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장어의 전국 주요 생산지 중 하나인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민물장어 브랜드화와 지역 대표 먹거리 육성에 나선다. 전남 최초로,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올해 12월까지 ‘영암 장어 브랜드 개발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 것. 영암군의 민물장어 양식업은 허가 33개소, 면적 150,702㎡ 규모고, 2023년 12월 말 기준으로 민물장어양식수협 위판 실적은 990톤, 위판고는 322억원에 달한다. 이는 고창, 영광에 이어 전국 3위에 해당한다. 특히, 월출산국립공원으로 대표되는 지역의 청정환경에서 한국산 자...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4. 10.17군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군민들과 어업인들을 위해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생산량 증가 및 소비시장 한계로 출하 시 적자가 누적돼 양식어가의 경영상태가 악화되고 있는 민물장어를 대상 품목으로 선정, 전국에서 유일하게 민물장어가 위판되고 있는 민물장어 양식수협 전국영암직매장에서 30% 특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신북면에 위치한 민물장어 양식수협 영암직매장에서는 kg당 2만5천원에 3톤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판매하고, 추후 온라인(기찬들 영암몰과 연계)에서도 할인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산림해양과 방정채 과장은 "이번 수산물 상생할인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업자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건강 보양식 민물장어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입문의 061-473-0592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1. 07.02이성현 민물장어양식조합장이 최근 광주시 상무지구 라비앙컨벤션에서 열린 복지TV 호남방송이 주최한 제1회 2019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금융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정배 장병완 서삼석 김경진 손금주 국회의원과 이개호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두석 장성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복지대상'은 복지TV 호남방송이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이 탁월한 개인이나 단체, 장애인·노인·다문화가족을 선발해 주는 상이다. 이 조합장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9. 12.13영암 신북면 민물장어 전국 위·직판장 조만간 운영 활성화 투명한 가격정보가 없어 유통질서가 무너졌던 민물장어 유통시장이 혁명을 맞게 됐다. 위판장 밖에서는 도매거래를 할 수 없도록 상장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률이 드디어 시행되게 됨으로써 유통체계가 재편됐기 때문이다.민물장어양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성대)과 전남도 등에 따르면 개정된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수산물유통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법제심사를 마치고 지난 7월 2일 공포됐다.수산물유통법은 민물장어양식수협이 청원하고 황주홍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해 지난 2016년 11월 26일 개정되고, 같은 해 12월 2일 공표됐으며, 2017년 6월 3일 시행에 들어가야 했으나, 법제처의 심의가 기약 없이 지연되고, 소관 부처인 해양수산부가 시행규칙을 제정하지 않아 1년 넘게 시행이 미뤄져왔다. 하지만...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18. 07.06해양수산부 업무 해태 속 생산자들 직접 위판장 거래 의무화나서김성대 조합장, '水到渠成' '나하나 꽃피어' 들며 강력의지 천명 민물장어양식수협(조합장 김성대)은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지난 9월 4일 신북면 이천리 옛 영암휴게소에 영암 위·직판장을 정식 개장했다.민물장어의 위판장 거래를 의무화하는 법안인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지난해 12월 2일 공표되고, 올 들어 지난 6월 3일 시행된데 따른 조치다. 그러나 법 개정에 따라 이의...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17. 09.08민물장어양식수협이 신북면 이천리 옛 영암매력한우명품관에 마련된 영암위판장을 오는 8월25일에서 30일 사이 정식 개장하겠다고 선언했다. 관련법인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고 지난 6월 3일에 시행에 들어갔어야 함에도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가 시행규칙 제정을 미루는 등 업무 해태로 인해 무려 두 달 이상 법 시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특히 개정된 수산물유통관리법의 시행이 지연되면서 민물장어 양식업계는 그야말로 이루 표현할 수 없는 피해를 입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정식 개장 선언은 사실상 해양수산부에 대한 최후통첩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민물장어양식수협이 최근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에게 보낸 성명서는 관련 업무를 해태한 담당공무원의 처벌과 함께, 법 시행을 못한데 따른 양식어민들의 피해에 대한 민사상 책임까지 묻...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7. 08.18"수산물유통관리법 개정 취지는 전문수협만 위판장 개설하게 하려는 것가격교란 방지 유통질서 확립 위해 영암위판장 개장 더는 늦출 수 없어" 민물장어양식수협 김성대 조합장이 오는 8월 25∼30일쯤 신북면 이천리 옛 영암매력한우명품관에 마련된 ‘영암위판장’을 정식 개장하겠다고 밝혔다. 민물장어양식수협은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 6월 3일 법 시행에 맞춰 개장 준비를 끝냈다. 그러나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가 시행규칙 제정을 차일피일 하면서 지금까지 개장을 미뤄왔다. 김 조합장은 이에 해양수산부의 업무 해태를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그동안 법무법인 등 전문가 자문을 통해 법률검토를 끝냈으며, 그 결과 영암위판장 정식 개장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민물장어...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7. 08.11민물장어양식수협(조합장 김성대)은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오는 8월 25∼30일쯤 신북면 이천리 옛 영암매력한우명품관에 마련된 영암위판장을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김성대 조합장은 지난 8월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관련 법률 개정의 취지는 전문수협만이 위판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임에도 해양수산부가 시행규칙 제정을 미루는 등 업무 해태를 하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관련기사 3면>김 조합장은 특히 이날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에게 보낸 성명서를 통해 지...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7. 08.11민물장어양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성대)은 지난 6월 3일 오전 광주시 동구 조합 회의실에서 '위판장 거래 의무화법 시행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실질적인 법 시행을 촉구했다.18년 만에 다시 도입된 민물장어 위판장 거래 의무화 시행일인 이날 열린 결의대회에서 민물장어양식수협은 성명서를 내고 "오늘은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는 날인데도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며 "하루빨리 제도와 체계를 정비해 저가 출하로 고통받는 양식업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물장어양식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거래 정보 부족으로 가격 교란이 심한 수산물로서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한 품목은 위판장에서만 매매 또는 거래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적용 품목인 민물장어...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17. 06.09생산자 손해 보고 소비자 비싸서 못 사 먹는 모순 해결 기대 그동안 투명한 가격정보가 없어 큰 혼란을 빚었던 뱀장어 유통시장이 '혁명'을 맞게 됐다.수산물유통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위판장 밖에서는 거래할 수 없도록 상장을 의무화함에 따라 17년 만에 유통체계 재편이 예고되고 있고, 이에 따라 그동안 가격 교란 때문에 고통 받아온 생산자와 소비자들 모두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국민의당 황주홍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과 민물장어양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성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지난 12월2일 공포됐다. 개정 법률은 공포 6개월 뒤인 내년 6월2일 시행될 예정이다.황 의원을 대표로 여야 의원 10명이 발의한 개정안은 ‘거래 정보 부족...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16. 12.09국내 뱀장어 양식업계에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영암의 덕암양만장(대표 김성대)이 최근 국내 최초로 미주산(rostrata) 뱀장어 치어 양식에 성공하면서 실뱀장어 고갈로 고사위기에 처한 뱀장어 양식업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기 때문이다.김성대 대표는 “지난해 1월 130만 마리의 미주산 치어를 입식, 절반 정도를 죽이는 실패를 거듭한 끝에 양식방법을 찾아내는데 성공했고 5차례 출하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가 찾아낸 방법은 ‘순환 여과조’ 방식으로, 먹이를 주는 사육조와 여과...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13. 05.24동경대 쓰카모토 교수, 밀러박사 등 참가’성황’ 실뱀장어(치어) 수입에 대한 지도·단속이 강화되어야 하고 양식업자들에 대한 교육 등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학계의 지적이 나왔다.지난 25일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양만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성대) 주최 열린 ‘최근 뱀장어 양식의 발전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충남대 이태원 교수(해양학과)는 “올해 홍콩을 거쳐 수입된 8t 이상의 실뱀장어 가운데 국내 양식이 어려운 열대산, 북미산, 유럽산 등이 일부 섞여있어 양식업자들이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1. 07.29“소비자 신뢰 확보·국산 명예회복” “이달부터 중국산 뱀장어 유통에 대한 단속이 본격 시행됨으로써 수입과 국산의 차별화가 가능해져 유통질서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김성대(56·영암 덕암양만 대표) 전국양만수협 조합장은 “그동안 중국산 수입 뱀장어와 구별이 안돼 국내 양식업자들이 큰 피해를 입었었는데 이제는 한시름 놔도 될 듯 싶습니다”라고 말했다.또 “소비자와 생산자가 이 제도를 잘 활용해 우리 농수축산물에 대한 권리를 찾아야 한다”며 “이 제도는 중국산에 대항해 우리 농수축산물이 살아남을 수 있는 획기적 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수입물품 유통이력제 도입에 대해 ‘긴 전쟁을 치렀다’고 그간의 노...
영암in 변중섭 기자2010. 06.25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등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국내 수입된 중국산 뱀장어는 무려 3만5천여톤이 넘는다. 하지만 어느 음식점에 가도 중국산 뱀장어를 쓴다고 말하는 곳은 단 한곳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한마디로 그동안 뱀장어의 국내 유통질서가 엉망이었음을 뜻한다. 더구나 중국산 뱀장어에서 말라카이트 그린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검출되었더라도 이의 유통을 신속하게 차단할 제도적 장치도 없었다. 이로 인해 국산 뱀장어 양식업자들과 소비자들이 입은 피해는 그야말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컸다. ‘수입물품 유통이력제&r...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0. 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