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마인드는 희망을 잉태하고 희망은 열정과 노력을 낳는다. 그리고 그 열정과 노력은 성장하여 나와 주변을 변화시켜 결국엔 긍정의 결과를 만들고 만다. 아무리 노력해도 실패할 때가 있다. 그러나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한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과정일 뿐이다. 결국에는 넓지도 낮지도 않지만 원하는 세상에 도달한다. 포기할 수 없는 절실함이다. 나침반 지침이 흔들리는 이유는 명확한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비록 잠시 흔들려도 결국엔 북극과 남극을 가리킬 수밖에 없다. 하는 일에 절대적인 믿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11.2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1/1일 군청에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영암에 주소 갖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인구감소 추세에 대응하는 영암군의 ‘인구 5만 지키기’ 정책의 하나로 진행됐다. 영암군 공직자들은 정례조회에서 ‘영암에 주소 갖기 캠페인 다함께 참여합시다’ 문구가 적힌 손 펼침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인구 지키기의 의지를 다졌다. 캠페인 이외에도 영암군은 인구 5만을 사수하기 위해 실거주 미 전입자 발굴 및 전입, 기업·기관·사회단체 임직원 주소 갖기, 전입 홍보 활동 등...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11.06공직선거법 위반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우승희 군수가 항소심에서도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다. 원심과 같은 군수직 유지 형량이다. 1심에서처럼 방청객들의 환호성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항소심 판결 뒤 법정 밖에서는 많은 축하가 이어졌다. 4년 임기의 대부분을 직(職)을 건 송사(訟事)에 매달려야 했고, 이제야 그 매듭이 사실상 지어졌으니 축하 받을 법도 했다. 군청 내 공직자들의 분위기도 확 달라진 느낌이다. 재판 내내 “곧 직위를 상실할 것”이라는 예측이 공공연히 나돌았다. 몇몇 인사는 심지어 드러내놓고 보궐...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10.11영암사랑상품권 판매가 크게 줄어들었다. 행정안전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을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취지로 작년 5월 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제한한 것이 그 가장 큰 배경이라 한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기초생활시설은 물론 상권까지도 열악하기 짝이 없는 농어촌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만한 곳이라고는 각 농·축협 경제사업장이 거의 유일한 지경이다. 하지만 정부의 사용제한 조치 때문에 구태여 상품권을 구입해야할 이유가 없어진 것이 영암지역서도 상품권 판매 급감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영암군이 지난 2017년부터 도입한 영암사랑상품권 판매액은 2021년에 약 590억원, 2022년에는 약 600억원에 달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침체된 소비 심리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 지역상권의 지탱 및 회복에 크게 기...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8.01우리 가계 소비에서 교육비는 항상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나날이 치솟는 물가 때문일까, 실제로 가계 소비 중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던 교육비가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내 소비지출 항목 비중 자료를 살펴보면 23년 교육비 지출 비중(6.2%)이 전년 대비 0.3%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고물가 환경 속에서 교육비와 관련된 지출 비중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평균 소득 중·상위권인 3~5분위 내 가구당 교육비 지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25.9...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6.06영암군은 '도약하는 청년 미래, 살아나는 지역 활력'을 비전으로, ▲생활인구 30만명 달성, ▲지역 연계형 일자리 1천개 창출, ▲건강한 인구구조 회복 등을 목표로 하는 '영암군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영암군은 특히 3대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으로 ▲인구 활력 증진,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인재 양성, ▲거점형 생활환경 조성 등을 선정했다.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은 올해 1월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인 영암군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5개년의 지원 전략이다. 영암군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 주요내용과 영암지역 인구특성 등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註> <하>영암군의 인구특성 영암·삼호읍 중장년, 면 고령층 비율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9.15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날로 심각해지는 농촌의 고령화 및 일손 부족으로 인한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원활한 인력 확보를 위해 '농번기 농촌인력 수급대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한다. 영암군이 마련한 농번기 농촌인력 수급대책은 '인력대책 종합상황실' 운영과 지역농협 4곳이 운영하는 '농촌인력 중개센터'의 내실화 지원, 그리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공급 확대와 대학생 등 자원봉사 및 품앗이 활동 확대 등이다. 특히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의 추진을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워 실행에 들어갔다 하니, 이번에야말로 농번기 심각한 일손부족이 해소되길 기대한다. 요즈음 영암지역 들녘 곳곳에서 이뤄지는 영농작업 현장을 점검해보면 외국인 근로자들 일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4.21- 영암농협 조합장 선거는 2파전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상대 후보자와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 영암읍에서 태어나 영암읍내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87년 2월 2일 영암농협에 입사, 금정농협과 삼호농협에서 전무로 재직한 근무기간을 제외하고는 현재 조합장 재임까지 더해 약 33년을 영암농협과 함께 해오고있습니다. 1987년 농협 조직에 말단부터 상무, 전무를 걸쳐 조합장까지 오직 실력으로 인정받아 성장하고 발전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큰 조직과 많은 인력을 직접 운영 관리해 실...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03.03전남 군청소재지 인구비율을 분석한 결과 영암읍의 위세가 더 처참해졌다. <영암군민신문>이 2015년 9월 분석했을 때에는 전남도청이 들어선 무안군의 무안읍이나 도서로만 이뤄진 신안군의 압해읍이 영암읍의 뒤를 이었으나 이번 분석에서는 압해읍에도 뒤지는, 그야말로 전남 꼴찌로 전락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더구나 전남도내 다른 군청소재지들은 인구감소 추세 속에서도 인구비율이 더 높아지고 있는 반면, 영암읍은 낮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구 8천명선이 붕괴하며 인구감소에 가속도까지 붙었으니 여간 심각한 일이 아니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통계'(jumin.mois.go.kr/) 사이트에서 2022년 12월 말 현재 인구통계를 토대로 분석한 '전남 군 단위 소재지 인구수 비교' 결과 영암읍의 인구비율은 14.9%로 떨어졌다. <영...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1.20영암읍의 인구가 8천명선도 무너졌다 한다. 지난해 꼭 이맘때 우려했던 '영암읍 인구 8천명 붕괴 초읽기'가 현실이 된 것이다. 그 속도도 매우 빨라 우려했던 다음 달인 2022년 1월 말에 7천999명으로 떨어졌다. 영암읍 인구는 2004년과 2005년 9천976명과 9천982명 등으로 1만명선을 유지했었다. 그러나 2006년 9천894명, 2007년 9천792명, 2008년 9천545명, 2009년 9천526명, 2010년 9천497명, 2011년 9천210명, 2012년 9천147명 등으로 해마다 멈추지않는 감소세를 보였고, 급기야 2013년 말에는 8천991명으로 인구 9천명대도 붕괴했다. 뒤이어 2022년 1월에 벌써 8천명대가 무너졌고 이대로 대책 없이 가다간 또다시 7천명대도 위태로운 지경에 이른 것이다. 우려되는 것은 영암군 전체의 인구감소세 역시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1.13민선8기 들어 '청년이 돌아오는 영암'을 위한 영암 재건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지역소멸에 대응한 인구정책에도 더욱 힘이 실리고 있는 가운데, 군청 소재지인 영암읍의 인구가 영암군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여전히 전남 '꼴찌'인 것으로 분석됐다. 더구나 영암읍의 인구비율은 <영암군민신문>이 2015년 9월 분석했던 결과보다도 더 낮아졌고, 전 읍·면이 섬으로만 구성된 신안군청 소재지 압해읍에도 뒤진 것으로 나타나 최근 가속도까지 붙은 영암읍 인구감소세를 막을 특단의 정...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01.13영암군의 인구감소세가 백약이 무효인 듯 여전하다. 목표로 삼은 '6만 인구' 회복은 불가능해졌고, 심지어는 '5만 인구'도 위태롭다. 지난해 이맘때 <영암군민신문>이 우려했던 ‘영암읍 인구 8천명 붕괴 초읽기’는 이미 2022년 1월 말 7천999명으로 현실화됐다. 쇠락 추세에 가속도가 붙는 것은 아닌지 걱정될 정도다. <영암군민신문>이 영암군의 2022년 12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영암군 인구는 모두 2만8천3...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01.06■ 영암읍 매일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 미흡 = 영암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특화상점가조성 사업이 침체된 영암읍 상권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매일시장 5개 상가만 매입하는 등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의회는 매입한 5개 상가에 대해서라도 영암군 청년지원정책과 연계한 창업거점공간 조성, 지역 특화상품 종합판매 공간 설치 등을 통한 상가 활성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영암읍 5일시장 공연장 관리 소홀 = 영암읍 5일시장 주변에 볼거리 즐길거리 등 부대 서비스를 위한 이벤...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2. 12.16산업연구원 이은창 연구원은 ‘조선산업 환경변화와 시장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조선산업 인력은 2016년 수주절벽, 해양플랜트 대규모 손실로 조선업계가 구조조정에 돌입하면서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소조선사 위주의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대형조선사의 해양플랜트 생산 확대로 인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2015년 20만명을 상회하던 인력이 2016년 대형조선사의 구조조정으로 급속히 감소하기 시작해 불과 2년 만에 11만명 이하로 감소했다. 또 2019년 잠시 증가세를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2. 10.14전남의 청년층(20~34세) 순유출 인구는 2015년 이후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시·군별 청년인구 누적 순유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여수시, 가장 적은 지역은 광양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군은 무안군, 나주시, 구례군에 이어 순유출이 적은 곳에 속했다. 광주전남연구원(원장 박재영)은 지난 8월 16일 「한눈에 보는 광주전남」 '이슈&통계'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감소위기지역(16개군)이 포함된 전남의 청년인구 순이동자 수 통계(2000~2020년)를 내놓았다. 통계청의 '국내인구이동' 자료에 따르면, 최근 20년간 청년인구 누적 순유출은 여수시가 3만7천868명으로 가장 많았고, 목포시 2만4천394명, 고흥군 2만152명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영암군의 최근 20년간 청년인구 누적 순유출은 6천534명으로,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