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 이어 영암에서도 배 농가에 흑성병이 발생했다 한다. 배 농가가 밀집해 있는 신북면을 비롯해 시종면과 덕진면 일대 일부 농가를 중심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검은별무늬병’으로 부르는 흑성병은 사과나 배, 고구마 등 농작물의 어린잎과 줄기, 과실 등에 검은색 무늬가 번져나가는 병이라 한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흑성병을 일으키는 균은 과수원에 잠복해 있다가 비가 내리면 활동하며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5∼6월 적절한 방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봉지씌우기 이후 7월까지도 발병할 수 있다니 경계를 늦춰선 안 될 일이다. 특히 흑성병에 걸린 배는 검은 무늬가 생겨 상품 가치가 크게 떨어진다고 하니 가뜩이나 사과를 비롯한 배 등 과실류의 수급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에 큰 악재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농정당국은 병해충 방재 지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나...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6.27전남 배 과수농가에서 흑성병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영암 배 농가에서도 흑성병이 발생했다. 16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나주 배 과수농가의 40% 규모가 흑성병이 번졌고, 영암 배 농가에서도 흑성병 피해가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발생 지역은 영암 배 농가들이 밀집해 있는 신북면, 시종면, 덕진면 일대다. 검은별무늬병으로 불리는 흑성병은 사과·배·고구마 등 농작물의 어린잎과 줄기, 과실에 검은색 무늬가 번져나가는 병이다. 흑성병 균은 과수원에 잠복해 있다가 비가 내리면 활동하며 발생한다. 5월 적절한 방제가 이...
농업경제 박서정 기자2024. 06.20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배 검은별무늬병(흑성병)이 확산되고 있어 이의 방지를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섰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봄철을 맞이 비가 자주 내리고 저온현상이 발생하는 등 기온변화에 따라 배나무에 검은별무늬병(흑성병)이 집중 발생해 확산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흑성병 감염적온은 섭씨 16도 내외로 영암 관내 4~5월 기상분석 결과 강우일수 17일에 17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에 따라 병에 감염될 수 있는 기상환경과 조건이 비슷해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고 군 농업기술센터는 강조했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배 봉지를 씌우는 5월 말부터 6월 상순경 검은별무늬병에 감염되기 쉬운 조건으로, 비가 올 경우 집중해서 방제해야 하며, 잎사귀가 많아 열매가 가려져 있으므로 안쪽까지 약제가 뭍을 수 있도록 꼼꼼히 방제해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q...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18. 06.08군 농업기술센터, 냉해방지 월동병해충 방제 당부 군 농업기술센터는 3월 중순 봄철 과수원 관리에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각 농가에 당부했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봄철은 겨울에 움추려 있던 나무들이 생육을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새잎이 가뭄, 냉해 피해를 받기 쉬워 농가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과수는 봄철에 가뭄이 발생하기 쉬우며, 좋은 과실을 위해서는 3월 중하순 신초가 발생하는 시기에 적정한 수분이 유지되도록 관리해야 한다.가뭄에 대비해 유목은 뿌리가 분포된 지면을 두껍게 복토하고 짚,풀, 비닐 등을 덮어 토양 수분을 유...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15. 03.20군 농업기술센터, 석회유황합제 교육실습장 운영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찬명)는 과수 월동병해충 친환경방제를 위한 석회유황합제 조제 교육실습실을 오는 3월 말까지 설치 운영한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친환경농업의 확산에 따라 안전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농약 사용을 기피하는 농가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에 따라 농약을 대체하기 위한 친환경농자재인 석회유황합제를 조제할 수 있도록 자가 조제법 교육 및 조제실습을 위한 조제설비시설을 완비, 농업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석회유항합제는 석화와 유황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5. 01.09배 작황 좋아 올 추석무렵 고가 형성 전망 지난 주말 강풍을 동반한 강우와 지난달 태풍 메아리로 인한 영암지역의 피해는 예상과 달리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보성, 고흥, 순천 등 전남 동부권은 농경지 침수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던 것에 반해 영암지역은 일부 토사 유출과 적은 면적의 농경지 침수 등 만이 확인됐다.지난 주말과 휴일 이틀동안 영암지역에 내린 강우량은 평균누계 100㎜ 였으며, 일자별로는 9일(토요일) 평균 91㎜, 10일 9.8㎜였다. 이중 금정면이 토요일 123㎜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한편 지난달 말 한반도를 통과했던 태풍 메아리 영향도 미미했다. 군의 조사에 따르면 태풍 메아리로 인한 과수 낙과 피해는 평균 낙과율 10~14% 수준으로 나타났다. 일부 저지대와 지리적으로 취약했던 농가 중 20~30%의 낙과율을 보이기도 했지만 소수 농가로 나타났다.군 관계...
지역사회 변중섭 기자2011. 07.15추석을 앞두고 영암배의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됐지만 예년에 비해 작황이 부진해 출하량이 크게 감소해 농가의 평균소득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4일 신북면 갈곡리 소재 영암배영농조합법인(대표 정찬수) 선과장에서는 영암배의 첫 출하가 시작됐다.올해 첫 출하된는 햇배, 영암배의 품질은 우선 만족할 만하다. 4일 현재 특품 7.5kg(10과) 기준 공판장가격 4만원선(소비자가격 5~6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그러나 올봄 배의 착과시기가 늦어져 성과시기도 늦어지는 만큼 출하량이 적어 수요물량 맞추기가 어렵다는 전망이다.영암배영농조합법인 정찬수...
농업경제 변중섭 기자2010.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