...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10. 11.19지난 6일 세상을 떠난 飛仙 임형철 교장선생이 평생을 청빈하게 생활하면서 자신이 모은 전 재산을 가난으로 공부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는 간곡한 유언을 남겨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있다. 영암읍 역리출신으로 영암초,영암중교사를 거쳐 구림중학교 교감,영암교육청 장학사,삼호중 교장을 역임했으며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故 임형철 교장선생은 지병으로 투병생활을 하던 중 지난 6일 향년 84세로 별세했다. 평생 독신으로 살아온 임교장은 평소 마음속 깊이 숨겨둔 유일한 후계자인 조카 김재관씨 에게 평생...
영암in 박종민 기자2010. 01.09조합 “보증금 못준다”에 “월권행위” 항의 “타 운송업자에게 도움되길… ” 유서 남겨 영암축협(조합장 서도일)과 갈등을 빚어온 배합사료 운송계약자 가 “자신을 희생시켜서라도 잘못된 제도와 인식을 바로잡겠다”며 유서를 남기고 숨을 거둔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있다. 영암축협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영암축협에서 사료운송업 계약직으로 20여년째 근무해온 이모(59세)씨는 사료배달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며 한 달여 축협측과 갈등을 빚어오다 차량 사고보증금으로 축협에 기탁되어있는 1천만원 마저 돌려받지 못하게 되자 억울함을 호소하며 축협사무실에서 농약 음독 자살을 시도했다. 이씨는 농약을 마신 직후 119구급차와 경찰이 출동해 조선대병원으로 긴급후송 됐지만 회생할수 ...
지역사회 김명준 기자2008. 03.10□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암군수 및 도의원 선거 여론조사 결과
군수 승인 없이 축제행사 대행 위탁, 초청인사 식비 행사운영비로 집행 업무추진비 집행내역 공개 무시, 시설...
‘청렴’ 구호만 요란했나?…종합청렴도 2년 연속 4등급
□ 영암군 수의계약 97.2% 지역업체 발주 내용 살펴보니...
□ 영암군청 주차 행정의 민낯 - 군청 주차광장, 민원인은 서 있고 공무원은 누워 있다
영암군, 전국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 ‘최우수상’
영암 출신 이건태 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
환단고기(桓檀古記) 논쟁과 고대사 규명
영암버스터미널 매입 결정…5년 임대 끝 결단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 종합평가 ‘최우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