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총 7천784억4천405만6천원 규모의 2025년 회계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4월22일 개회한 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 제315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제1회 추경은 2025년 본예산 7천114억4천734만3천원 대비 9.42%인 669억9천671만3천원 늘어난 것이다. 이 중 일반회계는 8.66% 증가한 7천42억7천456만8천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13.11% 증가한 615억8천973만4천원, 기타특별회계는 42.51% 증가한 125억7천975만4천원 등이다. 늘어난 세입은 지방세가 35억원으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04.25영산강 유역의 고대사를 조명하기 위한 의지로 조성된 마한문화공원이 본래 목적을 잃고 불법 파크골프장의 조성지로 전락하고 있다. 영암군 시종면 옥야리 일대에 위치한 마한문화공원은 약 18만㎡의 부지에 약110억원이라는 막대한 혈세를 들여 조성된 지역 대표 역사문화 자산으로 고분을 비롯해 남해신사, 월지관, 몽전, 낭해망루 등 문화 자료 및 건축물이 있다. 하지만 한 영암 파크골프 지회가 공원 내에 불법으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마한문화공원, ‘역사복...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4.25요즈음 파크골프가 노년층에 이어 중년층에까지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이나 파크골프장 운영을 둘러싼 각종 잡음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한다. 영암읍과 삼호읍, 시종면 등 곳곳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된 영암지역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군민을 위해 조성된 삼호파크골프장은 특정 동호회의 사유공간인양 운영되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 마한공원 파크골프장은 아예 ‘공원녹지법’을 위반한 불법시설이라는 언론 보도까지 나왔다. 모두가 행정당국의 적극적인 관리 부재 내지는 수수방관이 빚어낸 결과물이어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할 것이다. 파크골프는 공원과 골프가 합쳐진 현대 스포츠로, 일본 홋카이도가 발상지다. 공원에서 나무로 된 클럽을 이용해 공을 쳐 잔디 위의 홀에 넣는 운동이다. 여러 종류의 금속제 클럽을 사용하는 골프와 달리 하나의 목제 클럽만을 사용한다. 골프에 비해 위험요...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4.25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수십억의 혈세를 투입해 군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조성한 삼호파크골프장이 특정 동호회의 사유공간처럼 운영되고 있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삼호파크골프장은 지난 2018년, 총 31억 1천여만원(군비 100%)의 예산을 들여 36홀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전국 대회도 유치 가능한 공인 경기장이다. 그러나 최근 삼호파크골프장을 둘러싼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공공시설이 동호회 사무실로 전락 삼호파크골프장 내부에는 2억6천여만원의 공공예산을 투입해 설치한 관리동이 있다. 하지만 이 관리동을 삼호파...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4.17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4월 30일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천544억4천498만6천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제1회 추경예산은 본예산 6천489억7천306만4천원 대비 1천54억7천192만2천원(16.25%) 늘어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천814억6천562만6천원으로 본예산 대비 914억106만9천원(15.49%) 늘었고, 특별회계는 729억7천936만원으로 본예산 대비 140억7천85만3천원(23.89%) 늘었다. 영암군의회는 제1회 추경예산에 대해 25일 자치행정...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5.02고천수 의원은 우승희 군수에 대한 질의를 통해 “삼호읍은 급속한 도시화 진행으로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증가했으나 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는 인구 유출과 소비 유출을 불러일으켜 지역상권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삼호읍에는 상주 근로자가 외국인을 포함해 5만여명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삼호읍에 상설시장 설치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특히 “지난 6∼7월 삼호주...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9.08제9대 의회가 출범해 첫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졌다. 나흘 동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기동해 올 한해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해 실시한 결과물인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를 채택한 것이다. 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모두 31건의 지적사항과 15건의 제안사항, 2건의 수범사례를 결과보고서에 담았다. 하지만 결과보고서를 훑어본 군민들은 실망을 감출 수가 없다.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지적되었던 단골메뉴들이 어김없이 등장하는가 하면 의원 각자의 지역구 현안과제가지 적시해놓았기 때문이다. 행정사무감사는 예산심의와 함께 의회가 가진 중차대한 권한인 점에서 이를 제대로 행사했는지 심각한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에 적시된 지적사항 몇 가지만 들어보자. 영암읍 매일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 미흡, 영암읍 5일시장 공연장 관리 소홀, 각종 사업추진 때 현장행정 소홀, 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2. 12.23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12월 20일 제295회 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총 6천418억2천713만3천원 규모의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의회는 본회의에 앞서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만진 의원)를 열어 43건 70억6천930만5천원을 삭감했으며, 본회의에서 그대로 통과됐다. 주요 삭감내역을 보면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종대 의원) 소관의 경우 ▲왕인실 영상 환경개선 카메라 교체 5천881만4천원 전액, ▲회의실 녹음방지 보안시스템 구축 7천만원 전액, ▲마을활동가 활동비 지원 6천666만원 중 4천444만원, ▲삼호읍 서부출장소 청소요원 인부임 2천401만2천원 전액, ▲삼호읍 서부출장소 청소요원 4대 보험 부담금 276만2천원 전액, ▲기찬랜드 시설물정비 설시설계비 3천만원 중 900만원, ▲한국트로트가...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12.23■ 영암읍 매일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 미흡 = 영암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특화상점가조성 사업이 침체된 영암읍 상권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매일시장 5개 상가만 매입하는 등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의회는 매입한 5개 상가에 대해서라도 영암군 청년지원정책과 연계한 창업거점공간 조성, 지역 특화상품 종합판매 공간 설치 등을 통한 상가 활성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영암읍 5일시장 공연장 관리 소홀 = 영암읍 5일시장 주변에 볼거리 즐길거리 등 부대 서비스를 위한 이벤...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2. 12.16- 군민들에게 자신을 소개한다면? ▲저는 도포면 원항리에서 출생하여 신학초등학교, 시종중학교, 영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금까지 고향발전과 지역민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활동을 하면서, 묵묵히 그러나 당당하게 꿈을 펼치고 있습니다. 먼저, 다양한 농업분야 단체에서 활동했습니다. 한국농업경영인 영암군연합회장, 한농연 전라남도연합회 사업부회장, 쌀 전업농 영암군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영암 농업이 젊어지고, 첨단 기술 농법을 도입하고, 단지화 및 규모화 될 수 있도록 여건 조성 및 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해왔...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2022. 03.11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에 앞서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유나종 의원)는 12월 8,9일과 14일 예비심사에 나서 모두 86억1천817만3천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 내역을 보면 ▲선진자치행정 국제화 여비 3천만원 전액 ▲주민군정참여지원 민간인 국외여비 500만원 전액 ▲공직자 소통공감 및 직무향상 교육 2억4천만원 전액 ▲중견간부 양성과정 해외연수 등 3천500만원 전액 ▲공직자 문화 역사 기행 900만원 전액 ▲모범공무원 문화체험 1천200만원 전액 ▲글로벌 마인드 함양 문화체험 1억2천500만원 전액 ▲모범공무원 글로벌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1. 12.17전남도는 지난 5월 20일 1조2천146억원 늘어난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로써 전남도의 총 예산규모는 10조4천168억원으로 사상 최초로 10조원 예산 시대를 열게 됐다. 도가 추경예산을 1조원 넘게 편성한 것도 사상 처음이다. 집중호우 피해복구비 4천862억, 코로나19 대응 865억 등 국고보조사업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민의 생활 안정 지원과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 미래를 대비하는 성장동력 창출에 중점을 둬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특히 코로나19와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30억, 지난해 호우 재해복구사업 4천862억, 재난관리기금 및 재해구호기금 운용 73억, 순천·강진의료원 기능 특성화 및 감염병 대응 53억 등을 반...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1. 05.28전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2019년은 경기불황과 잦은 태풍, 그리고 사회적 갈등과 반목 등으로 그 어느 해 보다도 어려움이 많았으나, 군민화합과 자율적인 공직풍토를 기반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값진 성과들을 이뤄냈다”고 회고했다. “건전재정을 통한 채무제로 선언에 이어 살림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꿈의 6천억원 시대를 열었고,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이 연장 지정되어, 현안사업 해결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얻었으며, 월출산 氣찬랜드 전국 물놀이 안전명소 대상, 2019년도 드...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9. 11.29전 군수는 올해가 사실상 민선7기의 첫해인 만큼 군정운영철학이 담긴 5대 군정방침을 공모를 통해 군민, 향우, 공직자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새롭게 만든데 이어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5대 군정방침은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이라는 군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첫째는 '더불어 잘사는 희망복지 실현'을 위해 계층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촘촘하게 제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 군수는 이어 "둘째로,...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9. 01.04전남도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감사인력 14명을 투입해 실시한 '2018년 영암군 정기종합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민선 6기 동안인 지난 2014년 11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처리한 업무전반에 대해 실시한 이번 감사에서 전남도는 모두 31건을 적발, 2명을 징계하도록 하고 15건에 대해서는 주의 조치했으며 16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또 잘못 쓰인 사업비 1억4천600만원을 회수하고 2천100만원에 대해서는 추징하도록 했다. 감사반은 이 같은 처분요구사항 외에 38건의 현지조치사항을 적발하고 13건에 대해서는 시정, 25건에 대해서는 주의 조치하는 한편, 4천100만원에 대해서는 재정상의 조치를 하도록 했다. 종합감사 주요결과를 살펴본다. <편집자註> ■ 채용목적과 다른 별정직공무원 보직관리 군이 민...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8.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