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난 10일 국회에서 확정된 2025년 정부예산이 673조 3천억 원으로, 당초보다 4조 1천억 원이 감액된 상황에서도 국비 9조 502억 원을 확보, 2년 연속 국비 9조 원 시대를 지켰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정부예산안에서 8조 8천928억 원을 확보한 이후 부처 공모사업 등을 통해 1천574억 원(1.8%)이 증액된 규모다. 전남도가 확보한 2025년 국비예산은 전남의 잠재력과 강점을 강화하는 SOC, 미래 첨단전략산업 분야 등 핵심사업이 다수 반영됐다. 주요 반영 사업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2천692억 원(총사업비 2조 8천100억 원)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190억 원(총사업비 2조 1천366억 원) ▲강진~완도 고속도로(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기본계획수립비 37억 원(총사업비 1조 5천965억 원)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4. 12.12영암군의회가 제311회 임시회를 열어 추진했던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나흘 동안 영암 관내 15개 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점검한 결과를 담았다 한다. 민선8기 들어 우승희 군수가 핵심공약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옛 대동공장 폐 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장을 찾은 의원들은 신축 예산과 맞먹을 정도로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비해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우려된다는 목소리를 냈다. 문화재생사업의 취지에 맞는 철저한 계획 수립을 주문하기도 했다. 교동지구도시개발사업장에 대해서는 준공 이전에 분양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더 절실한 과제로 꼽았고, 그린환경자원센터 현대화사업장에 대해서는 무려 662억2천500만원에 이르는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사업이 1필지의 토지매입이 이뤄지지 않아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서두를 것을 주문...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1.07공직선거법 위반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우승희 군수가 항소심에서도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아 긴 선거법 관련 송사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원심과 같은 군수직 유지 형량이 내려지기는 했으나, 4년 임기의 대부분을 직을 건 송사에 매달려야 했으니 그 후유증은 심각할 수밖에 없다. 재판이 진행되는 내내 “곧 직위를 상실할 것”이라는 예측이 공공연히 나돈 때문이겠으나, 우 군수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이상할 만치 비등해진 것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심지어는 ‘3선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인 반면, 연임은 무투표 또는 과반득표 이상의 지지를 얻을 것’이라는 속설(俗說)이 다음엔 깨질 수도 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한다. 하지만 항소심 판결까지 나옴으로써 우 군수가 그간 시달려온 선거법 관련 송사가 끝난 만큼 마음 다잡은 공직분위기를 십분 활용해 군정에 매진해야 한다. 내년 이맘때...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0.17공직선거법 위반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우승희 군수가 항소심에서도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다. 원심과 같은 군수직 유지 형량이다. 1심에서처럼 방청객들의 환호성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항소심 판결 뒤 법정 밖에서는 많은 축하가 이어졌다. 4년 임기의 대부분을 직(職)을 건 송사(訟事)에 매달려야 했고, 이제야 그 매듭이 사실상 지어졌으니 축하 받을 법도 했다. 군청 내 공직자들의 분위기도 확 달라진 느낌이다. 재판 내내 “곧 직위를 상실할 것”이라는 예측이 공공연히 나돌았다. 몇몇 인사는 심지어 드러내놓고 보궐...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10.11민선8기가 출범한지 어느덧 3년째로 접어든 만큼 군민들은 그 성과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지금 성과를 논의하긴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설득력이 없진 않다. 하지만 전임 군수가 계획했거나 현임 군수가 추진하려는 현안사업이 제대로 방향을 잡았거나 큰 진전을 보이는지 여부까지를 성과로 본다면 얘기가 다르다. 최근 열린 영암군의회 제310회 임시회 군정질문답변에서 ‘8선’의 박영배 의원이 시종일관 군정을 질타한 뜻도 눈에 띄는 성과는 물론이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방향조차 제대로 못 잡고 있는 민선8기 영암군정의 난맥상을 지적한 것이어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국립공원 월출산을 활용하는 사업인 ‘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사업의 현주소를 들어보니 ‘독선’과 ‘불통’이라는 영암군농민회의 핀잔을 넘어 ‘무능’까지 느껴질 정도다. 전임 군수들의 무능 때문에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의 전...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9.12민선6,7기에 이어 군수가 바뀐 8기 들어서까지 영암군의 핵심현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이 전남도의 투자심사 통과 등의 행정절차 진행에도 불구하고 부지 확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금에 와서야 뒤늦게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으로, 이로 인해 민선4,5기 추진됐으나 민선6,7기 들어 전면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조성사업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옛 대동공장 활용 문화재생사업은 민선8기 3년 차인 현재까지도 계획 수립만 ...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9.05우승희 군수가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특별건의에 나서는 등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한다. 우 군수는 특히 최근 박정 예결위원장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각각 450억원이 소요되는 국립민속씨름원 건립과 국립바둑연수원 건립을 건의하고, 대불산단 국비 지원 상향 조정과 자치조직권 보장을 위한 기준인건비 운영 개선, 그리고 지방교부세율 상향 및 국고반환정책 유예 등을 요청했다. 민속씨름원과 관련해서는 ‘2024 삼척장사씨름대회’ 3체급 석권과 단체전 우승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고 있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위상을 거론하며 그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다. 또 바둑연수원에 대해서는 조훈현 바둑기념관과 함께 바둑의 본향을 세울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대불산단에 대한 국비 지원 상향이나 자치조직권 보장 등은 오랜 숙원이니 구태여...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9.05우승희 군수가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22일 국회를 방문, 박정 국회 예결위원장과의 집중 면담을 갖고, 특별건의에 나섰다. 이날 우 군수는 ▲국립민속씨름원 건립(총 450억 원) ▲국립 바둑연수원 건립(총 450억 원) ▲영암대불국가산단 국비 지원 상향 ▲자치조직권 보장 기준인건비 운영 개선 ▲지방교부세율 상향 및 국고반환정책 유예 등을 건의했다. 먼저, 우 군수는 최근 ‘2024 삼척장사씨름대회’ 3체급 석권과 단체전 우승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위상을 알렸다. ...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08.2910여년 만에 재개된 천황사길 선형개선공사가 본격적인 착수에 앞서 열린 주민설명회부터 파행을 겪었다 한다. ‘천황사길’은 영암읍 남풍리에서 춘양리, 용흥리, 개신리를 거쳐 천황사 입구에 이르는 2.14㎞ 구간으로, 국립공원 월출산을 끼고 달리는 길이다. 국립공원으로 진입하는 중심도로인 만큼 월출산 탐방객과 주민들의 차량 통행 및 도보 이용이 많아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빈번한 길이기도 하다. 이에 영암군은 현재 12m인 도로 폭을 20m로 확‧포장해 통행여건을 개선하기로 하고 주민설명회를 연 것이다. 하지만 일부 주민이 천황사길 선형개선공사 추진과 관련된 문제점 지적에 이어 주민들 사이에 고성까지 오갔다 한다. 결국 사업추진방향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과 주민들의 의견수렴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만 것이다. 이 민선 영암군정의 최대 치부(恥部)로 꼽은 바 있는 천황사길 선...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8.23■ 영월 작은 도시 영월이다. 과거 탄광업이 호황을 누렸을 때는 12만 명이 넘는 인구를 가졌던 곳이지만 지금은 3만 8천 명이 채 안 되는 지역이다. 단종과 김삿갓을 떠올리며 영월을 찾아갔는데, 정작 도시재생사업에서 지역 브랜드로 부각하지 않아서 다소 의외였다. 단종의 애사(哀史)를 그대로 간직한 장릉이 있고, 김삿갓이란 인물을 부각하기 위해 과거 하동면을 김삿갓면으로 변경까지 시켰는데, 영월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우리나라 사람이면 거의 다 알고 있는 두 인물을 브랜드화하지 않은 점은 여전히 의아하다. 영월의 도시재생사업도 ...
칼럼 영암군민신문2024. 06.20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4월 30일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천544억4천498만6천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제1회 추경예산은 본예산 6천489억7천306만4천원 대비 1천54억7천192만2천원(16.25%) 늘어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천814억6천562만6천원으로 본예산 대비 914억106만9천원(15.49%) 늘었고, 특별회계는 729억7천936만원으로 본예산 대비 140억7천85만3천원(23.89%) 늘었다. 영암군의회는 제1회 추경예산에 대해 25일 자치행정...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5.02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우리 지역 영암‧무안‧신안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서삼석(64) 후보가 당선되며 3선 국회의원의 영예를 안았다. 개표 결과 서삼석 당선자는 69.17% 득표율을 얻어, 20.50% 득표율에 그친 무소속 백재욱 후보를 여유있게 제쳤다. 함께 경쟁한 국민의힘 황두남 후보는 6.52%, 진보당 윤부식 후보는 3.10%, 한국농어민당 김팔봉 후보는 0.69%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다. 특히 서삼석 당선자는 우리지역 영암에서 72.54%의 득표율을 얻어, 자신의 고향인 무안에서 얻은 67.67%나 신안에서 획득한 68.11%의 득표율 보다 훨씬 높았다. 세 지역 가운데 영암군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3선의 영예를 안았다 할 수 있다. 서삼석 당선자는 3선 무안군수 출신으로 제20대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내...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4.18제22대 총선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64) 후보가 3선에 성공하며 중진 대열에 합류했다. 4월 10일 치러진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 당선인은 69.17% 득표율을 얻었고 뒤이어 무소속 백재욱 후보가 20.50%, 국민의힘 황두남 후보가 6.52%, 진보당 윤부식 후보 3.10%, 한국농어민당 김팔봉 후보가 0.69%를 각각 기록했다. 서 당선인은 영암에서 72.54%, 무안에서 67.67%, 신안에서 68.11%의 득표율을 보이며 세 곳 모두에서 나머지 후보들을 압도했다. 무안...
탑뉴스 이승우 기자2024. 04.11제9대 영암군의회가 지난 12월 20일 제303회 의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2023년 회기를 마무리했다. 의회는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결산자료를 통해 "올 한 해에도 작년에 이은 영농자재비 폭등, 쌀 시장 가격 불안정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낸 6만 군민들을 어루만질 수 있는 군민 체감형 의정활동으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며 군민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면서, "군민 안전과 민생경제 회복, 지역현안사업을 해결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군민 생활 속에 더 가까...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2.29“지난 30여년 동안 아껴주고 믿고 따라준 선·후배 공직자들이 있었기에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포면장 재직시절이나 덕진면장 재직시절에는 여러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면민들의 뜨거운 환대가 큰 버팀목이 되기도 했습니다. 남은 공로연수 기간은 물론이고, 퇴임해서도 제 고향이나 다름없는 영암군의 발전을 위해 일익을 맡고 싶습니다. 특히 그동안 저를 믿고 따라준 후배 공직자들에게 정말 고맙고, 언제나 마음 든든한 선배 공직자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얘기도 전하고 싶습니다.&rd...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23. 12.22