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사태로 ‘잠정연기’되었던 ‘2025 왕인문화축제’가 5월3∼6일 개최로 가닥을 잡는 듯 했으나 결국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되는 모양이다. 한동안 잠잠했던 구제역이 또 다시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 3월13일 이후 한 달여 만에 구제역이 다시 발생한 덕진면 장선리 한우농장은 구제역 6차 발생농장으로, 그동안 일제 백신접종 등으로 추가 확진이 없어 안정세로 돌아섰다는 판단이 나오던 차에 재발한 상황이어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 농장은 사육규모가 360여마리로,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1차 관리지역으로 분류된 곳이라 한다. 방역당국은 구제역이 다시 발생함에 따라 바이러스가 검출된 소 5마리를 모두 살 처분했다. 영암군은 구제역 재발에 따라 오늘 향토축제추진위원회를 다시 열어 왕인문화축제의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 한다. 올 축제는 당초 3월29...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4.11도포면 한우농장서 발생해 급속 확산하던 구제역이 이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다. 이번 구제역은 첫 발생 후 닷새 만에 두 자릿수를 넘었다. 가장 최근 사례인 지난 2023년 5월 충청주·증평의 구제역 발생 사례(11건)도 추월했다. 도포면에 이어 군서면, 덕진면, 신북면, 시종면 등에까지 확산되거나 의심신고가 잇따르며 전면 확산할 우려도 컸다. 이로 인해 왕인문화축제와 마한역사문화제가 연기되기도 했다. 특히 왕인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벚꽃이 피는 3월29일부터 4월6일까지 아흐레 동안 열 계획이었으나 오는 5월3∼6일로 ‘잠정’ 연기됐다. 이렇듯 이번 구제역 발생은 비단 축산 농가뿐 아니라 지역민과 지역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안겼다. 누구보다 한우농가들이 솔선하고 방역당국이 적극 나서 구제역 조기종식에 매진해야 할 이유다. 특히 가축방역체계부터 제대로 가다듬어야 한다. 국내...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3.27도포면의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급속 확산하고 있다.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도포면 수산리 한우농장은 농장주의 구제역 의심 증상 신고에 따라 3월 13일 밤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결과 양성판정이 나온데 이어, 14일 오전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종검사결과 구제역 확진판정이 내려졌다. 이 농장은 한우 184두를 사육 중이다. 또 바로 다음 날인 15일에는 방역대(반경 3㎞)로부터 1~1.7㎞ 내인 수산리 한우농장 2곳과 군서면 한우농장 1곳 등 모두 3곳에서 구제역 추가 확진 판정이 내려졌으며, 같은 날 최초 발생 농장과는...
농업경제 이춘성 기자2025. 03.21영암군은 오는 3월29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5 왕인문화축제’를 5월로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최근 도포면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사태 때문이다. 영암군은 3월19일 향토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당초 3월29일부터 4월6일까지 9일 동안 개최할 예정이던 왕인문화축제를 5월3∼6일로 잠정 연기하되, 구제역 사태가 지속될 경우 축제 개최를 취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구제역 발생 후 한 달 동안 백신접종 및 차단방역 등을 통해 추가 확산 여부를 지켜보아야 해 길어도 4월 2일까지 구제역 추가 발생이 없어야 축제를 개최...
문화/생활 이춘성 기자2025. 03.21■ 예산총괄 영암군이 편성한 2025년도 새해예산안은 7천114억4천734만3천원 규모다. 본예산 규모로는 처음으로 7천억원대를 넘어섰다. 전년인 올 본예산 6천489억7천306만4천원과 대비해서는 624억7천427만9천원(9.63%) 늘었다. 2023년 본예산 대비 올 본예산 증액규모가 1.1%(76억원)에 불과했던 상황보다는 나아졌으나, 여전히 한자리수 증가율이다. 정부의 역대급 세수결함 여파와 엄존하는 경기불황의 파장이 열악한 영암군 재정을 여전히 압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참고로 2023년 본예산은 전년대비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 2024. 12.06영암 군서면 소재 소규모 가금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4일 토종닭 14마리, 기러기 4마리를 사육하는 군서면 토종닭 사육 농장주가 토종닭 폐사 증가가 확인돼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했고,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H5형 고병원성 인플루엔자가 확인됐다. 이번 가금농장 AI감염은 전남에서는 올해 들어 첫 사례이고, 전국에서는 10월 29일 강원도 동해 산란계 농장, 11월7일 충북 음성 오리농장, 11월17일 인천 육용종계 농장에 이은 네 번째 감염이...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11.28영암군(군수 우승희)이 8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방지와 확산 차단을 위해 닭·오리 사육농가 방역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점검은 AI 발생 위험시기인 겨울이 오기 전, 모든 가금농장의 방역시설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방역수칙 준수 등을 확인해 보완조치에 나서기 위한 것이다. 영암군은 이번 점검기간에 차량소독 시설, 전실, 방역실, 차단망, CCTV 등 법정 시설은 물론이고, 농장 관계자의 승용차 등 축산차량 등록 여부도 점검한다. 특히, 농장 각 출입구 등의 CCTV 설치, 영상기록...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4. 05.16전라남도는 오는 26일까지 사육 중인 모든 가금농장 및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계류장, 거래상인 차량 등 570개소를 대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일제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 및 잠재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추진한다. 전남지역은 지난 6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설정된 방역지역이 모두 해제되고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하지만 겨울 철새가 일부 남아 있고 과거 봄철 간헐적 발생 사례가 있어 아직 발생...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03.22영암군과 전라남도가 축산 현장에서 관행처럼 이어져 왔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데 일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축전염병 살처분 비용을 국비에서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개정안 공포를 이달 15일로 예고했다. 개정안의 골자는 전국 사육두수의 1/100 이상의 가축을 사육하는 시·군에 살처분 비용을 국가가 일부 지원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시·군에 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고, 살처분이 내려지면 그 비용을 해당 지자체가 전액...
자치/행정 박서정 기자2024. 03.21전남도는 지난 12월 22일 영암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농장은 육용오리 37일령 2만2천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이다. 폐사 증가로 22일 농장주가 직접 신고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검사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됐으며,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중이다. 전남도는 의심축 신고 접수 즉시 해당 농장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 대응팀 2명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 이동 제한,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전남도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도 실시했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22일 H5형 AI항원 검출단계부터 선제적으로 예방적 살처분하고, 해당농가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제한과...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3. 12.29결국 영암지역에서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전남도는 12월 13일 영암 소재 육용 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사 환축은 무안군 방역지역 정기 검사 과정에서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중이다. 전남도는 H5형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 통제 및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취하고,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를 실시했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H5 검출농장에 대해 선제적으로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동 제한과 소독, 임상예찰을 실시했다. 발생계열 농장 및 관계시설에 대해 15일 오전 10시...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12.15전남도는 12월 4일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데 이어 6일에는 무안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확진 판정이 내려짐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의 고병원성 AI 발생농장은 육용오리 39일령 2만2천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이다. 지난 3일 오리 폐사가 늘고 있다는 농장주의 신고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가 진행됐으며,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 전남도는 3일 의심축 신고 접수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12.08전남도는 최근 일본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확인되고 전남에도 겨울철새 20여만마리가 본격 도래함에 따라 '매주 수요일 집중소독의 날'을 운영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집중 소독은 11월 22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4개월간 매주 수요일 실시한다. 대상은 가금농장, 부화장, 분뇨업체, 축산차량 등 8천304개소다. 이 기간 가금농장은 보유한 소독장비로 농장 내외부를 꼼꼼히 청소·소독해야 한다. 또 농장 주변 도로와 철새 서식지 주변은 농협의 공동방제단 99개단과 시군의 방역차량 30대를 총동원해 집중 소독한다. 전남도는 현장점검반(도 7·시군 22)을 운영해 매주 소독 여부를 확인하고 '수요일은 청·소·기(청소·소독·기록)'...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11.24전남도는 영암과 장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4월 14일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농장은 도축 출하를 위한 전남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과정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즉시 방역본부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현장지원관을 급파해 현장 조사를 통해 발생 원인을 분석했다. 발생 농장 반경 10km 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 통제와 집중 소독을 하고, 방역지역 내 전체 가금농장 50농가는 정밀검사를 했다. 발생 농장 사육 가금 2만9천마리를 신속하게 살처분했으며, 도내 전체 오리농장 및 관련 시설에 대해 4월 16일 오전 11시까지 36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집중 소독을 했다.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비상 대응에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3. 04.21최근 들어 조류인플루엔자(AI)나 소 브루셀라병, 결핵 등 가축전염병 발생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라 살처분명령이 내려지거나, 폭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금류 등 동물 폐·사체의 위생적인 처리를 위한 ‘동물 폐·사체 처리기’ 구입비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남도와 영암군 등은 환경법 저촉 이유를 들어 지난 2019년 이후 일체의 지원을 중단해 일부 비용 지원을 계속하고 있는 전북이나 경북, 충북 등과 대조를 보이고 있으며, 전남도내 일부 시·군들 역시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오히려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서라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4월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 각 시·도의 동물 폐·사체 처리기 지원현황을 파악한 결과 2023년 ...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3. 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