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3일 군청에서 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위원회 문화관광분과 회의를 열고 지역 문화관광 정책의 방향성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향후 영암형 관광정책 방향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 ▲마한역사문화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향후 영암형 관광 정책 방향 주제에서는 관광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영암을 찾고 머무를 수 있는 ‘늘상관광’을 자문했다. 나아가 왕인문화축제 사전 준비 필요성을 제기하고, 월출산 큰바위얼굴 등 지역자원 활용 마케팅 방안을 자문했다....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06.19영산강 유역의 고대사 조명을 위해 조성된 마한문화공원이 불법 파크골프장이 덧대 지어져 크게 훼손되면서 위상 실추가 심각하다 한다. 시종면 옥야리 일대에 자리한 마한문화공원은 18만㎡의 부지에 11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영암군의 대표적 역사문화자산이다. 고분을 비롯해 남해신사, 월지관, 몽전, 낭해망루 등 문화자료 및 건축물이 산재해있다. 단순한 전시 및 복원이 아니라 학술자료와 고고학 연구를 기반으로 마한문화를 총체적으로 재정립하는 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특히 공원 일대는 옥야리 고분군을 비롯해 고대 마한 유적이 집적된 곳이라 역사적 의미가 매우 깊은 공간이다. 하지만 이런 역사적인 의미가 무색하게도 공원 주차장 입구엔 파크골프 관련 현수막이 어지러이 내걸리고, 공원 내부는 연습용 타구장, 티 박스, 코스 번호 안내판 등 체육시설이 문화공원을 점령한 상황...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5.02전남은 대한민국 농어업의 중심지로, 풍부한 자연 자원과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국가의 식량 안보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그러나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기존 농어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서는 농어업 신산업 전환과 미래 성장동력의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전남 농어업의 현주소와 도전과제 전남의 농어업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 기후 변화, 세계 시장의 급격한 변화라는 중첩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지난 6월 통계청 ‘주민등록인구현황’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농어촌 인구는 약 9...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03.06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달 30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실현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민선 8기 영암군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영암형 지역순환경제’를 표방하고 나섰다. 지역화폐, 로컬푸드, 공공조달 등을 활용해 지역앵커기업·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 중심으로 부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내에서 순환하는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내용이 골자다. 이번 포럼은 부유한 지역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는 세계 선진도시의 사례를 공유하고,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모델의...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4. 09.26영암군이 '인구 희망 8대 프로젝트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전통시장・상점가 지원 및 상권활성화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오고 있습니다. 군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오고 있는 현실에 관내 축산농업이 2세대의 활성화로 세대교체가 되고 있는 시점에 영암군의 봉쇄된 축산조례에 묶여 지역 청년 축산농가들은 갈 곳이 없어 가슴앓이로 비화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영암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의 개정을 통해 소와 돼지,닭·오리사육 축사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9.05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24개 기관 업무보고에서 농협의 설립 목적에 맞게 역할, 사업 등을 이끌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삼석 의원은 “농협은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와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출연했지만, 농어촌의 인구 소멸은 가속화되고 농업 소득은 지속해서 하락함에 따라 설립 취지에 역행하고 있다”라며, “농가는 인건비·물가 상승으로 생산비가 증가하고, 주요 농산물 가격도 불안정해 농가의 경영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라고 ...
정치 이승범 기자2024. 07.18존경하는 영암군민 여러분! 강찬원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303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2024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내년도 군정 방향을 설명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군정의 한 축으로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치시고 애정 어린 조언과 지원으로 부족함을 채워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때로는 따스한 격려로, 때로는 매서운 질책으로 혁신의 발걸음을 함께하고 지지해주신 6만 군민과 16만 향우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1.24영암군의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 결과 ‘일몰’ 사업은 모두 81개 사업으로 예산은 46억3천800만원이다. 일몰 사업 대상은 2022년 한시적 지원사업을 기본으로, 2024년 예산편성에서 적용할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가이드라인’의 유사중복성 기준 유형인 국·도비 보조사업과 중복되거나, 동일 사업자가 유사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등의 기준을 적용했다. 또 사업 내용이나 효과가 불명확하거나 자부담 가능한 사업, 수요가 부족한 사업 등을 지원 중단 사업으로 분류했다고 나라살림연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0.20전남도가 개최해온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는 2010년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천년의 유혹, 녹색의 감동'이라는 주제로 제1회 박람회가 열려 9만2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이후 2017년 4월 6일부터 9일까지 '미래 건강주거 한옥4.0'을 주제로 제6회째까지 열렸다. 2011년과 2014년을 뺀 모든 해에 국화축제 또는 왕인축제와 함께 영암에서 개최되었고, 제6회 박람회 때에는 20만명의 관람객이 찾기도 했다. 그러나 영암군이 이후 박람회 개최를 포기하면서 전남도는 매...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06.16- 신북농협 조합장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은? ▲ 저는 40년을 농사지으며 살아온 사람입니다. 8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우리의 농업 농촌이 외부 환경으로부터 엄청난 시련을 당했던 격동의 세월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살아왔습니다. 농민의 피눈물이 어떤 의미이며, 농민의 작은 소망이 무엇인지를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8년간의 신북농협 조합장으로서의 자세는 당연히 그 작은 소망을 이루어드리는 신북농협을 구현하는 것이었고, 저는 조합원과 임직원의 지혜와 뜻을 모아 착실히 수행해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그 성과는...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02.24- 신북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줄 압니다. 출사표를 들려주시지요. ▲ 우리 농협은 외형적으로는 크게 확대되었으나 전문성과 운영 측면에서는 예전의 사업하기 좋은 시절을 답습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농자재값 상승, 농산물가격 하락,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 농업생산 환경의 변화는 심각한 과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또 주 52시간제 정착 등 근무환경의 변화, 그리고 지역단위 지원체계에서 전문품목을 선정하여 생산과 마케팅을 통합한 생산·유통 통합조직으로 전환하는 정책 등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 대...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02.17군은 지난 11월 30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에서 월출산국립공원(소장 문광선)과 함께 ‘영암군 환경생태자산의 가치와 활용방안’을 담은 세미나를 개최했다. 남도자연생태연구소가 주관하고 영암군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우승희 군수와 월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문광선 소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조민성 전문위원을 비롯한 군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영암천유역권 일대 환경생태자산의 가치와 국제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월출산국립공원 등 영암군 환경생태자산의 실질적 활용방안...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2. 12.01영암군민속씨름단의 존치여부가 '공론화'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군은 8월 22일 오전 낭산실에서 우승희 군수 주재로 현안업무토론회를 열고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존치여부에 대해 전문수행기관을 선정해 공론화에 나서 설문조사 및 군민참여단 토론 등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정책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씨름단의 훈련장이 포함된 '삼호 어울림 문화체육센터 건립'공사도 씨름단 존치여부 결정 때까지 잠정 중단이 불가피해졌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운영에 대한 공론화 추진은 ▲2017년 현대삼호중공업으로...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22. 08.26전남도가 최근 농어촌 지역 골칫거리인 빈집에 대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등급별·유형별 실태조사를 실시, 빈집 소유자와 활용자의 이익공유 시스템 구축,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빈집 정비 등 활용방안을 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전남도는 방치된 빈집이 주거 경관과 환경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름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월까지 6개월간 '빈집정비 및 활용실태' 성과감사를 했다. 성과감사는 시·군 건축부서, 읍·면·동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22개 시·군 모든 빈집의 실태를 살피고 빈집정책 전반을 점검했다. 감사 결과의 객관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타 시·도의 빈집 정비·활용 우수사례를 수집하고, 국토연구...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2. 03.25■ 보건·복지·여성 분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 지원대상 확대 =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해소와 복지사각지대 없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 지원대상 및 사업량을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급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취약가구 등 6천49가구에서 장애인까지 7천534가로 지원대상이 늘어난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우리동네 사정을 잘 아는 이웃이 참여해 취약계층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해주는 전남형 생활복지 안전망이다. ▲청년 마음건강지원사업 -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 청년의 심리적 문제 예방 차원의 심리정서 지원과 건강성 회복을 위해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소득기준이 없는 만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3개월간...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3.11영암군 읍.면 풀베기 사업, 특정 사회단체 ‘일감 몰아주기’ 특혜 논란
영암영애원, 초등부 학생들 감자캐기 체험나서
“공권력에 희생당한 아버지의 한을 푸는 게 제 마지막 과제입니다”
‘생활인구’ 늘린다는 영암군, 정부 시책 ‘농촌체류형 쉼터’엔 무대책
영암경찰서 부지활용 ‘존치’ vs ‘철거’ 팽팽…전문가 주민 의견 엇갈려
독천 낙지거리, 남도음식거리 발판 삼아 재도약할까?
□ ‘2024 회계연도 영암군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검사의견서’ 주요 내용
제470주년 영암성대첩 기념식 개최
민선 8기 영암군 출범 3주년, 군민 중심의 혁신 성과 공개
영암군, 전국 최초 통합돌봄추진단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